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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 먹는 고양이, "난 결백해, 안먹었다니까..."



밥먹다 떨어진 밥풀, 언제부터인가..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용의자 냥냥이, 낚시용 손가락 찌에 쌀밥을 코에 끼어 봅니다.


아까 니가 먹었지? 널 목격한 고양이가 있어! (고양이 애기는 신변보호)


드디어, 낚시 찌에 걸려 들었구만! 증거 포착! 넌 이제 빼도박도 못해!

냥냥이 "그래! 내가 먹었다. 어쩔래?"



  분명, 밥먹는 도중에 밥풀 흘렸는데, 치우려 아래를 보면, 사라져있던 밥풀이었죠.
  설마, 고양이가 먹었겠어? 라고 마로양과 춘풍이의 생각은, 큰오산 이었습니다.
  슬쩍 낚시질을 해보았는데요. 만약, 먹었다면, 냥냥이와 애기중에 누가 먹었을까?
  때쟁이 애기는, 냄새 한번 맡더니, 자기는 육식이 좋다며.. 울어재끼면서 사라지고,
  쿨가이 냥냥이는, 이거 낚시질 하는거 아닐까? 의심 하는 듯이 냄새를 맡았습니다.
  이 사람이 왜 밥한톨을 주는걸까? 떨어진것도 아닌데.. 라는 의심을 말이죠.

  앗! 손가락 찌에 입질이 오는 순간이었죠. 요놈이었군!
  (입질의 추억님이 말씀하시던 손맛! 이런 손맛일까요?)

  쌀밥한톨을 한입에 먹고, 현장범으로 딱걸려서 살짝 혼을 내줬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이 먹는 음식은, 맵고 짜고 달아서, 병이 나는 원인 되기 때문이죠.
  가끔은 괜찮지만, 많이 먹을시에는 수명단축과 장기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쌀밥은 이에 해당이 되지는 않지만, 혼을 내줘야 한다고 해요.
  계속 밥을 섭취하게 되면,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몸집이 커지고, 배변양 증가.
  배변 냄새가 심해진다고 합니다. 역시, 수명단축과 장기를 손상도 마찬가지죠.
  냥냥이, 건강하게 오래살라고 혼내는 이유이니까, 쌀밥 한톨에 혼날만 하죠?

  냥냥이는 잡식성, 애기는 육식성, 고양이 입맛도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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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냥냥이~ 왜 이렇게 풀이 죽어있는거야?

고양이

사람도 말을 해야 아는데, 냥냥이... 너도 말을 해봐!

고양이

  고양이 냥냥이가 거래를 할 줄 아는 것 같습니다.
  방바닥에 드러누워있는 모습을 볼때면,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가을이라도 타는 것인지, 아니면, 추위를 타는 것인지,
  그저, 뜨끈한 거실바닥이 좋아서 누워있는 것인지 말이죠.
 
  고양이 냥냥이는, 눈빛에 다양한 거래를 담아서 보냅니다.
  몸으로 표현까지 하는 냥냥이는, 고개짓 까딱으로도,
  자신의 원하는 것을 달라며, 울어재낍니다.

  "나 저거 먹고 싶어서, 기운이 없는거에요"

  식탁 위에, 쌀밥이 있는데, 그걸 달라고 합니다. -_-
  고양이가 밥을 먹는다면, 믿어지시나요?
  이상한 고양이죠. 사람도 아닌 것이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따끈한 쌀밥을 노리는 녀석입니다.

  머리가 지끈거리게 하는 말썽 꾸러기, 고양이 냥냥이.
 
  "고양이 눈빛과 몸짓으로 애원해도, 먹을수 없는건 주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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