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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우다다 행동의 원인과 해결방법은?

고양이 우다다를 처음 접했을때 난 꽤 패닉상태에 빠졌었다. 밤늦은 시간이 되면 갑자기 불현듯 집안을 헤집고 뛰어다니던 냥냥이를 보고있자면, 말문이 턱 막힐 정도였다. 평소에 울음소리 한번 내지 않는, 아주 조용한 녀석이였기 때문에 미친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정도 였다.

대부분 컨디션 좋은 밤시간에 고양이가 광기어린 눈빛을 해서는, 아무런 이유없이 뛰어다닐 때 나는 소리가 '우다다' 라서, 이것을 고양이 우다다 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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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우다다 행동의 원인은, 고양이는 원래 야행성 동물이다보니, 집고양이로의 삶에서 숨겨져있던 사냥본능의 에너지를 쏟아낼 곳이 없어서 라고 한다. 쉽게말해서, 한마디로 '스트레스 대폭발' 이랄까? 고양이 우다다는 쉽사리 진정되는 것이 아니기에, 집사들의 피해는 여간 큰 것이 아니다. 특히나, 밤과 새벽 사이에 일어지는 것이기에 더욱 그렇다.

에너지 응축제, 우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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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우다다를 만났을때, 나와 냥냥이는 대치중이였다. 늘 늦은밤 부터 새벽까지의 우다다 덕분에, 만성피로가 올정도 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생활패턴이 함께 사는 나와 닮아가면서, 많이 줄어들었다. 그래도, 종종 나를 놀래켜주려고 밤에 우다다를 해주지만, 요령이 생겼는지.. 나는 잠을 잘수 있다. :)

가끔은, 내가 깨어있을때 우다다시간을 함께 즐겨주기도 하지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만해주길 바라면, 쓰담쓰담을 해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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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다를 줄일 수 있는 해결방법으로는, 함께 많이 놀아줘서, 에너지를 빼게 하는 것이다. 함께 뛰어다니면서 술래잡기를 하는 것 만큼 좋은 것이 없지만, 나자신도 지쳐서 죽을 것 같기에, 끈을 이용한 낚시놀이나, 쥐돌이 잡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한마디로 시간이 있을때 자주 놀아주고, 관심으로 사랑으로 보듬어줘야 조금씩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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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이녀석이 이렇게 잘때는 이런 천사가 또 없다. 우다다를 할때면, 귀신이 들린 마냥 뛰어다니는데, 우다다다~ 소리가 멈춰서 살짝 보면, 쓰러져 자고 있다. 게다가, 코도골면서 말이다. 밉다가도, 웃음이 나고, 또 한없이 빠지게되는 고양이란 존재!

이래서 사람들이 요물 고양이 고양이 하는 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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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심한 우다다를 하고 있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고양이 우다다는 서서히 줄어든다고 한다. 아무래도, 젊었을 적의 파워는 한때라는?! 사람과 다를 바가 없는 고양이 아닌가 싶다. 젊은 에너지를 공유 할 수 있는 지금을 기쁘게 맞이하는 수 밖에는 없다.

돌아오지 않을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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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하게 뛰다가도, 어느새 누워서 자고 있는 냥냥이를 발견할 때면, 나는 왜 깨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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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우다다는 그들만의 특유의 본능적인 행동이며, 혹여나 어디 아픈것은 아니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고양이들이 한밤중에 또는 새벽에 우다다를 못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애묘인들이 의외로 많지만, 딱히 방법이라고는 놀아줘서 지치게만들어 잠자는 것이다.

고양이 우다다 덕분에 잠이 깨고, 물건도 깨고, 성질이 확 깨는 순간이 있지만, 고양이를 사랑하는 것은, 고양이의 모든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사랑하는 것이기에, 한가족의 구성원으로 감싸안아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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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냥냥이, 머리에 회색뿔이 난거 같아요.
  눈빛이 저리 빛나는데 사진기를 놓칠수는 없죠!
  기자 정신 이랄까요? 이제는 들이대는 방법도 알고
  덤벼드는 냥냥이를 볼때면, 흐믓~해지기도 합니다.

  사진으로 너무~괴롭혔던걸까요?
  명석한 녀석, 가까이 오면, 안찍을꺼란 생각은 어떻게 한걸까요~
  그래도, 저는 찍고 있다는 걸 알고 있을까요?
  바보팅이 냥냥이로 취급 당하기만 한다는걸 말이죠.
  장난이 심한 소춘풍을 받아주는 고양이 냥냥이와 애기에게,
  고마움을 전해봐야겠습니다. 참치 캔 따줘야죠. 뭐~
  먹는거 하나에도 분이 풀리는 걸 보면..참 잘맞는 녀석들이죠.


  냥냥아... 내 손에는 먹을꺼 없어~ 
  애기야... 손 핥는거 아니야 -_-^

  (2중합창) 냐아~냐아~

  이쉑...

  (냥냥이, 애기) 우다다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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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빠른 고양이 혼내기란


 말안듣는 고양이 혼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죠. 고양이를 사랑으로 감싸 안아야 한다~라고 하지만, 종종 반려동물 고양이가 뒤집어놓는 방을 보자면, 눈동자 굴러가고, 목덜미 붙잡고, 코 띵을 하게 됩니다. 밖에서는 예쁨받는 고양이 였지만, 집에서는 'X쉐끼' 라며 잡으러 다니고 하죠. 분명! 대부분이 그렇게 하실꺼라 생각됩니다. '툭'툭' '박'박' '우다다', 아오~휴지통 뒤집고, 화장대 어질러 놓고, 여기저기 휘리릭 뽕뽕 다니는 것을 보면, '잡히기만 해봐' 하면서 구석으로 몰게 되죠. 자연스럽게 가르침 모드로..

도망자 애기 고양이를 수배하다


 사건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마로와 소춘풍이 맛있는 밥을 먹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주방이 어질러져있습니다. 휴지통이 넘어져있습니다. 부서진 계란껍질이 난감하게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초코똥 하나가 '난 먹는게 아니야' 라며,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까이에 있던, 양양이가 첫 타겟으로 맞습니다. 궁딩이 퍽퍽! 살짝 혼이 납니다. 눈치빠른 애기는 소리지르며, 숨어버립니다. 자! 도망자 애기는 어디에 숨었을까요?
 
고양이

냥냥이가  애기 숨은 곳을 눈치 껏 눈치로 알려줍니다.



고양이

숨바꼭질인가요? 숨은 그림 찾기 인가요? 빠빰!



고양이

1초의 망설임 없이, '우다다'... 애기는 진정 근육 고양이~



고양이

내려오라 말하지만, 양양이 맞는 것을 보고, 쫄아있네요.



고양이

손을 내밀어 보지만, 공격하겠다는 울음소리와 함께, 강렬한 눈빛을 보내봅니다.



고양이

만만한 소춘풍 따위는 신경 밖....-_-;; 




사건의 전모는 이러했습니다


마로와 소춘풍이 저녁 외식을 하러 나갔다 온사이, 휴지통을 뒤집어 버리고, 계란을 부셔놓고, 거실을 어질러 놓았던 것인데요. 배고파서 그런것이 아닌가? -_- No.No. 애기들 식사 시간 전에 나간 것이라, 간식으로 살짝 주고 갔음에도, 뭣모르고 이런 짓을 한 것이죠. 그리하여, 뭣모른다는 것을 알겠금 바로 잡은 것입니다. 절대적인 가름침을 감사히 받고 식사를 한 양양이와 애기의 모습을 아래 사진에서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ㅋㅋ
 
고양이

 식사 때를 알고 있건만 자꾸..제가 주는 간식에 배꼽시계가 변해 버린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다이어트 계획을 매일 아침마다 새롭게 합니다. 지금까지 큰 변화는 없었지만, 언제나 화이팅 만은 한다는 것이죠. 괜시리 애기에게 양양이에게 미안함을 전해봅니다. 꼭 저때문에 맞은건 아니지만, 괜시리 마음이 쓰이네요. ㅋㅋ 혹시 지금, 반려동물에게 간식을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적절한 분배를 하시길 바래봅니다. 간만 보여준다는 것이 더 식욕을 돋구 것이니까요.

사랑의 매는 역시...올바른 마음으로만 한다면, 효과는 반드시 있다고 생각됩니다.
혼내기 보다는, 버릇고치기 라는 말이 반려동물에게는 맞는것 같네요. ^^

밝은세상, 좋은세상, 만들어요~
건강한 주말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화이팅!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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