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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파이앱 논란, 전세계를 훔쳐보는 CCTV 몰카?

소춘풍 2010. 12. 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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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볼수 있는 CCTV 몰카 세상?


  아이폰 어플, 아이스파이앱 논란이 전세계적으로, 뜨거워져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스파이 카메라' 앱은 실시간으로 세계 곳곳에 설치된 공공 CCTV 카메라의 현장 화면을 중계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앱을 실행하면 여러 지역의 CCTV 화면이 뜨는데요. 이중 보고 싶은 화면을 탭(tab) 하면 해당 장소를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다운 받은 아이스파이 앱으로 에펠탑이나 자유의 여신상 등을 감상하고, 해변에 비키니 미녀들, 대중목욕탕, 찜찔방등, 또는 공공기관 마저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죠.


빛과 그림자, 어플 전쟁 "공공기관 한번 털어볼까?"



  아이폰 어플, 아이스파이앱은, 무작위로 세계 각국을 볼 수도 있고, 또 즐겨찾기 기능이나 카메라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국가, 주, 도시 등의 카테고리를 지정해 검색하거나 키워드를 입력해 보고 싶은 장소를 검색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사용자가 카메라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콘트롤 옵션(control option)' 기능도 갖추고 있어 현장을 임의대로 볼 수 있는데요. 범죄수단으로 악용되지 않을까 걱정을 해보게 됩니다. '아이스파이 카메라' 앱은, 검색 범주가 무한 확장되기에 특정 건물 안까지 들여다볼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람 얼굴까지 식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생활 침해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생활 논란 으로만 끝나지 않겠죠? 아이폰 어플의 발달 이면을 규제해야 할 필요성이 다시금, 강조해야 할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CCTV카메라를 이용해 해수욕장 정보를 보여주는 앱이 지난 휴가철에 큰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는 ‘CCTV 실시간 교통상황’ 등도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스파이의 경우 검색 범주가 무한 확장됨에 따라, 특정 건물 안까지 들여다볼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사람 얼굴까지 식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생활 침해가 매우 심각해 질 것입니다. 앞으로 어떠한 어플이 발달되어 등장할지 모르겠네요., 무서운 세상으로, 갑갑한 세상으로 만들어주지 않길 바라게 됩니다.

CCTV 어플에 대해 누리꾼들은 환영하기 보다 걱정스럽다는 반응
당사자가 알면 얼마나 불쾌할까 내 얼굴이 버젓이 찍혀서 나간다면 이건 명백한 사생활 침해.
CCTV는 범죄 예방 및 후속조치 차원에서 설치한 것이지 재미로 훔쳐보라고 설치한 게 아님.



아이스파이앱 아이폰 작동 동영상, 보시면, 진짜 놀라실껍니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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