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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위에서 잠드는 좋아하는 고양이 설이


고양이 마다 좋아하는 잠자리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계절별로 고양이는 잠자리가 변한다고 합니다. 물론, 늘상 잠자기 편하는 박스만를 이용하기도 하지만요. 때로는 이상한 구석에서 잠들기도하고, 냉장고 위에서 잠을 청하기도 해요. 여러 곳을 잠자리로 만들어 놓는 고양이 이죠.

고양이 설이의 경우, 주된 잠자리는 제 곁 이랍니다. 종종 다른곳에서 자는 위치는, 고양이집 그리고, 냉장고 밑 정도 인데요. 무척 추운 날에만 다른 잠자리에게 빼앗겼다가, 날씨가 좀 풀리면 다시 저를 찾아오는 설이 랍니다. 변덕쟁이 무릎냥이 라며 밀어내기도 하지만, 또 저는 이런 설이를 받아줄수 밖에 없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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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0도쯤 되면, 제 품으로 돌아오는 얍실한(?) 고양이 설이!? 귀신같이도 날씨를 체크하는지, 날이 좀 풀렸다 싶으면 돌아 오는 설이 입니다. 또 이런 설이를 받아주게 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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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내 욕 하는거냐옹?"

멍~한 상태로 눈을 조금 떠있는 설이, 마음이라도 읽고 있는 걸까~ 싶기도 한데요. 저는 이런 눈동자로 저를 의지하는 설이를 좋아한답니다. 왠지 보호해주고 있따는 기분이 참 좋다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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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깊이 잠들어버리는 설이 이에요. 예전과 달리, 요즘은 금새 잠에 빠지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마음을 놓고 마음을 열고 자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랄까요? 저는 그리 생각하며 기분 좋게 녀석을 바라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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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귀를 쫑긋, 파닥거리지만, 듣지를 못하는 설이는 그냥 제 콧김에 반응을 한답니다. 청각보다는 촉각에 더 민감한 고양이 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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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쪽에 털이 조금 빠진 것 같은데, 요즘 귀에 기름이 너무 많이 낀것 같아서, 날씨가 많이 풀리면 샤워를 시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식으로~요런 타이밍을 이용해서, 곁에서 잠들면, 이런저런 둘러보면서 체크하기 좋은 것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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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빨려들어서 잠든 설이. 아우~ 털에 기름 잔뜩 잔뜩! 사람은 하루만 지나도 머릿기름이 잔뜩인데 말이죠. 요녀석은, 몸기름이~ 하지만, 고양이에게는 이 기름이 참 요기나게 도움이 된다고 하죠. 많이 씻으면 안된다는 부러운(?) 고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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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얼굴이랑은, 매일 같이 고양이 세수를 해서 깨끗한데, 침은 안흘리고 자고 있어서 다행이랄까요? ^^ 날씨가 조금 누그러지면 이렇게 제 무릎 위에서 잠드는 걸 좋아하는데, 겨울이 빨리 끝나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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