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침을 깨우는 둘째 고양이 설이의 애교에 껌뻑! 넘어갈수 밖에 없다.

후다닥! 총총총! 뿅뿅뿅! 한마리의 흰토끼 처럼 뛰어다는 설이의 똥꼬발랄한 모습은, 아침이면 더욱 활기 차다. 겨우! 몸무게 400g 밖에 되지 않는데, 어찌나 발소리가 요란한지! 오바 살짝 넣어서 방이 흔들거릴 정도로 설이의 발소리가 요란하게 느껴진다.

아침이라고, 일어나라고, 밥을 달라고! 밥주는 사람이 늦장부리기냐며, 배 위로 깡총깡총 뛰어올라오는데, 힘들고 귀찮게만 받아들이기는 커녕,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귀엽게, 애교로만 받아들이게 된다.

금쪽같은 내새끼라는 말이 있는데, 내 배 아파서 낳은 녀석은 아니지만, 눈에 넣어도 안아플것 같다는 말을, 설이를 보면서 공감하게 된다. 그냥, 밥 잘먹고, 똥싸고, 오줌싸고, 잠 잘자고, 별다른게 없지만, 내눈에 낀 콩깍지는 설이의 모든 행동이 애교로만 보이고 있다.
 
둘째 고양이, 아침을 깨우는 고양이, 아침 고양이, 고양이 사진, 고양이, 일상 리뷰
일어나서 밥을 달라며, 돌진해오는 설이 :)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