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청계천으로 소풍을 떠나보세요


평소처럼, 꾸역꾸역 눈부비며 일어났던 아침 이었습니다. 아침 햇님을 맞이 해보려고, 창문을 여는 순간, '아! 오늘은 나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죠. 천천히 통을 챙기고, 도식락 준비를 했습니다. 김밥에 과자 등등 보이는 모든 것이, 가방 속으로 들어갔죠. 전화와 수십통의 문자로 시작된 소풍의 시작이었습니다. 종각에 10시에 도착해서, 청계천으로 향했답니다. 둘이 먹기에는 부족한 양이라, 근처 7편의점에서 라면하나와 초코우유를 샀죠. 룰루랄라~ 서울에는 '청계천'이라는 좋은 장소가 있음을, 나름 좋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였답니다. ^^



차린 건 별로 없지만, 오붓하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참치 김밥이 참 맛있게 잘 만들어졌죠. 이거 누구 솜씨인지~ 맛보면, 가게차려야 함!
(사서넣음)



청계천에서 먹는 튀김우동의 맛은 꽤 맛있답니다. 음식물은 바로 7편의점으로 가서 버리시길!



평일 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으며 즐겁게 걷고 있습니다. 유치원 애들도!



청계천 광장에서는, 농수산물 직거래가 한창이었습니다. 한쪽은 엄청 잘되더군요.



분수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네요. 12시 점심때가 되니, 이상한 행진도 합니다.



물고기들이 일자로 쭈욱~ 서로 위로 올라가려고 애쓰는 모습입니다. 너무 귀엽답니다.




청계천을 알려주는 마크? 라고 해야겠죠. 아리수가 넘처나지만, 눈이 시원해지는 곳이네요.

가까운 곳에서 즐거움이 찾아보세요


저렴한 가격에, 야외로 소풍을 온거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는 장소 인거 같아요. 서울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한번쯤은 거닐어 보셨을, 필수 데이트 코스 아니겠습니까? 언제나 개방되어있는 열린 청계천입니다. 너무 거창하게 도시락을 챙기실 필요없이도, 만원 이내에서, 엄청난 만족감을 얻으실 수 있답니다. 이 번 주말, 부담되지 않는 금액과, 일주일간 지친 안구를 정화 시키러 떠나 보심이 어떠실련지요. 행사도 많이하고, 지금은, 농수산 직거래도 하니까요. 장도 볼수 있는 일석 삼조일꺼 같습니다. 6월의 주말~ 청계천을 추천해드려봅니다. ^^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시면, 이 글을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5월 7일 15시 30분 햇살 한 가득 ! 뒷통수로 내리쬐는 햇빛 덕에, 머리 속이 까맣게 타버렸을 꺼 같은 날씨.
종각역 '영품문고'로 향하는 발길을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청계광장 위, G마켓과 월드비젼에서 후원&주최하는 '사랑의 동전 밭' 을 보신적 있으신가요?
월드비젼 하면, 예전에 'MBC 무릎팍 도사' 에 출연하셨던, 바람의 딸 '한비야' 씨가 생각이 납니다.

한비야 / 국제기관단체인
출생 1958년
신체
팬카페 지도밖으로행군하라
상세보기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세트(전4권)
카테고리 여행/기행
지은이 한비야 (푸른숲, 2007년)
상세보기


그때 내 마음을 어찌나 두둘겨주시던지, 그때 그 방송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봉사'에 대한 새로운 마음을 다져보게 되지 않았나요?

지금, 이 곳에서 작지만 큰 실천을 한번 해보시는 게 어떠신가요?

'사랑의 동전 밭'  in  종각




엄청나게 많은 동전들이 깔려 있답니다. 허리 숙여서 줍게 된다면..아이쿠 생각만 해도 아찔 하네요.
'사랑의 동전 밭' 에서 걸어다니고 싶지만, 들어가는 것은 안된답니다. 진행요원들이 막아드립니다.
설마,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불순한 생각을 갖게 되신다면, 어서 떨쳐버리시길~
작은 동전이지만, 작은 돈이지만, 멀리있는 세계 속 숨쉬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삶을 줄수 있음을.

아시죠? '우리'도 하나의 세계 속 '사람'이란 걸요. '우리나라' 가 더 급한게 아니냐, '우리나 챙겨라'
더불어 사는 세상을 꼭 나누려하지 말고, 다 함께 참여하길 바래 봅니다.
날씨 좋은 오늘, 날씨 좋을 미래를 위해 달려 보자구요!

종각 in ,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포스팅 속으로 속쏙 !

지나가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렇게 쌓였다며...농담으로 얘기 해주시던 진행요원님 말씀.
그래도, 제가 20개 정도 던졌으니, 좀 티가 나지 않을까요? ( 100만원을 던져도 티가 나지 않아요 )
바람이 살짝, 햇살이 활짝, 내 미소를 피워지는 돈냄새~ 앗 세균들 ! <- 이런 부정적인 생각은 그만!

얼마나 많이 쌓여있는지 직접 보시면, 확 와닿으실텐데~ 꼭 구경가겨서 동전을 던져보세요.



저 수많은 동전들을 지폐로 바꾸면 얼마일까요?
정말 정말 궁금합니다. 언제쯤 정산 하실까요~



요렇게 동전들을 지키시는(?) 겸, 뜻깊은 가게를 열고 행사용품을 저렴하게 파시고 계셨습니다.
역시, 수입금은 기부이죠. 가격도 착하고, 예쁘고, 귀여운 물건들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구경하시고, 하나쯤(?) 마음을 주시는 것도 좋지요.

동대문처럼, 강매를 시키거나 하지 않으니, 마음 편히 구경해 보세요~
진행요원분들의 표정이 너무 밝고 예쁘셔서, 덩달아 저도 밝아졌습니다.


힘들게 고생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 하시길 바래봅니다.


이렇게 쉬기도 하셔야죠~ 뜻깊은 일에는 고난과 역경이 있는 것이겠죠~ 화이팅 ! 으쌰으쌰 !


나눔 상품으로, 반지를 파시더라구요. 개당 천원? 인가 했던거 같습니다.
저는 커플링이 있어서 안된다고 말씀드리니, 작은 햇빛막는 판자(?)를 주셨어요~
무료로 드리는 거라며, 맘껏 쓰라며~ 감사히 두개를 받아서, 청계천의 햇살을 막으며 돌아다녔답니다.
반지에 관심이 많으시면, 보시고 구매를 생각해보세요~

햇살이 어찌나 강하던지..정말, 감사히 썼습니다. ^^



동전 던지기를 하던 커플의 모습이에요, 초상권이 있으니 모자이크 처리로~
정말 너무 예뻐 보였답니다. 저도 20개를 던졌지만, 들어간 것은 반타작 입니다.



의외로 승부욕을 불태우게 만들어주시는 저 '던져주세요'라는 문구..
그리고, 옆에서 진행요원들의 박수를 받자니, 던지기를 멈추기가 좀 어렵습니다.

제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던질때 저도 박수를 쳐줬지만, 역시 기쁘지만, 결국 난감한 표정.
딱 즐길만큼만하고, 나머지는 그냥 맘편히 기부하세요~



저 물 속에, 얼마나 많은 동전들이 잠겨져 있는지~
물 속 끝을 보면, 동전들의 쌓인게 보인답니다.
반짝이는 동전들이 왜이렇게 예뻐보이는 것인지요,

자, 동전을 하나 들고, 도전 ! 던져보세요.







햇살 가득, 예쁜 웃음을 지어보러, 종각으러 가보시는게 어떠세요?
인사동, 종각, 광화문, 다 인접한 곳이니까요, 나들이에는 최고 아닐까 싶습니다.

사랑을 나눠보세요. 우리도 세상, 세계 속 사람들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재미있는 용만이네 국수집 탄생일화 ! 김용만씨가, 이 국수집을 열게 된 이유? 사업을 참 많이 실패하셨던 김용만씨가, "에잇, 처음부터 말아먹는 걸로 사업 하자" 이렇게, 시작한거라네요. 역시, 사업 '운'이란.. 아무도 모르는 것이죠.



씨도 좋은 오후의 햇살을 쐬어보자며, 시작했던 걷기 운동은, 배 속 거지의 출현으로 멈출수 있었습니다. 오늘 저와 함께한 동지가 추천해준 '용만이네 국수집'을 소개해볼까 해요. 인사동과 청계천의 기운이 양쪽에서 받게 되는 장소이지요. 종각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 정도 인데요. 또는 버스를 이용하신다면, 가게 거의 바로 앞에 있답니다. 어설프게 초행길에 버스를 이용하는 무리보다는, 지하철이 '쎄봉' 이지요~ 면류를 싫어하는 제 입맛을 땡기게 한 국수를 이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후끈 더웠던 5월 7일 13시, 가게 안은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1층 테이블 수는 8개 정도였고, 주로, 연인분들이 많이 드시고 있었습니다. 2층은 계단이 높아서 올라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커플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맛나게~먹고 있었습니다. 예쁜 모습이였지만, 저희에게는 "더운데 밖에서 기다려야 하나~" 싶은 선택의 기로였죠.

그렇지만, 타이밍 좋게 들어가서, 1,2층 만석을 뚫고, 2분 만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지요. 기다림이란, 손님이 많다는 것과 로테이션이 빠르게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 그리해서, 주문한 음식이 밀려있다는 것도.. 눈치채게 되죠.


밑에 사진은, 가게 1층 모습입니다.


김용만 씨의 멋진 표정으로 국수집을 홍보하고 계시죠. (사장님입니다 - ㅋㅋ)




어느 맛집을 가든지 메뉴판을 잘보라고 했던 저의 동지님의 말씀을 새겨봅니다.


동지 왈 : 너무 많은 메뉴는 그곳은 잡탕 음식점일지 모른다.


이곳의 깔끔한 메뉴에 믿음이 갖고서, 주된 메뉴는 국수를 시키기로 했습니다.하지만, 한국인에게 밥이란, 공기와 같은 것, 신메뉴이지만, 잘나간다는 종업원의 말씀. 저희는, 알주먹밥 (2,500원), 비빔국수 (4,000원) 단촐하게 시켜보았습니다. 




주의 손님들이 "국수면 속에서 효소 만들고 있냐" 며 꿍얼대는 소리가 이곳 저곳에서 들렸습니다. (TV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를 많이 본 손님이신 듯... 효소라니... ㅋㅋ) 저희도, 10~ 15분을 기다려서 먹을수 있었지만, 이해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모두가 먹는 점심시간 13시에, 어느 곳을 가도 그정도 소요시간은 걸릴텐데~ 드시러 가셔서 너무 꿍얼꿍얼 뒷소리마시고, 주위를 구경하는 여유를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주방이 엄청 바빠서, 홀에는 한분이서 뛰어다니시던데, 물은 쎌프가 아니였지만, 그래도, 좀 가져다 먹는 선진국형 손님이 되길... 저부터 바꿔볼께요.



앞쪽 문가쪽 테이블은, 이렇게 혼자서 오시는 손님들이 앉을 수 있겠금 되어 있습니다. 문득 ! 왜, 우리나라는 음식점에 혼자 오는게 창피한 일까요? 이 문제로 10~15분을 때웠죠.. 시선들만 거둬준다면, 맛집을 홀로 탐방하는 것도 재미난 추억(?)이 될꺼라 생각됩니다.

커플들의 시선 " 저사람 애인 없나봐 "
종업원의 시선 " 1 인분 저 구석탱이에서 먹어라 "


저부터 좀 달라져야겠네요. ;

 

국수 하나 당 삶은 계란 하나라는 공식, 물은 셀프가 아닌, 종업원이 주신다는 것 - 점심시간 바쁠 때라, 우선 이걸로 10분 정도를 버텼습니다.

메인국수를 먹기 전에 미리나오는 삶은 계란이라..




블로그용 사진 생각하지 못하고, 배고픔에 막 섞어버렸네요. 처음 나올때는 굉장히 맛깔스럽습니다. 비빔국수, 이거 한번 먹으면, 머리 속에서 잊혀지지 않게 됩니다. 장담하지요. ^^ 맛도 맛이지만, 그 걍렬한 매콤함이란~ 매운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일 듯 합니다. (저는 매운걸 싫어했지만..머리 속에 땀방울 내면서 먹어봤습니다. 허허헉 ... 물 한통 원샷 !)







가게 홍보용 사진은 이렇게 나왔지만, 이건 제가 직접 위생장갑 끼고, 최대한 비슷하게 만든 알 주먹밥 입니다. 꽤 잘나오지 않았나요? 밑에 단무지까지 박박 긁어서, 2500원... 제 양에 1/2 찰 정도...한마디로 작습니다. 2 인분을 시켜야 밥먹은 기분일꺼 같을꺼 같네요.  




원래 국수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 저로서는~ 의외로 참 많있게 먹은, 국수집을 만나게 된 듯 합니다. 하나하나 음식들이 맛있었고, 바쁜 점심시간이었지만, 종업원 아주머니께서 굉장히 친절했습니다. 잘먹은 그릇이 보이시나요? 매운거라..저는 조금 남겼지만..어디가서 추천해줄수 있는 맛집인거 같네요.

다음에 들릴 때, 못먹어본 메뉴들을 도전 !


김용만 / 개그맨,MC
출생 1967년 11월 30일
신체 키177cm, 체중78kg
팬카페 ♥♡l love 용만♡♥
상세보기

종각역 1호선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1가 44
설명
상세보기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