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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화보 투표결과 7월 20일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 투표결과


우결 화보 투표결과가 드디어 나왔네요. 7월 20일(179회)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 에서 소개된 우결 화보 투표결과는 1위 고준희&정진운, 2위 태민&손나은, 3위 조정치&정인 순위가 발표 되었네요. 역시, 예상했던 투표 결과와 % 였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온라인 특표율이 많은 비중을 가졌던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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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우결을 좋아하는 애청자로서 비교하자면, 역대 우결 화보중 가장 핫 하면서도, 가장 화보에 잘어울리는 사진이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화보는 곧 모델, 모델은 기럭지, 기럭지는 곧 화보?

제가 한표던진 고준희&정진운씨가 잘어울릴수밖에 없는 기럭지 커플이지만, 기사로 보게된 고준희&정진운 우결 화보 미공개컷을 보면서, 얼마나 더 아까운 사진들이 많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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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고준희-정진운 웨딩화보 / 사진 : 인스타일웨딩 제공 / 제이와이드컴퍼니 (고준희 소속사)

뭐, 아쉽지만, 인스타일 우결 홈페이지에서 안풀어주겠죠? 인스타일 웨딩, 인스타일, 다 찾아봐도 미공개컷은 그들만이 가지게 될듯 합니다. 그나마, 인스타일 웨딩 8월호 안에 담겨있는 사진과 인터뷰를 기대해보네요. 8월호는 구입하려고 (생각은..)



우결 화보 투표결과 심사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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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전문가 평가 반영 50%, 두번째로 온라인 투표 반영 25%, 세번째로 거리 투표 25%로 진행이 되었다고 해요. 압도적인 온라인 투표 결과를 예상 할 수 있었기에, 태민&손나은 부부를1위까지도 내다보았는데, 역시! 전문가 평가가 절대적인 요소 였던지라, 1위까지는 힘들었나봅니다. 이런 예상을, 우결방송에 라스 분들이 등장하셔서, 살짝 내비추셨어요. 


지난 포스팅 우결 화보 정리 (연결) 에서, 저도 지적했던 부분인데, 잔디밭과 덤블.. 제작비 이야기까지는 못했지만, 배경과 소품이 참 아쉬웠던 부분 이죠. 물론, 포즈나 컨셉도 어려움 속에서 진행되었겠지만.. 더 좋은 화보를 기대 할 수 있는 태민&손나은 부부 였기에, 좀 더 아쉬움이 찐하게 남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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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 하필...거리투표에 사용하는 사진을, 무작위로 선택한 건가 싶었네요. 우결 홈페이지에 올렸던 3가지 사진들을 다 붙여놓고 선택하겠금 해야하는데 말이죠. 장면은 만드는 부분에 있어서, 오히려 각커플당 보여줬던 3가지 사진이 다 판넬에 붙여놨더라면, 더 이야기 할 부분도 많이 나왔을텐데, 다 아쉽다 생각하게되는 부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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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화보 투표결과를 정리를 해보자면, 이런식으로 결과표로 만들수 있습니다. 나름 분석을 해보자면,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실제커플 조정치&정인, 두분은 실제로 부부가 되기를 바라는 분들에게 축복이 담긴 투표를 받으신 것 같고, 고준희&정진운 커플은 요즘대세 연하커플의 대표적인 상상을 만족시켜주고 또 잘어울려서 지지율이 높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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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아바타 같이,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커플 기럭지와 비쥬얼로 대리만족을 얻기도 하니까요. 20대 후반~ 30대 중후반 까지도 이커플을 지지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정인씨가 우결에서 "상상은 하잖아요~" 이런 말을 했었죠. 뭐 그런 환타지?


그리고, 태민&손나은 커플은, 압도적인 온라인 투표가 말을 해줍니다.



공개된 우결 화보 미공개컷, 제이와이드컴퍼니 홈페이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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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주소: 제이와이드컴퍼니 홈페이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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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주소: 제이와이드컴퍼니 홈페이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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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주소: 제이와이드컴퍼니 홈페이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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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주소: 제이와이드컴퍼니 홈페이지 (링크)

위에 합쳐진 사진의 개별사진은 아무리 찾아봐도 나오지 않아서, 아무래도 기사용으로 나간 사진이 않나 싶어요. 크게 보고 싶은데 참 아쉬운 화보사진들 입니다. 인스타일 웨딩 8월호에 실릴지도? 아무튼, 기대하게 되는 고준희&정진운 커플 화보 이에요. 서로에게서 젊음을 닮아가고, 성숙함을 닮아가는, 천진난만하면서도 철부지 느낌을 주지 않는, 굉장히 이상적인 느낌을 가진 연상연하 커플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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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또다른 화보를 기대해보네요. 물론, 태민&손나은 커플, 그리고, 곧 결혼하실 것 같은 (방송에서도 살짝 언급한?) 조정치&정인 커플도 기대해보게 됩니다. 이상, 우결 화보 투표결과 7월 20일 방송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 투표결과 정리를 간략하게 소개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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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오릉 7분 다큐 영상 숙종 장희빈 인현왕후 인경왕후 이야기


서오릉 7분 다큐 영상을 보게되서, 소개해드리고자 해요. 문화재청 헤리티지채널 <조선왕릉 4부, 사극의 단골 주인공 서오릉에 모이다>라는 제목으로 서오릉에 모셔져있는 숙종, 그리고 왕보다 화려했던 왕비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7분 다큐 영상에 함축적으로 담아져 소개되어있더군요.

지난번 포스팅 했던 장옥정 장희빈묘 고양시 서오릉 다녀오다 이후에, 발견한 다큐영상 이랍니다. 명릉만 보지 못하고 돌아왔던게 한스러운데, 일딴 이 7분다큐 영상으로 해소를 좀 했네요. 장마가 끝나고, 조금 날씨가 풀리면 다시 가보기로 마음을 먹고 있는데, 시간이 될지.. 고양시 참 멀거든요.

저처럼 방문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계시다면, 이 7분 다큐로 나마, 서오릉을 만나보세요. (더 가고 싶어지는~)


문화재청 헤리티지채널 에서 가져온 영상임을 알려드리며, 문제가 있을시 조속히 삭제하겠습니다.

유투브 영상에도 없고, 다음에도 없고, 할수 없이, 헤리티지채널 7분 다큐영상을 끌어왔는데요. 혹시, 문제가 있다면 바로 삭제 할 거랍니다. 제 블로그 상에서 영상이 안보일 경우, [링크] http://heritagechannel.tv/Video/View.asp?serviceMenuIdx=2&videoIdx=3085 로 이동을 하시면 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장옥정, 장희빈, 진짜 어떤 사람이였을지 궁금하고, 또 숙종은 어떤 왕이였을까요.

역사 속 이야기 이지만, 상상 속 이야기 이기도한 왕과 왕비들의 이야기 이니까요. 그리고, 7분다큐 채널, 이제야 알게되었는데, 참 좋은 영상과 이야기가 많네요. 꼭한번 사이트에 방문하셔서 문화재청에서 만든 영상들을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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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화보 투표중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 커플화보 정리


우결 화보 투표중 이에요.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 에서도 역시 커플화보를 진행했는데요. 이번에는 어떤 부부가 1등을 할지 궁금하네요. 저는 기럭지 커플을 응원하고 있답니다. 역시, 패션화보를 많이 찍어본 커플인지라, 준비과정이나 아이탬 선정, 그리고 이미 입맞춰본(?) 이들이기에 보는맛을 준다랄까요?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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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방송에서 이야기했던 세커플의 컨셉과 투표중인 화보를 봤을때, 이야기했던 몬스터 커플 컨셉과 매치가 되지않아서 실망하게 된 조정치 정인 커플, 자연스럽지 못한 포즈에 어색함이 묻어나는 태민 손나은 커플, 그리고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살짝 아쉬웠지만 만족스러운 고준희 정진운 커플 화보 이라고 제 나름의 평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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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이 함께있는 모습이 너무 이쁜, 제가 우결4에서 좋아하는 스킨쉽 커플 고준희 정진운 씨 화보 입니다. 웨딩을 주제로 찍은 화보이다보니, 보통의 패션잡지의 느낌과 차별화를 둔 것 같으면서도, 상당부분 비슷한 느낌을 가진 화보 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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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Just Married)' 속 한장면 같아서 가장 마음에 드는 우결4 화보 이에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했던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이 영화에 나왔던 로미오 의상 느낌, 그리고, 비교불가! 범접할수 없는 고준희 씨만의 포스를 잘 매치 한같아요. 뭐랄까, 자유를 표방하다가..이제 막 결혼한 철부지 20대 후반 커플의 느낌 이랄까?

이 사진에 한표를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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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열심히 운동하고 벗겠다던 약속을 지킨 화보 인 것 같아요. 하지만, 제 나름 기준선은 상반신까지- 조금 과감한 화보를 기대했었는데, 파격 웨딩화보를 기대했던! 그래도, '젊을때 이런 웨딩화보를 찍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고준희 정진운 커플화보 인 것 같아요. 그윽한 섹시 웨딩화보- 그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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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보는 NG- 배경도, 쇼파도, 의상도, 포즈도, 전부 다 제 마음에는 NG 이에요. 위의 두 사진이 전부 색채감이 있는 화보 이니, 블랙&화이트 컨셉으로 정적인 섹쉬미를 찍어줬더라면 어땠을까 싶어요. 기럭지를 살리지 못한 아쉬원 한컷 인 것 같습니다. 아니면, 두분이서 누워있는 모습으로 기럭지도 살리고 포즈도 포스도 나와서 괜찮았을 것 같은데.. 다음에 패션화보에서 커플로 또 찍어주셨으면 좋겠네요. 화보로 커플연애 세포를 만족시켜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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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4 화보 중 두번째로 마음에드는 태민 손나은 커플 화보 이에요. 정말, 어색함이 묻어나는 화보 라서 보기에 참 아쉬워요. 방송에서는 서로에게 돌직구 날리시지만, 단어로 이어지는 말과 달리, 몸으로 움직여하는 표현은 참 어렵단 말이죠. 이해하면서도 참 아쉬운 태민 손나은 커플화보 이에요.

우결4 화보 중, 유일하게 야외배경이 들어간 화보 이지만, 트와일라잇..스럽기 보다는 내츄럴 화장품 촬영 같아서..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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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은 제가 살짝 보정을 했고요. 오른쪽은 원본이에요. 숲에서 촬영한 만큼 색감을 좀 살리면 더 예쁘게 보이는데, 아무래도 뱀파이어 컨셉이다보니, 하얗게 피부 느낌을 살리려고 했겠죠? 트와일라잇 보다는 뱀파이어 다이어리가 좋은데..MISS-A 수지양이 좋아하는 데이먼- 저도 뱀파이어 중 가장 좋아하는 뱀파이어 데이먼(이안 소머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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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사진은 잘나온듯 보이면서도, 참 어색함이 묻어나는 화보인 것 같아요. 촬영 딱 끝나자마자, "아이고 허리야" 할 것 같은 포즈- 그리고, 또 아쉬운 부분은, 바닥이 전부 잔디가 아니라 흙바닥이 보인다는 거에요. 영화 트와일라잇 숲 정도의 포스와 비교를 하게되면서 더 아쉬움이 느껴진다랄까요. 장소, 포즈, 화면각도? 와이드한 프레임으로 찍었으면 더 예뻤을 것 같은 화보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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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사진은 제가 살짝 보정을 하고 상반신만 잘라놨어요. 원본 화보 느낌이 어안렌즈로 찍은 것 같아서, 이상하게 느껴졌거든요. 태민 손나은 커플은, 바스트샷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거든요. 대포부대 분들이 찍었다면 어땠을까- 싶을정도로 아쉬운 화보 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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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조정치 정인 커플 화보를 소개해드릴께요. 우결4 방송에서 두분이 이야기했던 컨셉은 몬스터 컨셉이였던지라, 위의 유령신부 같은 모습을 예상했었는데요. 완전 예상에서 빗나갔더라고요. 거의 배신 배반의 상황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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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정상적인 컨셉으로 나와서, 엄청난 득표차로 밀릴 것 같은 조정치 정인 커플 화보 이에요. 차별화된 모습으로 나올 것 같았는데, 펌프 열심히 해주시고,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버리셔서.. 강력한 1위 후보 이셨는데, 너무 아쉬운 두분 화보 이에요. 반전이긴 한데, 이런 반전을 저는 원하지 않았기에, 좀 실망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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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4일 일요일 자정까지 우결 화보 투표중 이에요. 잡지 메인페이지를 장식할 1등 부부가 누가 되실지.. 저는 고준희 정진운 커플을 찍었답니다. 뭐, 사은품이 걸려있거나 하지 않지만, 예쁜 커플 오래나와주길 바라며 투표를 했네요. 우결 커플 중 응원하시는 커플이 있다면 투표해보시길~ (투표하러가기)

이상,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 커플화보 정리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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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장희빈묘 고양시 서오릉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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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장희빈 묘가 있는 서오릉을 다녀왔답니다.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드라마 덕분에, 급관심이 생긴 궁궐 이야기 였는데요. 악녀로만 그려졌던 장희빈이, 사랑에 살다간 장옥정으로 초점이 맞춰진 이야기 인지라, 더욱 흥미를 가지고, 역사에 대해서 다시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검색의 답답함 때문에, 결국은, 장희빈 묘까지도 보고왔답니다.

신선한 시선? 새로운 도전을 뜻했던 장옥정 이야기 였는데, 원작도서를 읽어보면, 더없이 안타깝게 그려진 장옥정의 이야기 였기에, 꼭 가봐야겠다. 싶더군요. 너무 드라마에 심취해 있기도 하고요. 매회 보면서 생각하는 것인데, 숙종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장희빈, 오직 희빈을 위한 전각을 지어주고, 당호 까지 붙여주고, 빈의 자리 까지 올라갔던, 또한 수년간 아들 복 없다가 경종까지 탄생시킨 희빈에게 직접 사약을 내리게 되었던 것일까? 의구심이 들면서, 누구의 말이 맞을까 하는 생각을 한답니다.

제 나름의 상상 속에는, 숙종은 누구보다 왕권강화를 외쳤던 왕이기에, 그 왕권을 경종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또한 왕권에 대한 도전을 잡기위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하지만, 장옥정 장희빈 묘 (대빈묘)를 보면서, 숙종에 대한 배신감마져 느껴지더군요. 왕권이 몰락한 것도 아닌데, 저렇게 팽겨쳐질 만큼 이였을까? 그리고, 어찌했던 사랑했던 여인이자, 국모의 자리까지 올랐었고, 또한 경종의 어미 인데도..

능 아닌, 묘 라는 것 자체도 충격이였는데, 서오릉에서 보고온 대빈묘는 참 3족 멸하는 정도의 비참함을 보여줬답니다. 1969년 광주 야산에서 도로를 내다가 발견했다는데, 얼마나 관리가 안되었고, 또한 버려졌던 이름 모를 묘였지 않을까 싶어요. 경국지색이라말이 실록에 담길만큼 희대의 여인인데 말이죠.


서오릉 http://goyang.cha.go.kr/ (대빈묘, 장옥정 장희빈묘, 명릉, 익릉, 경릉,  홍릉, 창릉, 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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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날 서오릉을 다녀왔답니다. 아침 9시에서 6시까지 관람이 가능했는데요. 6월은 오후 6시 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더군요. 미리 알았더라면, 하루 늦게 가는 것인데.. 아무튼, 시내버스를 이용한 편도 1시간 40분이 걸렸답니다. 왕복으로 3시간이죠. 환승 한번에 추가요금 200원이 붙었지만, 금방 도착하겠지~ 싶었는데, 상당한 거리감을 줬답니다. 살짝 서울에서 구리 가는 느낌이였다랄까?

위의 사진은, 버스정류장에서 서오릉까지 가는길, 그리고, 서오릉에서 서울쪽으로 내려가는 버스는 타는 장소 입니다. 내려서 5분정도 걸어야 하고, 타러갈때는 10분 정도 걸어내려가야 하더군요. 자동차로 가면, 손쉽게 도착 하지만, 버스로 가는길이 참 예쁘다길래 3시간을 투자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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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오릉 이란~ 안내판을 만나게 됩니다. 경릉, 창릉, 익릉, 명릉, 홍릉, 다섯 능이 모여있는 서오릉 인데요. 추가로 대빈묘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빈묘 때문에 서오릉에 간것이니, 대빈묘 1순위로 보기로 하고, 다음은 익릉(인경왕후), 다음은 명릉(숙종, 인현왕후)를 보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 명릉이 따로이 위치해있더라고요. 관리실 마져 따로있는. 덕분에, 명릉만 못보고 왔답니다. 명릉 부터 보는 것이 추천 코스였는데, 대빈묘를 우선으로 보다가, 추천코스를 망쳐버린 것이죠. 문닫는시간 30~40분 전부터 입장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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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안내도를 한번 보고, 무료 팜플렛을 한장 얻고, 매표소에서 티켓팅을 합니다. 관람요금은 만19~64세 1,000원 이더군요.  동네 주민분들이 참 많고, 등산로 처럼 길을 걷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 공기가 무척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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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조선왕릉. 서오릉에서 조금 더 버스를 타고 올라가면, 서삼릉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같이 있도록 팜플렛에도 나와있었답니다. 능 관람요금은 1.000원으로 통일 되어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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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장희빈 묘 (대빈묘)를 향해 가는길, 경릉을 보고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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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기둥 두개를 홍살문 이라고 하는데, 충절과 정절을 상징 한다고 합니다. 30자 이상의 둥그런 기둥 2개를 세우고, 위에는 막대 둘로 가로질러 지붕이 없는 붉은 살을 가운데 태극문양을 구획으로 좌우 양쪽에 각 5개씩을 죽 박아두었습니다.

홍전문(紅箭門)의 붉은색은 악귀를 내쫓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 백성들이 화살 '전(箭)' 자를 '살'로 발음하며 오늘날 '홍살문'이 라고 전해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대빈묘 에는 홍살문이 없습니다.)

경릉을 보는데, 어르신분들이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길로 지나가시더라고요. 신도(좌), 어도(우) 라고 하는데, 신도로 들어갔다가, 어도로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집에와 검색해보니, 신도는 신령이 다니는 길이고, 어도는 임금이 다니는 길이라고 합니다. 저는 신도로 다녔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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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가 어도보다 한단이 높게 올려져있답니다. 그리고, 어도는 딱 한명만 걸을수 있는 폭이라면, 신도는 두명이 걸을수 있는 폭 이더군요. 아무튼, 대단한 기운이 느껴지는 길 이랍니다. 평범하게 볼수도 있는데, 정자각 까지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다보면, 웅장함 마져 느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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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도(신도,어도)가 끝나고, 새로이 올려진 돌과 예전부터 있었던 돌이 다르다는걸 알게 되었답니다. 안타깝다.. 라는 생각만 들더라고요. 과연 얼마나 더 버티고? 유지될수 있을까 싶어서 말이죠.


정자각 안쪽을 둘러보다, 신기한 부분이 있어서 몇장 찍어봤는데.. 설명을 들을 곳이 없어서, 안타깝더라고요. 뭣 좀 적혀져있으면 좋은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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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릉 보고, 대빈묘로 가는길 모습입니다. 정~말! 피톤치드? 산림욕! 공기가 그렇게 좋을수 없더라고요. 왜이렇게 주민분들이 많이들 걷고 있나 싶었는데, 이 길에 들어서자마자, 계속 걷고 싶은 마음이 들정도로 좋더라고요. 게다가, 나무들이 너무 잘생기고 예쁜! 뚝뚝 갈라진 나무결이 힘줄 같고, 근육 같아보였다랄까요? 또 가고 싶을정도로 나무길이 너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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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작게해서 올릴까 했는데, 줄이니까.. 너무 초라해보여서, 사진크기로 나마.. ^^


장옥정 장희빈 묘 (대빈묘) 모습 입니다. 나무길 중간쯤에서 불쑥 보이게 되는 대빈묘 인데요. 서오능 방문전 미리 알아봤을때, <대빈묘는 늘 음지에 있다, 기운이 이상하다> 등등의 글이 있어서, '그럴까?' 싶었는데, 해지고, 해뜰때마다 다르겠지요. 하지만, 볕좋은 오후 2시 30분 이였지만, 제 기분인지, 왠지 음지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알고있는 상식선에서, 그리고, 드라마에 빠져있는 저에게는 무척 안타깝게 보여져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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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야기

희빈(禧嬪) 장씨
능호 : 대빈묘
위치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지정번호 : 사적 제198호
조성시기 : 1701년(숙종 27)

능의구성
대빈묘는 19대 숙종의 후궁이자 경종의 어머니인 희빈 장씨의 묘이다. 곡담이 봉분 주위를 에워싸고 있고, 봉분 앞쪽으로는 장명등이 배치되어 있다. 봉분의 양 옆으로는 문석인 한쌍이 마주보고 서 있다.

능의역사
희빈 장씨가 1701년(숙종 27) 10월 10일, 인현왕후를 무고하고 저주한 죄로 사약을 받고 세상을 떠나자 경기도 광주군 오포면 문형리에 장사지냈는데, 1969년 현재의 서오릉 지구로 옮겼다. 훗날 그녀의 아들인 경종이 즉위하여 옥산부대빈(玉山府大嬪)에 추존하였다.

인물이야기

희빈(禧嬪) 장씨
생몰년도 : ? ~ 1701년

생애이야기
희빈 장씨는 조선 19대 숙종의 후궁이자 20대 경종의 어머니이다. 어린 시절 나인으로 궁에 들어가 숙종의 총애를 받았다. 1686년(숙종 12) 숙원이 되었으며, 1688년(숙종 14) 왕자 윤(훗날 경종)을 낳았다. 이듬해 숙종이 송시열 등 서인의 반대를 물리치고 윤을 원자로 책봉함에 따라 내명부 정1품 희빈에 올랐다. 그해 기사환국으로 남인이 집권하면서 인현왕후가 폐위되었고 윤이 세자로 책봉되면서 희빈 장씨가 왕비로 책봉되었다.
1694년(숙종 20) 서인들의 인현왕후 복위운동을 계기로 남인이 옥사를 일으켰으나 숙종이 오히려 남인을 제거하고 서인을 재집권시킨 갑술환국이 일어났다. 그해 인현왕후가 복위됨에 따라 다시 희빈으로 밀려났다. 1701년(숙종 27) 민비가 병으로 죽자, 인현왕후를 무고했다는 서인의 탄핵을 받아 사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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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서인이 말하는 것이 아닌, 남인이 봐도 나쁜짓을 하였고, 사약을 받을만 했다면, '묘'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말하는 '그게 아니라면?' 참, 안타까운 것은, 타임머신이 없는 이상, 아무도 알수 없다는 것이고, 설사, 실록에 몇자 적혀져있다 할지라도 누군가에 의해서 달라질수 있다는 것이니...

직접 왕이 쓰는 일기가 있었더라면면, 그건 정확했을텐데 말이죠. 자신의 일기장은 누가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으니까요. 있었더라도..일제시대때 다 불타버렸을지도..


대빈묘를 검색하다가 알게된 것 중 하나인데, <장씨의 기가 쎄서, 묘 위에 큰돌을 올려놔야한다> 그리고, <장씨의 기를 막으려 놓았던 돌을 뚫고 나무가 자라났다> 라는 말이 있었는데요. 꼭! 확인해야지 했던 부분인데, 묘 위로 올라거나, 묘 안쪽으로 발을 들인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기에, 검색을 더 해봤답니다.


산쪽으로 올라가서 돌을 직접 찍어보신 다음블로거가 있었는데, 다시 검색해보니 못찾겠네요. 아무튼, 돌 뒤로 나무 자라났던 것이지, 돌을 뚫고 올라오것이 아님을 사진으로 보여줬었답니다. 하지만, 그 모습 자체가 참하긴 했던 것 같아요. 직접 산위로 올라가서, 바위 뒤쪽을 보지는 못했지만, 사진상으로 봐도, 정말 그럴듯한 모습의 돌과 나무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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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광주에서 왜 서오릉 까지 올라와서, 이런자리에 묘이장이 되었을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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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장희빈 묘 (대빈묘)에 대한 소문이 있더라고요.


1. 묘 앞에서, 108배를 하면, 남자가 생긴다. (이유야, 장희빈의 기를 받아서 남자를 꼬실수 있다)

2. 불임인 부부가 묘에서 108배 절을 하면, 아이가 생긴다. (이유야, 장희빈의 기...)


이런 류의 정말, 말도 안되는 소문이 있다고 합니다. 1969년에 묘이장을 해서 옮겨왔는데, 그 기운이 아직도 있을까 싶기도 하고, 또 기운 있다해도, 받아주실까 싶기도 합니다. 관람예절이나 잘지켰으면 하는데 말이죠. 아저씨들이 너무 막 넘어가셔서 사진찍으시던, 하지만, 이내 바로 나오시는 ㅋ (미신일지라도 무섭다며)



홍릉과 창릉을 보러 가는길, 하수가 참 예쁘더라고요. 나무로 하수구 뚜껑이 만들어져 있는게 신기했거든요. ^^



앞서, 경릉에서 봤던 모습과 또다른 홍릉 인데요. 참도는 그대로였지만, 새로이 참도길을 만든 것 같더라고요. 중간부터 옛돌이 나왔기 때문 입니다. 돌을 밟는 순간, 찡~한 기운이 느껴졌답니다. 왠지, 왕이 어도로 걸어갈때, 매우 천천히 걷지 않았을까 싶을정도 랄까요? 돌이 울퉁불퉁 한데, 걸음걸이는 천천히 그리고, 조심하라는 뜻이 놓여져 있는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보통 왕이 걸어가는길이 평탄하겠금 할텐데, 너무 울퉁불퉁한 돌들로 되어있었거든요.


새로만든 돌은, 평평함 그자체.



정성왕후(貞聖王后) 서씨

1721년(경종 1) 왕위에 오른 연잉군의 형 경종이 병약하고 후사가 없자 연잉군이 왕세제로 책봉되는데, 이와 동시에 정성왕후도 세제빈으로 봉해졌다.1724년(경종 4) 경종이 승하함에 따라 영조가 왕위에 오르자 왕비가 되었다. 숙종과 경종의 부인을 극진히 모시며 내명부를 지켰다.

홍릉은 21대 임금 영조의 원비 정성왕후의 능이다. 영조는 왕후의 능지를 정하면서 장차 함께 묻히고자 왕비 능의 오른쪽에 자리를 비워두고 쌍릉 형식으로 조영하였다. 능 위의 석물도 훗날 자신의 능과 함께 조성될 것을 미리 염두에 두고 배치하였다. 그러나 영조의 능은 정순왕후와 함께 동구릉에 자리 잡게 되었고, 이곳은 현재 빈 터로 석물만 쌍릉 양식으로 남아 있다.

쌍릉으로 만들어졌으나, 영조의 능은 정순왕후와 함께...



가장 독특한 양식을 보여준 창릉 입니다. 서오릉에서 가장 오래 터를 잡았기 때문인지, 정자각 자체에서 세월이 느껴지더군요. 다른 곳과 달리, 참도의 끝도 다르고, 올라가는 계단도 다르더라고요. 내부 구조(?) 기둥의 모양이라던지 여러부분이 한눈에 봐도 많이 달랐답니다. 서오릉에서 기분 묘~하게 만든 능 중에 하나 입니다. 밝은 귀신의 집? 정자각. 하지만, 능을 바라보면, 오래된 도깨비신이 능을 지키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길~~~게 뻗어진 참도(신도,어도)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두창으로 돌아가신 인경왕후의 능 입니다. 익릉 이라 하더군요. 드라마 속에서의 안타까운 만큼, 실제 역사 속에서 참 아프게 생을 마감하셨다고 하는데요. 정략결혼이라 말하기도 하지만, 오랜시간 숙종의 곁에서 벗이 되었던 세자빈 이였고, 왕비가 된 인경왕후 라고 합니다.


서인정권의 힘일까? 아니면, 숙종의 슬픔이 이 길을 만든걸까? 이런 생각하며, 길을 걷게되더군요. 서오릉 에서 본 능 중에 최고라고 말씀드릴수 있는 '익릉' 입니다. 3분 걸어서 홍살문을 지나고, 참도는 신도, 어도, 그리고, 변로(신하가 걷는길) 까지 있었답니다.


무엇보다, 창릉에서 받은 느낌과 다르게, 양쪽으로 둘러싼 나무숲이 익릉으로 향하는 길을 무섭도록 지켜주는 느낌을 줬답니다. 둘러보다보니, 나무가 익릉 방향으로 고개가 숙여져 있더군요. 신하들이 고개를 숙이듯이 말이죠. 물론, 바람에 의해서 그리됐겠지만, 장관이였습니다.


창릉에서 받은 '겁' 을 주는 느낌과 다른 무거움 이랄까? ... 음 ... 걸어보는 아는 길인데 말이죠. 아무튼, 정자각 까지 가는길이 무척 무겁게 느껴지고, 슬펐답니다. 꽃다운 나이 20~21 였고, 역사 속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알다보니 그런 것도 같고요.



하지만, 정자각에서 내려오는길은, 새로운 세상을 보여줬답니다. 무거움 마음이 순식간에 그렇게 솜털처럼 가볍게 날아갈줄이야. 그 모습을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편안히 눈을 감으시오, 하늘은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소" 라고 숙종께서, 이런 말을 했을 것 같은.


모든 능과 대빈묘를 보고 나올때, 묵념을 했는데, 인경왕후가 모셔져있는 익릉에서는 가장 오랜시간 묵념을 했답니다. 대빈묘 와는 다른 안타까움을 느꼈기 때문 아닐까 싶어요.



능의 역사

1680년(숙종 6) 10월 26일 인경왕후가 승하하자 현재의 위치에 능호를 익릉이라 하여 조영하였다. 숙종 연간에는 왕릉의 능제를 단순화하고 석물을 간소하게 제작하도록 명하였으나, 그 이전에 조영된 능이므로 기본적으로는 『국조오례의』의 제도를 따르고 부분적으로는 임진왜란 이후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


인물 이야기

숙종의 원비 인경왕후는 왕비의 자리에 오르고 머지않아 짧은 생애를 마치게 된다. 그 이후 당파 싸움과 맞물려 숙종을 둘러싼 궁중여인들의 암투가 구중궁궐을 혼란에 빠지게 하는데, 이러한 현실을 소설화한 것이 『사씨남정기』이다. 사씨남정기의 저자는 당대 내로라하는 벼슬길에 오르다 남인의 탄핵으로 인해 유배지에서 생을 마감한 김만중이다. 관료이자 학자였던 그는 바로 인경왕후의 숙부이다.

김만중은 유배 생활 중에 『사씨남정기』이외에도 여러 편의 글을 저술하였는데, 그 중에는 자신의 어머니 윤씨 부인의 일대기를 그린 『윤부인 행장』도 포함되어 있다. 이 글에는 인경왕후가 어렸던 시절, 친할머니인 윤씨 부인의 손에서 길러졌는데, 그 행실을 반듯하게 가르친 덕에 세자빈에 간택되었을 때 주선하고 응대하는 것이 어른 같아 궁중 사람들이 모두 그녀를 따랐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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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사랑에 살다. 때문에 서오릉을 다녀왔네요. 저도 참~ 패인 입니다. 하지만, 덕분에, 잘 다녀왔다고 생각됩니다. 드라마 때문에, 시작된 조선시대 공부이지만, 숙종 아닌, 이순을, 희빈이 아닌, 옥정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공부하게 되었는데, 조금이나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게 된 것 같아요. 궁궐투어도 예매는 해놨기에, 날이 더 덥기 전에 가보려고 하고요.

아직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끝나지 않았지만, 숙종과의 로맨이야기는 참 새로운 시선이지 않나 싶습니다. 내쳐지고, 버려지고, 사사 당하기 까지 하는 그 과정을 몹시 궁금한데요. 어떤 이야기로 풀어서 마음아프게 만들지 참!

배우들, 스탭들 도 서오릉은 한번 방문하면 좋겠다~ 싶네요. 고양시에서 한번 자리잡아도 참 좋을텐데 말이죠.

아무튼, 서오릉에 있는 장옥정 장희빈 묘 (대빈묘)의 모습을 소개해보았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도시락 꼭 챙겨서 가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근처 식당들이 죄다 8000원...^^;



서오릉 http://goyang.cha.go.kr/ (대빈묘, 장옥정 장희빈묘, 명릉, 익릉, 경릉,  홍릉, 창릉, 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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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사랑에 살다 1화, 부용정, 능소화 꽃말 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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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를 보면, 패션쇼 설정이 참 와닿지 않았는데요. 최정미 작가는 사학과 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분인지라, 분명 의미있는 역사적 사료를 드라마에 녹여놓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닿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장옥정이 패션쇼를 열게되는 '부용정'에 대해서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혹~ 실제 있었을수도 있지 않을가 싶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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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왠일! 부용정 꽤 있더군요. 가장 근접한 곳으로는, 창덕궁 후원에 조성된 인공 연못과 열 십(十)자 모양의 정자 '부용정' 있더라고요.  그런데, 부용정에서는 조선시대 왕이 과거에 급제한 이들에게 주연을 베풀어 축하해 주던 장소로, 정조가 신하들과 연못에서 낚시를 즐겼다고 해요. 시를 짓기도 하고, 정사를 논하기도 했다고 하고요. 장옥정이 개최한 패션쇼와는 거리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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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하필 '부용정' 이라는 이름을, 작가님은 콕! 찝어서 정했을까요?

연꽃 부(芙) 연꽃 용(蓉) 정자 정(亭), 부용(芙蓉: 아욱과의 낙엽 관목) 이라해서, 부용정 부용은 활짝핀 연꽃을 이른 말이라 하는데요. 이름 예뻐서? 아니면, 이것도 궁궐과 연관 짓는 소스였을까요? 이 궁금증은 누가 풀어주실수 있을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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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중궁궐, 궁녀의 운명! 그 슬픔을 여실히 나타내는 구중궁궐의 꽃이라 불리는 '능소화' 전설을 이야기 하게 되는데, 옥정은 절대 그리 되고 싶지 않다고 하죠. 하룻밤 왕의 여인은 되고 싶지 않기에, 이순이 호색한으로 나와줄때, 성은을 거부하기도 했죠. '이런 여자 처음이야-' 이렇게 반한걸수도 ^^

옛날 옛날 복숭아 빛 같은 뺨에 자태가 고운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답니다. 임금의 눈에 띄어 하룻밤 사이 빈의 자리에 앉아, 궁궐의 어느 곳에 처소가 마련되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임금은 그 이후로 빈의 처소에 한번도 찾아 오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빈이 여우같은 심성을 가졌더라면 온갖 방법을 다하여 임금을 불러들였건만, 아마 그녀는 그렇지 못했나 봅니다. 빈의 자리에 오른 여인네가, 한 둘이 아니었기에 그들의 시샘과 음모로, 그녀는 떠밀려 궁궐의 가장 깊은 곳 까지, 기거 하게 되었는데 빈은 그런 음모를 모르는 채, 마냥 임금이 찾아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혹시나 임금이 자기 처소에 가까이 왔는데, 돌아가지는 않았는가 싶어, 담장을 서성이며 기다리고 발자국 소리라도 나지 않을까 그림자라도 비치지 않을까 담장을 너머너머 쳐다보며 안타까이 기다림의 세월이 흘러가고 있었답니다.

어느 여름날, 기다림에 지친 불행한 여인은 상사병으로 세상을 뜨게 되었습니다. 권세를 누렸던 빈이었다면 초상도 거창했겠지만 잊혀진 구중궁궐의 한 여인은 초상조차도 치루어 지지 않은채 담장가에 묻혀 '내일이라도 오실 임금님을 기다리겠노라’한 그녀의 유언을 시녀들은 그대로 시행했습니다.

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온갖 새들이 꽃을 찾아 모여드는 때 빈의 처소 담장에는 조금이라도 더 멀리 밖을 보려고 높게 발자국 소리를 들으려고 꽃잎을 넓게 벌린 꽃이 피었으니, 그것이 능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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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로는, 능소화 꽃가루에는 독이 있어서, 바라보고 있다가 '실명'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하지만, 사실무근! 능소화에는 실명시킬수 있는 성분도 없거니와 보기좋은 관상용 담쟁이(?) 꽃이라고 해요. ^^ 너무나도 예쁜 능소화, 그런데, 너무나도 슬픈 사연을 가진 꽃 아닌가요.

궁궐이란, 참- 소문 만들기 좋은 곳이였지 않나 싶어요. 부용정에 핀 능소화가 보고 싶어집니다. :) 드라마랑은 상관없지만, 창덕궁 부용정을 보러 가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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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사랑에 살다 1회, 천출, 반상구별 그리고 돈천수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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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석 대감의 처, 부인께서 장옥정을 옥쬐는 캐릭터로 1,2회에서 악역을 맡아주시는데요. 참 못된 사람으로 나오죠. 놀부 부인 같은 느낌으로 나오시는데, 어찌나 밉게 연기하시던지, 기존의 악녀 장옥정이 나이들면 저렇게 변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악녀로 나오시는 조사석 대감의 부인 이였답니다. 제 느낌에는요. ^^;

"일천즉천, 부모중 한쪽이 노비이니, 니년도 노비이지"

옥정의 부용정 패션쇼에서 난입 해서, 물벼락을 끼얹기 까지 하는데요. 옥정의 어머니가 조사석 대감을 꼬시는 것 같다는 질투, 투기가 밑천에 깔려있고, 또 장현! 장옥정의 5촌 당숙의 모사? 이기도 하죠. '천출' 이라는 명분으로 패션쇼를 망치는 것인데, 참! 조선시대는 신분제도가 현대까지 왔다면.. 생각만으로 끔찍하네요. 

가끔, 난 신분이 어느정도 위치였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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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궁을 한 장옥정 이지만, 침방에서도 '천출' 이라는 이유로 무시와 따돌림을 당하게 되죠. 사실, 궁녀는 중인 이상만 들어갈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맞나?) 드라마 상에서는 천출 이라는 신분을 뚫고 들어간 옥정으로 나오죠.

[반상구별(班常區別)]
*풀이:"양반과 상놈의 신분이 다르다고 하여 갈라 놓고 차별하는 것"을 이르는 말.
*사용:20세기 초에 번진 개화사상에 의해 오랜 역사를 통해 형성된 반상구별의 관념은 허물어기지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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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천즉천은 부모중 한쪽이 노비이면 그 자식도 노비가 되는 신분세습법 이랍니다. 노비를 상속해주는 문서로 이두문으로 되어 있더군요. (출처: 한국고중세사사전)

속량시켜...주기로 조사석 대감 부인과 약속을 했던 장옥정. 하지만, 당숙 장현이 이미 뇌물을 잔뜩 조사석 대감 부인에게 찔러놨었죠. 이런 못된! 부인...

"여인네가 늙을수록 제일로 가까워지는 것이 돈천수 라더니"


돈-천-千 란, 천으로 헤아릴 만큼 적지 아니한 돈 을 뜻하더군요. 그저, 돈천수로 치면 검색이 안되고, 돈천! 까지만 쳐야 나오더라고요. 처음듣는 돈천수 여서 너무 궁금했답니다. 대충 유추는 할수 있지만, 천! 을 모르겠더라고요. 저처럼 돈천수 모르시지는 않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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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끌리는 기사] 김태희 물벼락 NG, 8번이나 얼굴로 물을?

부성철PD는 "얼굴에 물을 직접 맞아야 해서 스태프가 카메라를 피해 바가지에 물을 담아서 뿌렸는데 한 8번은 NG가 났던 것 같다. 제대로 맞아야 하는데 아름다워서 물이 태희씨를 피해갔던 건지, 스태프가 사심이 있었던 건지 나중엔 태희씨가 웃더라"며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제작진은 "그날 날씨가 세트장 연못의 물이 꽝꽝 얼었을 정도로 혹한의 추위 속에서 진행했는데 수많은 물세례를 받으면서도 태희씨는 끝까지 얼굴 한 번 찡그리지 않고 촬영에 열중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며 촬영에 임하는 김태희의 자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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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사랑에 살다 1화, 백결선생의 제자 백은대감은 누굴까?



이순 세자 전하와 백은대감이 만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조상은 신라 최고의 검은고 명인 백결선생 이고, 5년여전까진 명망높은 학자이면서, 악성, 음악의 성인으로 불렸고, 오불탄의 창시자, 즉, 검은고를 탈때,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심할때, 속된 사람을 대할때, 저잣거리에 있을때, 앉은 자세가 적당치 못할때, 의관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을때에는 연주하지 않기로 유명했던 청국까지 이름을 드높인 백은대감"

백은대감은 누굴까? 궁금해서 찾아보았지만, 검색으로는 나오지가 않더라고요. 대신, 백은대감의 조상 백결선생에 대해서 찾아보았지요. 그런데, 난 왜 몰랐지? 싶었던 내용들이 나왔답니다. 혹, 저처럼 백결선생을 모르신다면, 유익한 정보를 전해드리는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이라는 노래 아시나요? 저에게는, 독도는 우리땅!과 비슷한 노래 처럼 느껴지는데요. 오랜만에 이노래를 들어보았네요. 우리나라의 수많은 위인들 중 100명밖에 뽑히지 않은게 불만스럽지만, 그 100인을 다 모르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지요. 저처럼요~




다른 모든 위인들은 국사 책에도 나오고, 위인전에도 나오지만, 백결선생은 그 어디에서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잘 알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그는 누구인지, 그리고 그가 우리 역사에서 왜 중요한 인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방아악의 창시자로, 가난한 음악가의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그는 경주의 남산 밑에 살며 관직에 나아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그는 집이 가난해 늘 누더기 옷을 입고 다녔고, 그 모양은 마치 메추리가 달린 것 같이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백결(百結 : 백 번을 기웠다는 뜻)선생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는 일찍이 영계기라는 춘추시대의 사람을 너무나도 흠모해 스스로도 금을 타며 인생의 희로애환을 달랬습니다. 영계기는 사슴가죽 옷에 새끼 띠를 매고 금을 타며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고 알려진 인물입니다.

또 그의 음악이 ‘방아악’이라고 불리게 된 계기가 무척 흥미롭습니다. 어느 해 세모를 맞아 이웃에서는 조를 찧어 별식을 마련하는데, 백결선생 네는 그것마저 여의치 않아 그의 아내가 상심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백결선생은 탄식하며, “무릇 죽고 사는 것은 명에 달렸고, 부귀는 하늘에 매인 일이어서 인력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인데 그대는 무엇 때문에 부질없이 상심하는가.”라고 하며, 이내 가야금으로 방아 찧는 소리를 연주하여 그의 아내를 위로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의 음악이 ‘방아악’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곡조의 원형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조선시대에 기록된 시용향악보(時用鄕樂譜)에 상저가(相杵歌)라는 이름으로 작자 미상의 방아타령이 수록되어 전하고 있답니다.

듥긔둥 방해나 디히 히얘             (덜커덩 방아나 찧어, 히얘)
게우즌 바비나 지저 히얘               (거친 밥이나 지어서, 히얘)
아버님 어머님끠 받잡고 히야해      (아버님 어머님께 드리옵고, 히야해)
남거시든 내 머고리 히야해 히야해  (남거든 내가 먹으리라, 히야해 히야해)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 첫번째 http://yhjg6304.blog.me/60152045206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 두번째 http://axes2024.blog.me/110144804983


이상, 백은대감의 조상 백결선생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불탄(五不彈)을 창시자 이셨다고 하는데, 이것이 무엇이냐! 옛 악보(樂譜)에 밝힌, 거문고를 타서는 안 될 다섯 경우(境遇). 센바람과 비가 심할 때, 속(俗)된 사람을 대할 때, 의관(衣冠)을 갖추지 못했을 때, 저잣거리에서, 앉을 자리가 적당(適當)하지 못할 때의 다섯 가지 랍니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 에서는 동평군 이항이 신명나게 거문고를 타줬지만, 위의 동영상 정도의 클래스는 아니였죠. ^^; 어떤 매력으로 거문고를 타는가? 예전에 문화산책에서 봤던 인터뷰가 기억이 나는데요. "거문고에는 인생이 담겨져 있습니다" 라고요. 옛선조들께서는, 거문고 가락 소리를 들으며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 정치 얘기를 했겠죠? ㅋ;; 궁금해집니다.

왜 청나라 사신이 백은대감의 거문고 한자락으로 협상체결(?)이 되잖아요. 당시의 음악은, 어떤 힘이 있었는지가 궁금해지네요. 문화사절단 같은 느낌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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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사랑에 살다, 나만의 재정비 시간 가지기


첫회부터 꾸준히 보고있는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인데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때, 이 드라마를 만나게 되서, 힐링 아닌 힐링을 하고 있답니다. 뭐랄까, 미친듯이 찾아보고 열받아 하고 토론하고 싸울수 있는 드라마 이기 때문이랄까? 정신 없이 일주일을 보낼수 있다는게 좋더라고요. 역사왜곡, 연기력 논란, 작가 대사빨 논란, PD연출 논란, 배우 논란 등등 참 많은데, 그래서 이드라마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논란들 때문이라도 오래토록 각인이 될 드라마가 아닐까 싶어요.

패션디자이너 장옥정을 보여주겠다던게, 궁에 들어오면사라지잖아요. 원작도서에서는 궁에 들어오기 전에 패디(?) 장옥정을 완벽하게 보여줬었는데, 아무튼 패디(?)는 물건너간 드라마 장옥정이 된것 같아요. 그저 이순바라기가 독해질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는 드라마가 되었지요.

부성철PD 인터뷰를 보니, '멜로 드라마로 만들겠다' 라고 했었는데, 그 라인 하나는 잘잡고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일딴, 두 주연의 안타까움에 동하고, 화내는 이유에 동하게 되니까요. 물론, 너무 비약적인 옥정엔하이드로 변하는 모습이 있지만, 드라마 이니까..극적여야 한다? 아무튼, 잘보고 있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 입니다.

벌써 16회 인데, 16번은 돌려본듯 해요. 저에게는 '김태희&유아인' 이라는 두배우가 너무 중독적 인데요. 안어울리는 듯, 어울리게 보이는? 장옥정 이기에는 좀..그런가? 싶다가도, 다른 배우는 없다! 김태희 밖에 없다! 이렇게 되고, 이순이 좀...숙종이 좀...외국느낌이 쫌..이러다가, 일렁이는 연기에 '유아인 밖에 없다!' 하면서 본답니다.


역대 최강 비쥬얼 장옥정 김태희, 다른 여배우가 나왔더라면? 이 생각 자체가 매칭이 안된다랄까? 그정도의 '김태희' 라는 존재 아니겠어요? 개인적으로, 예전에 악수하고 싸인도 받고 인사도 나눴던....팬 이라서 더 그럴지도 몰라요. ^^ 종로YBM 다니다가 러브스토리인하버드 사인회에서 만났던 사이 :)

전지현, 하지원, 송혜교, 문근영, 등등 여배우들을 운이 좋게도, 다섯 발자국 안에서 다 봤지만, 김태희 씨를 견줄수 있는 비쥬얼 없다고 생각해요. 당대 최고 비쥬얼을 13년째 맡고 계시는 김태희 씨 입니다. 그리고, 김태희 라는 존재는 방부제를 먹고 사시는 분이라 성형은 없는데 (볼에 지방조금? 1회때 꽤 의심스럽긴했지만), TV가 너무 고화질로 변해졌다는게 문제 인 것 같아요.

최근 작품을 찾아보면서 비교해보면, 알수가 있더라고요. 나와 스타의 99일에서는 너무 말라버리셨고, 마프에서는 장옥정과 비슷하지만, 양볼이 조금 의스럽게 비교된다는? 역활상 넣은걸지도? 쿨~

연기력 논란이 거세다는.. 유일한 단점을 가진 배우이죠. 그런데, 아무리 좋은 브랜드 옷이지만, 김태희씨가 더 빛나는 옷걸이라서 옷이 못사는 것 같아요. 더 좋은 옷이거나, 정말 딱 맞는! 맞춤정장을 김태희 씨가 제대로 골라 입어보시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옷만드는 작가 분들이 타겟팅 극본을 써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말이죠.

제 보기에는 참 안타까운 연기력 논란 이에요. 마프 이후로, 많이 좋아졌다는게 보여지는데, 아이리스에서도 그랬고, 하지만, 이번에 새로운 옷이 좀 안맞는 스타일 이지 않나 싶어요. 사극으로 끌고가기에는 너무 빛나는 보석, 한복에 다이어반지 끼어놓은 모습 같다랄까?

개인적으로, 마프 보다는 조금 진중하고, 나와 스타의 99일 에서 보다는 가벼운 느낌의 극본이 김태희 씨에게 잘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답니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는 연기가 잘어울렸다랄까? 보석이 아무리 예뻐도, 전시실 한 가운데에 혼자 두면 다가가기 힘든것 처럼 말이죠. 너무 튀어버리면, 그것도 문제이니까요.

최순미 작가의 '장옥정, 사랑에 살다' 원작 도서를 읽고 장옥정을 보게 되면, 드라마 장옥정을 참 안탑게 볼수 있는데, 다들 책은 읽기 싫은지.. 반응이 없네요. 책도 후반부터는 재미가 없어지지만..현치수는 왜? 이러면서 ^^;

그런데, 왜 갑자기 이런 포스팅을 시작하는가? 다 끝나가는 드라마를.. 

24부작 드라마 인데, 이제 17회부터는 숙빈최씨(한승연)가 등장을 한답니다. 애정을 갈라놓는 씬은 16회에서 충분히 느낀바, 장옥정으로 살다가 장희빈이 되서 이순바라기의 목이 꺽이는 상황들을 더 못겠더라고요. 죽을날만 기다리고 본다는게 너무 비극적이서 힘들다랄까? 내 정신적 고통이 죽음 때문에 시작되었는데, 죽음으로 치료받을순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종방 될때까지는 다시보기 하면서 궁금했던 부분을 찾아보고, 포스팅으로 남겨볼까 합니다. 은근, 모르는 부분이 참 많이 나왔던 <장옥정, 사랑에 살다> 랍니다. 역사적 사실이 그래도 나와줘야하는 드라마 이니까요. 역사 공부를 장옥정에서 찾아보면서 해보려고요. ^^;

금요일 에는 종묘 예약관람 신청! 이순 전하가, 종묘에 좀 다녀온다고 해서, 서울 살면서 한번도 다녀오지 않았던 그곳을 다녀와보려고요. 궁...투어를 계획중이랍니다. 포스팅으로 소개해볼까 해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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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꽃미남 캐릭터 한눈에 볼수 있는 방법? 뇌구조 알아보기


이웃집꽃미남 캐릭터 한눈에 볼수 있는 뇌구조 사진 입니다. 복잡한 드라마, 캐릭터 설정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뇌구조 인데요. 윤시윤, 박신혜, 김지훈, 모든 캐릭터의 특징을 제대로 표현한 뇌주조 이더라고요. 혼자, 빵 터진건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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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주인공의 뇌구조는 조금 더 특별한듯 해요. 역시, 매력적인 캐릭터 ㅋ

깨금이 윤시윤 뇌구조를 보시면, 중앙에 '사회 부적응 아줌마 갱생 프로젝트'라는 키워드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극중 고독미를 지칭하는 부분이에요. 그리고, '하의실종에 대한 자부심', '오늘부터 내 꿈은 코끼리 사육사', '우리 형' 등 내용이 뇌의 다른 부분을 채워져있어요.

그리고, 고독미 박신혜 뇌구조는 중앙에 '아줌마라니?'이라는 키워드가 자리잡고 있네요. 다른 부분에서도 '옆집 쪽지남', '코끼리와 골기파', '엔리케 너 뭐야?', '그 여자' 등 키워가 자리잡고 있어요. 뇌구조 한 켠에 어두운 색으로 '숨겨둔 기억'이라는 키워드가 담겨져 있는데, 궁금하시다면? (이웃집꽃미남 함봐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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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끔의 라이벌이자, 독미를 사랑하던 김지훈 뇌구조를 보면, 가장 크게 '402호님'(극중 박신혜의 집)이라는 단어가 뇌의 절반을 차지하네요. 그리고, '이웃집 꽃미남', '2만원의 흑역사', 7시 기상 쪽지셔틀' 등의 키워드도 있어요. 이분 참..답답한 사랑을 하기에 속좀 쓰렸죠.



대사좀...태준의 뇌구조, 서영의 홍대여신.. 이 두분은 개인적으로 매력적인 캐릭터 라기보다는, 곁다리로 넘어가는 분들이였던 것 같아요. 이웃집꽃미남 ... 분들이~ 주측이라서, 큰 비중이 없었는데, 역시! 뇌구조도 심플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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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훈과 와타나베의 뇌구조 모습 이에요. 마지막 16부에, 마이너스 통장이 아닌, 560원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던 모습과, 인도요리의 자연의 맛을 찾아 떠나겠다는 와타나베. 이 둘의 뇌구조는 엉뚱하기에 매력적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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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16부가 끝나고.. 이들의 뇌구조에는 '휴식' 만 자리 잡고 있겠죠? 하지만, 시청자들의 뇌구조에는 '이웃집꽃미남 그리워'라는 키워드가 자리잡게 된 듯 해요. 본방은 끝났지만, '응답하라' 처럼, 재방으로도 또 찾아올 것이라 생각하지만, 웃쾌 상쾌 통쾌함으로 고독미를 닮은 시청자들을 치료해 줬던, '이웃집꽃미남' 을 다시 한번 또 보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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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꽃미남 박신혜의 감성 독백, 그 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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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이웃집꽃미남을 기억해봅니다. 여러분은, 드라마와 영화, 책, 등등을 보게되면, 어떤부분을 기억하게 되시나요? 저는, 한줄의 대사에 꽂히는 그 순간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글이 주는 울림은 가슴속 깊이 와닿게 하기때문인데요. 이번 이웃집꽃미남에서도 참 많은 대사를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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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에서 "그 여자의 입은 산동네의 부실한 수도꼭지 같다. 필요한 순간에는 한 방울도 나오지 않다가 고요한 한밤중에 저 혼자 물길이 도는 엇박자 수도꼭지 같다. 그 순간 하지 못했던 말들이 뒤늦게 홀로 터져 나온다. 다음 번에는 꼭 이렇게 대꾸해줘야지, 이렇게 말 걸어야지 다짐하며 그 여자는 홀로 있을 때 가장 멋진 대사를 말한다"는 독백.

4화에서 "진실은 거짓의 포장지만 벗기면 짠하고 드러나는 달콤한 사랑이나 초콜렛이 아니다. 피와 살을 보호하는 피부가 필요하듯 진심을 가리기 위해 거짓말이 필요했다. 상처를 보이면서까지 솔직하기 보다 화사하게 웃으면서 거짓말을 하는 것이 그 여자에게 더 안전했다" 라는 독백을.

6화에서 "그 여자는 마음의 끈이 그 누군가의 마음과 조용히 연결되는 것을 인연이라 믿는다. 한 마음에 여러 사람의 다양한 마음들이 갑자기 이어지고 뒤섞일 때 그 여자는 불안해진다. 그러니 인연들이여, 제발 너무 힘주어 마음을 끌어당기지 말아주기를"이라는 독백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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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의 감성 독백 부분인데요. 낮은 음성으로 읊조리던 '그여자'의 독백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대사, 누가 만들어냈을까? 바로, 김은정 작가의 울림있는 대사 라고 하는데요. 접속 신드롬을 일으켰던 김은정 작가 이더군요. "사랑한다면 사랑받길 원하는 겁니다" 라는 명대사를 남겼고,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시월애'에서는 “사람에겐 속일 수 없는게 세가지 있는데요. 기침과 가난과 사랑. 그건 숨길수록 더 드러나기 때문이래요. 그러니 사랑을 보여줘요”라는 명대사를 남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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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영화의 시나리오를 담당해왔던 김은정 작가에게 '이웃집 꽃미남'은 드라마로는 첫 작품 이라하는데, 깊이 있는 대사를 통해서, 감성멜로를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박신혜 '그여자' 독백의 탄생. 그 뒤에는 김은정 작가의 감성이 담겨져있었다는걸 생각해보게 되네요. 16부작으로 끝난 이웃집꽃미남, 계속 보고 또 보게되는 드라마의 탄생이였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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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웠어. 고독미. 나도 함께 내 방에서 끌어내주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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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꽃미남 직구깨금 vs 커브진락, 대표적인 연애스타일 대결

 tvN이웃집꽃미남

가장 핫한 드라마, tvN 이웃집꽃미남을 보다보면, 박신혜 씨를 둘러싼 두 남자의 연애스타일의 대립 이랄까? 이웃집꽃미남의 대표인물, 깨끔과 진락의 연애전공법을 보다가, 무릎을 탁! 치게 된답니다. '아..저러면 안되는데..' 또는, '그래! 바로 저래야지!' 라는 말을 내뱉게 되거든요.

제 스타일은 답답한 연애관을 깨주고 싶은 직구깨금이 인데, 커브진락은 너무 답답해서 싫거든요. 물론, 저돌적인 스타일 보다 안전하게 두들겨오는 연애관이 못났다~ 평가하지는 않지만, 결혼이 아닌 연애스타일은 직구깨끔이 화끈해서 좋다고 보거든요. 자꾸 비교하면서 보게되고, 선택하면서 보게되는 이웃집꽃미남 이에요.

제 나름 지켜본 직구깨금 vs 커브진락의 비교를 담아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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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금이 스타일은, 돌직구돌진형 으로, 일단! 저돌적으로 다가가는 스타일이에요. 전형적인 B형과 O형 스타일이랄까? 기고 아니고를 정확하게 결정할 줄 알고, 또 얽매이는 사랑보다는 후리(?)~한 만남으로 많은 사람들과 섞일수 있는 타입의 남자 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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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가가서 자신을 소개하고 알리고, 그만큼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노력을 다하는 남자. 또한 그만큼 사랑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다가가려고 하는 남자인 깨금 이죠. 살짝 능글맞거나, 능청스러워서 미워보일때도 있지만, 한길(?)로 가는 스타일이다보니, 어느새 적응하고 빠지게되는 스타일 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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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스타일 이다보니, 직설적인 화법으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렇다보니 '나쁜남자' 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하지만, 깨금의 경우, 밉상이라고 보이다가도하는데, 특유의 깨방정과 귀여움으로 '아줌마' 라고 부르는 호칭마져도 애교스럽게 들리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불만 가득했던 독미(박신혜)도 '아줌마'라는 호칭에 익숙해지게 만들게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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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잘못보면, 자기중심적인 무대뽀 성격의 안하무인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백번...백날(!) 찍은 나무 넘어간다'라는 신조로 덤비는 우직함을 누가 싫다고 하겠어요. 이런 직구 깨끔의 스타일 덕분에 독미가 세상밖으로 천천히 나올수 있는 단계를 밟고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자유분방한 직구스타일의 연애관, 한번 제대로 맞으면 헤어날수 없고, 스쳐도 사망(?)인 연애스타일이 아닐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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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리도 두둘겨보고 건너야한다는 '안전제일주의' 진락을 보자면, 딱! '키다리아저씨' 스타일이에요. 선행상은 수도없이 받을수 있는 사람이지만, 정체를 밝힐수 없는 사람 이죠. 나쁘게 보면, '소심한' 연애스타일이 아닐까 싶어요. 좋게보면, 이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순정남! 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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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미에게 인사조차 조심스럽게 건내는 '아껴주기 권법' 을 보여주는데, 1mm 씩 다가간다는 계획으로 점차 독미에게 다가가지만, 정착 그 미세함을 독미는 모르고, 진락만 느끼고 신나하는 거에요. 아! 바보스럽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런 남자, 정말 흔치않아서 '나만 사랑해주는 남자' 보신적 있으신가요? 딱 결혼스타일로 no.1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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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꽃미남에서 누가 독미(박신혜)와 연결이 될지 고르자면, 깨금! 그리고, 결혼은 진락에게... (막장드라마 되나요~) 두 남자의 연애스타일이 너무 다르고, 연애만 봤을때와 결혼까지 봤을때는 참 어려운 두 스타일이지 않나요? 자유분방한 남자와, 우직한 한남자의 연애스타일, 현실에서 누구나 겪어봤을 스타일이다보니 더 이입되서 이꽃남을 보게 되는 듯 싶어요. ㅋ

제 현실에서는 진락 캐릭터가 가득해서, 깨금 캐릭터를 더 좋아하게 되는 걸지도 모르지만~ 깨금이랑 잘되길 바라면서 보게 되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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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금이랑 뽀뽀했으니까, 직구 깨금이 스타일이 win ~ :)
더욱더 재미있어져 가는, tvN 이웃집꽃미남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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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한 20대 여배우 대결, 그녀들을 성장을 주목하게 된다

박신혜, 신세경, 이웃집 꽃미남, Hot한 20대 여배우 대결

새해부터 재미나게 보고 있는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을 맡아, 꾸준한 연기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박신혜씨, 그러고보면, 한작품 한작품 그녀만의 스토리를 쌓아가고 있는게 보이는 배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각광받는 Hot한 20대 여배우가 누가 있을까요? 저는, 박신혜 씨와, 신세경 씨를 손꼽게됩니다. 연기면 연기, 외모면 외모, 인기면 인기까지, 게다가 오랜시간 대중들과 함께 성장해온 그녀들만의 성장기를 알기때문에 더더욱, 올해도(!) 주목하게 되는 여배우들이 아닐까 싶어요.

90년생 동갑의 여배우, 각광받았던 아역시절부터 여전히 Hot한 20대 여배우로 성장하기까지, 공통점이 많은 그녀들의 비틀즈코드를 이야기해 보고자합니다. 왜? 그녀들을 주목하게 되는가!


동갑의 두 여배우 박신혜, 신세경, 이 두사람은 생각보다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첫번째 공통점, 둘 다 데뷔를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했답니다. 박신혜씨는 가수 이승환씨의 뮤직비디오에서 발랄하고 귀여운 소녀로 등장을 했었고, 신세경씨는 서태지씨의 뮤비 속에서 신비로운 이미지를 가진 아이로 등장을 했었죠.


박신혜씨의 인터뷰 영상이에요. 뮤직비디오 촬영당시의 이야기를 나눈 스타인생극장 편.


1998년 신세경씨의 인터뷰 모습 이에요. 정말 어렸네요. ^^


그녀들의 두번째 공통점, 아역출신 이라는 점이에요. 박신혜씨는 '사랑은 돌아오는거야~'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씨의 아역을 연기를 했었죠. 개인적으로, 계모에게 따귀를 엄청나게 맞고, 닭똥집같은 눈물을 흘리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데요. 때릴 곳이 어디있다고.. 하면서 봣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의 김유정 양의 연기력이라 생각되는데 말이죠. 해품달 만큼 있기가 있었던 천국의 계단, 새삼 추억에 물들게 되네요. ㅋ

신세경씨는 당시 TV에서 다루기 힘들다고 평가내리던 토지에서 당찬 여주인공 김현주씨의 아역으로 연기를 시작했는데요. 성인역과의 높은 싱크로율로 매체에서 닮은꼴로 소개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세번째 공통점, 시트콤 출연! 이에요. 둘 다 김병욱 감독의 작품에 여주인공으로 나온 적이 있는데요. 지붕뚫고하이킥에서 말이죠. :) 박신혜 씨는 특유의 귀엽고 발랄한 모습으로, 신세경 씨는 특유의 눈을사롭자는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을 시켰었던~ 시트콤이다보니, 연기력보다는 톡특한 분위기와 매력으로 더 인식이 되었던 것 같아요.


박신혜, 신세경, 이웃집 꽃미남, Hot한 20대 여배우 대결

네번째 공통점은 중앙대학교 재학중, 동문 이라는 점 이에요. 중앙대의 명맥을 이어가는 배우들 중 한명 한명 인 것이죠.


다섯번째 공통점, 글래머러스한 몸매! 베이글녀~ 라는 수식어가 붙는 Hot한 20대 여배우 이죠. 의외라고 여기실지도 모르는 박신혜 씨 라고요? 한 매체에서 소개된 순위를 보자면, 의외의 글래머 6위를 차지했었답니다. 신세경씨는, 속옷모델로도 활동하실 정도이니 1위 :)


tvN 이웃집 꽃미남..


enews24 에서 의외로 글래머 6위로 선정되었던 박신혜 씨 이에요.


여섯번째 공통점, 아역에서 성인으로, 두 사람 모두 아역배우들의 이미지 변신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한계를 느낀다고 하는데요.


자신들에게 맞는 많은 작품을 고르고 선택하면서 아역의 느낌을 털어내지 않았나 싶어요. 연기의 폭을 넓히고자, 정극에서 성인배역까지 연기를 했다는 점이 가장 큰 노력이자, 시도였다고 생각 되는데요. 두사람의 필모그래피를 보더라도, 코믹스러운 연기부터, 정통연기까지, 영화로도 발걸음을 내딛는 박신혜씨와 신세경씨 인 것 같아요. 장르불문 캐릭터불문 다양한 역을 소화하는 20대 여배우로써 커리어를 쌓아하기에, 두 사람의 성장을 더욱 더 기대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박신혜 씨는, 지금 찍고 있는 tvn 이웃집 꽃미남을 통해서 이쁜외모에서는 볼 수 없는 히키코모리 같은 고독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어떻게 이 캐릭터를 표현해갈지 점점 더 흥미진진해져요. 더없이 성장하고 있는 그녀의 연기력 덕분에 빠져들면서 보게 되는 이꽃남 이랄까요? 그리고, 아직까지, 신세경씨는 차기작에 대한 이야기는 없지만, 새해에 좋은 작품으로 그녀의 연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문득, 두 여배우가 함께 나오는 것도 상상해보게 되네요.


4회에서 우연한 키..키스 씬이~!!

20대 여배우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박신혜, 신세경, 드라마에서 갈고 닦은 연기실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좋은 배역으로 만나길 바라게 된답니다.

박신혜, 신세경, 이웃집 꽃미남, Hot한 20대 여배우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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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복터진 박신혜, 그녀의 캐스팅 이유는 무엇일까?

2013년 tvN 기대작으로 '이웃집꽃미남'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지난 1월 7일을 첫방으로 현재 2회까지 방영이 되었네요. 제목 그대로, 꽃미남들이 대거 등장하는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입니다. 이 드라마의 유일한 여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박신혜 씨 입니다.

그런데, 이전 작품들 살펴보니, 꽃미남들과의 연기호흡을 계속 이어가고 있더군요. 이 무슨~ 꽃미남 복터진 박신혜씨 아닙니까~! 그녀가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는 궁극의 이유를 나름의 생각을 담아 포스팅 해봅니다. (너무 부러울 뿐, 절대 안티가 아니니 걱정마시길 바라며 :)


꽃미남 복터진 박신혜 씨의 이력을 살펴보면,
2006년 '천국의 나무' 이완 & 박신혜
2007년 '궁' 세븐 & 박신혜
2009년 '미남이시네요' 정용화, 장근석, 이홍기 & 박신혜
2011년 '넌 내게 반했어' 정용화 & 박신혜
2012년 '이웃집 꽃미남' 윤시윤, 김지훈, 고경표, 미즈타 코우키 &박신혜

이렇게 보니, 그녀는 남자복을 타고난 여배우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출연하는 드라마 마다 꽃미남들과의 환상호흡을 맞춘 것 같죠. 이제는, 한명, 두명의 남자배우가 아닌, 이번에 출연하는 tvN 이웃집 꽃미남 에서는 4명이나 되는 분들의 사랑을 받는 역할 이라고 해요. 미남이시네요 세분 보다 +1 으로다가 :)

도대체 박신혜 씨는, 무슨 복이 터져서 이런 꽃미남들과 연기를 하는 걸까요? 어떤 여배우분, "꽃미남 한번만~" 이라고 노래를 부르신다는데, 전생에 나라를 구한 장수였을지도 모겠어요. 현생에서 남자복을 다 누리고 있는?


그런데, 왜 유독 박식혜씨 만이 꽃미남들이 등장하는 드라마에 잘 캐스팅이 되는 걸까요? 제 나름의 그 이유를 집중 분석해 보았습니다.

꽃미남 복터진 박신혜, 그녀를 캐스팅 할수 밖에 없는 이유, 첫번째!

이슬만 먹고 살 것만 같은, 청순하면서도 상큼한 이미지로 인해서 박신혜씨를 캐스팅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꽃미남 남심을 사로잡기 위한 매력 아니겠어요? 그녀의 청순매력 작렬이라 소개되었던 사진을 감상해보시길 :)

꽃미남 복터진 박신혜, 그녀를 캐스팅 할수 밖에 없는 이유, 두번째!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여주인공을 보면, 대부분 털털하고 발랄한 성격인데요. 꾸미지 않는 털털한 모습이 매력적인 박신혜 씨가 적격이라 생각이 되더라고요. '미남이시네요'에서 그 매력을 발산했었는데요. 실수를 남발하며, 순수하고 활기찬 '고미녀' 역에서 세분의 남배우들이 (정용화*장근석*이홍기)가 반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서 안성맞춤이지 않나 싶어요.

꽃미남 복터진 박신혜, 그녀를 캐스팅 할수 밖에 없는 이유, 세번째!

유독 다수의 여자팬을 거느리고 있는 박신혜씨, 꽃미남 팬들의 질투를 자극하지 않는 특수한 분 같아요. 아무래도, 청순한 외모에 털털한 성격 때문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무래도, 연기를 위해서라면 남장도 불사하는 열정과 털털함이 자연스럽게 연기에 묻어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한 때 '커피프린스'의 윤은혜, '성균관 스캔들'의 박민영에 이은 남장여자 스타로 떠오르면서 그 인기를 입증했었으니까요. :)



이런 매력과 장점을 가지고 있으니, 꽃미남 곁에는 박신혜씨가 꼭 있어야 하는 것 인듯 해요. 이번 tvN 이웃집 꽃미남 에서는, 윤시윤, 김지훈, 고경표, 미즈타 코우키 분들과, 로맨틱하면서 코믹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중인, 박신혜 씨 이에요.

이 드라마에서는 상처뿐인 과거 때문에 은둔생활 중인 극소심녀로, '은둔형 라푼젤'로 등장하는 고독미 역을 연기 하는데요. 어떻게 라푼젤이 꽃미남들과 어우러질까요? 지난, 1,2회를 봤을때는, 상당히 엽기적이고 정신이상자(?) 처럼으로도 보이던데 말이죠.


게다가, 박신혜씨가 맡은 고독미 뿐만 아니라, 윤시윤씨가 맡은 4차원 캐릭터 엔리케, 그리고, 고독미(박신혜)를 짝사랑 중인 이웃집남 김지훈씨도 코믹 빙의 연기를 하더라고요. 아직 tvn 이웃집 꽃미남을 못보셨다면, 꼭 보세요. 달콤하고, 푸릇푸릇한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담겨진 드라마 인 것 같답니다.

꽃미남 복터진 박신혜씨의 이유있는 캐스팅, 그녀의 진가를 이번 드라마에서도 어김없이 만나볼수 있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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