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 무첨가 라면 삼양 쌀라면 먹어보았어요. 새로운 라면인가 싶었는데, 찾아보니 89년도에 쌀라면이 출시되었다가 생산중단 되었다가 다시 출시된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신제품 이면서도 구제품 이라고 볼수 있는 걸까요?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는 보지 못한 라면 인데요. 동네 마트에서 발견한 삼양 쌀라면 이랍니다.

쌀 30% 들어가서, 찰기있는 쫄깃한 면발, 그리고 MSG 무첨가 라는 점이 특징인 삼양 쌀라면, 어떤 맛이였는지 남겨보려 합니다. ^^

삼양 쌀라면! 포장부터 쌀라면 스럽지 않나요?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두레 감자라면 후기 이후로, 이런 느낌 오랜만 인 것 같아요. 기대되면서, 기대하지 못하지 못하는 심정 이랄까요? ^^;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라면 포스인 삼양 쌀라면 이에요.

삼양 쌀라면 열량은 480 Kcal, 다른 라면들에 비해서 100 Kcal 정도 낮은 수치에요. 그 외에도 영양성분을 비교해보면, 기준 라면들에 비해서 건강한편이다랄까요?

삼양 쌀라면 구성은, 면과 스프, 건더기로 되어있어요. 표준! 하지만, 그 안에 구성은 비범 하더라고요. 건강라면과 비슷해요. 건더기에는 파, 당근, 양배추, 버섯, 고추가 담겨있고. 면도 우리쌀 30%가 함유되있다보니, 조금 부스럼이 있더군요. 다른 라면에 비해서 잘부서지는 느낌이랄까요.

국물 맛은, 전형적인 삼양라면 맛 이에요. 기대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맛이랄까요. 그래서, 더욱 실망하게 된 삼양 쌀라면 맛이에요. 보통은 "아---" 탄식이 나오기 마련인데,  "음---" 이라는 멍하니 먹었어요. 쌀이 들어가서 배부름정도가 좀 느껴지는 것이 특징. 밥말아서 먹으면 더부룩 하더라고요. 좋게 보면, 포만감 느끼기 좋은 쌀라면 으로 보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