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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고양이 채널/채널1 - 길 고양이

길고양이는 다른듯 닮아서 구분이 어려워, "너네 1,2,3 친구니?"

길고양이는 다른듯 닮아서 구분이 어려운 것 같았다


이제는 영하의 추위가 덤비겠다며 달려드는 날씨, 또 그 싫어하는 여름을 그리워하게 되는 계절 입니다. 최근 소개해드렸던 길고양이 1,2,3 녀석들이 보이지를 않네요. 쫌 산동네 이다보니 더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자리를 옮겼을지도 모르지만요. 요즘은, 새로운 애들이 눈에 보인답니다. 대놓고 낮에도 활보를 하는 녀석들, 동네 강아지들과 쫒고 쫒기는 추격전도 종종 보여주는데, "산다는게 전쟁 아니겠니?" 라는 말을 건내며 다가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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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사람에게 경계심은 없는 걸로 봐서는, 아래동네에서 올라온 것 같은데, 암수 두녀석이 알콩달콩 잘도 붙어있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면, 수컷 고양이가 매섭게 째려보지만, 손에 든 육포에 눈동자가 흔들리게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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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두걸음 정도의 자리에서 간식을 던져줍니다. 둘이 허겁지겁 먹는걸 보니, 많이 배가 고팠나 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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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을때 쯤 되니, 한번 저를 스캔해보는 두 녀석들.. "어... 이게 다인데? 그래도, 니들 많이 먹은거야.." 라고 달래보지만, 아쉬운 눈빛을 숨기지 못하는 게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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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삥뜯기는 기분이 들다가도, 사람들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긴장하는 수컷 고양이! 옆에 달라붙어있는 부인(?)이 너무 태평해서, 혼자 근심이 많아보였던 녀석 이였는데요. 도망가더라도, 먼저 자리를 피하지는 않는게 신기했답니다. 보디가드 처럼, 마지노선까지 버티가다가 부인을 따라가는 모습 :)

지난번에 만났던 1,2,3과 닮은 다른 두녀석! 생김새로 구분하지 못했지만, 보여주는 행동으로 구분하게 됩니다.

  •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2.11.08 14:22

    고마운 소춘풍님!
    날씨는 추워지는데
    냥이들이
    걱정이네요~
    잊지않고 들러주셔서
    고맙습니다. ^^

    • Favicon of https://timecook.tistory.com BlogIcon 소춘풍 2012.11.10 03:59 신고

      요즘 밤에는 보이지가 않아요. 너무 날씨가 추워져서,
      나름 추위를 피할수 있는 따뜻한 곳으로 피신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점심때는 어디선가 저를 기다리고 있는 ;;;

  •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12.11.08 15:02 신고

    저도 어제 지나가다 길냥이가 있길래 앉아서 손을 내어밀고
    "냥이야~"하고 불렀더니 살며서 다가와서 손 냄새를 맡더니 휙 가버리더라구요.
    꼭"먹을 것도 없이 왜 불러?"하는 것 같더군요..ㅎㅎ

    • Favicon of https://timecook.tistory.com BlogIcon 소춘풍 2012.11.10 04:02 신고

      루비님의 손을 무시하고 휙 가다니요...그런 고얀놈이 있었어요?
      제 주위에는 너무 많아요. ㅋㅋ;; 가까이에는 냥냥이 설이가..ㅠㅠ
      그래도 어쩌겠어요. 길고양이 에게는 밥이 우선이니까요.
      친해지는건 밥 많이주면 자연적으로 친해지는? ^^;
      집고양이들은, 밥 줘도 ... 쳇..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11.08 16:01

    곧 추워질텐데 좋은 주인과 편히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ㅠㅠ~
    저희 동네에도 길냥이들이 많이 있는데
    사람을 무서하면서도 그 손길을 외면하지 못하는
    냥이들을 보면 안타까움? 웬지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 Favicon of https://timecook.tistory.com BlogIcon 소춘풍 2012.11.10 04:04 신고

      밤에는 어디선가 추위를 녹일수 있는 곳으로 피신하는 것 같아요.
      얼마전에 막들어온 차량 엔진위에서 자던 녀석이 있었는데..
      거리면 대박 모습이였지만, 곧 주차장 관리인에게 쫒겨나더라고요;;;
      그래도, 밥 굶지말라고, 저희 동네는 애들에게 좀 나눠주는 온길이 많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

  • Favicon of https://qtotpz.tistory.com BlogIcon 윤뽀 2012.11.08 20:26 신고

    비슷하게 생겼는데 ㅎㅎㅎ
    지내다보면 구분이 되겠죠?
    엄마가 쌍둥이 구분하는 것 처럼

    • Favicon of https://timecook.tistory.com BlogIcon 소춘풍 2012.11.10 04:05 신고

      음...음... 쌍둥이 애들은 아닌것 같아요...
      털색이 다른 건 쉬운데, 비스므리한 애들은 참;;;
      자칫 너구나~ 하고 가다가, 아니구나~ 하면서;;
      하악질때문에요. ㅋ;;;
      그래도, 계속 보다보면, 쌍둥이 애들은 제외하고 다 느낌이 나오는~

  •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12.11.09 03:54 신고

    제 오피스텔 주변에도 몇마리 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보이지 않더라고요! ㅜㅜ

    • Favicon of https://timecook.tistory.com BlogIcon 소춘풍 2012.11.10 04:07 신고

      추울때는 더 따수운 곳으로 가는 거겠죠?
      꼭 겨울만 되면, 다들 사라지고,
      봄쯤에는 다른애들이 나타나서 소식을 모르는데 말이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생각하며, 작년 애들...급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