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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목줄] 억압된 목숨 같았던 고양이 목줄, 정말로 고양이 목줄은, 생명줄일까? 고양이 목줄을 보게 된, 어느 작은 꽃집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고양이 목줄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더욱 마음이 흔들린 상태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일지 모르겠네요. 매일 지겹도록 방안에서 뛰어노는 고양이 두마리를 보다가, 한자리에 우두커니 앉아서, 꽃집을 지키고 있는 고양이 한마리! 처음에는 신기하게만 보였습니다. 몸이 굳어있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석고상 같았던 꽃집의 고양이 였는데요. 슬글슬금 다가가는 제 움직임에 따까운 눈빛을 보냈습니다. 녀석의 눈앞까지! 가까이 다가갔을 때 보인 두터운 고양이 목줄..


고양이 주인의 생각 보다, 더 안타까운 삶을 살고 있는 고양이



  꽃집을 지키는 고양이라서, 꽃냄새가 나는 향기로운 녀석일 줄 알았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은 모습에 당황을 했었답니다. 작은 나무판 위에서만 모든 생활을 한 것 같은 녀석이였는데요. 그 자리에서 먹고, 자고, 싸고(?), 생명을 위한 단순한 행동만 했기에, 고양이 목줄은 살 속에 파묻혀있는 상태이지 않았을까 추측해보게 됩니다. 시중일관 따가운 눈빛을 보내던 녀석이, 손길을 피하지 않아서 신기했었는데요. 생각해보면, 피하지 못함이 더욱 크겠죠?

 고양이를 위하는 마음으로 고양이에게 목줄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족같은 존재 인데요. 사랑이 어찌보면 집착처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에서 '도망가지 않기 위해서'로 바뀌기도 합니다. 일어서는 움직임 마저 짧은 줄로, 억압받고 있던 꽃집의 고양이, 녀석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삶을 살아가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야생의 본능 어디로, "꽃집의 광대 고양이를 만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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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모르게, 얼굴에 그림자가 그리워져 보이는 것은, 제 디카 때문일까요? 가까이 다가와서 사진을 찍는 제가 마음에 들지 않았나 봅니다. 잔뜩, 인상 쓰며 째려보는 눈빛을 보내는 녀석, 슬글슬금 도망가게 할 만큼 무서웠는데요. 레이저 눈빛만 보낼뿐, 털끝하나 움직이지를 못하는 녀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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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집 고양이와 친해져보겠다며, 머리도 쓰담아주고, 턱도 긁어줘보았습니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온 존재에 대한 경계의 눈빛은 쉽게 풀리지 않았어요. 오히려, 더욱 맹렬하게 째려볼 뿐이였습니다. 마지막 히튼 카드로 고양이가 좋아하는, 엉덩이 어루지기와 두둘기기도 해주었지만, 반응은 위에 사진처럼 보여주더군요. 심기불편이 그대로 보이는 사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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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해지고자 했던 관심을 줄이고, 녀석에게 "야옹~야옹~"하면서 이야기도 시도해보았는데요. 결과는, 위에 사진 처럼, 개무시 였답니다. 하지만, 몸터치 관심보다는 자기를 불러주는 관심을 더 좋은 반응을 보여주더군요. 그래도, 인상은 여전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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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는 머리만 빠져나올수 있으면, 나머지 몸통은 쉽게 빠져나갈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고양이 목줄은 꽉 쪼여놓지 않으면, 도망갈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꽃집에서 만난 고양이의 목줄은 너무 과해보여서 걱정이 되었는데요. (머리가 커보여서..음..) 고양이는 경계심이 많아서, 작은 소리만 나도, 몸을 피할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꽃집 고양이는 사람이 가까이와도, 옆에 물건이 떨어져도, 미동도 없더군요. 모든 상황이 너무나도 익숙해져서, 야생의 본능도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는, 가족같은 존재라서, 잃어버릴까봐, 꽃을 망가트린다 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답니다. 그 상황들이 이해 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고양이가 움직일수도 없을 만큼, 줄이 짧은 것에 대해서는 바꾸는 것이 어떤지 물어보았는데요. 줄이 길었을 때 생겼던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줄이 길어지면, 손님들에게 할퀴려고 든다는 것이였는데요. 고양이는 길러지는 동물이 아니라는 점과, 부디 고양이의 삶도 생각해 달라고 부탁드리고, 길을 나설수 밖에 없었습니다.
 
 고양이 목줄이란, 사람의 욕심으로 묶어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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