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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청소기 소리 무서워 하는 것 아시나요? 청소기 돌릴 때면, 재빠르게 고양이 은신술을 펄치는데요. 청소기에 대한 나쁜 기억이 있는 것도 아닌데,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청소기를 무서워 한다고 해요. 청소기 그리고, 청소기 소리를 말이죠. 저희 고양이들도 청소기 움직인다 싶으면 창고로 도망가버리는데요.

세상에 더 위험한 것들도 많이 있지만, 집에서는 고양이에게 가장 위협을 주는 존재가 청소기 인 것 같아요. 달달달~ 오래된 경운기 같은 10년 넘은 오래된 청소기 이지만, 덜컹거리는 우윙~ 소리는 고양이가 겁을 먹을 정도 인가 보더라고요. 청소기 시동과 동시에 먼지날리면 사라지는 고양이 은신술을 만나게 된답니다.


고양이는 청소기 소리를 무서워 해서 재빨리 숨어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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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경운기 시동 걸린 듯이, 달달달 떨고 있는 10년 넘은 우리 청소기 에요. 뭐랄까요. "넌 아직 죽지 않았어! 고양이를 벌벌~ 떨게 할 만큼 위풍당당! 멀쩡 한겨!"  게다가, 흡입능력도 무사하니 다행인 녀석이랄까요. 이 녀석의 등장 할 때면, 냥냥이와 애기는 눈썹 휘날리며 숨어버리는데요.

고양이 냥냥이, 애기가 제일 두려워하는 위풍당당 10년 넘은 청소기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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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움직이는 소리만 나도, 제일 먼저 숨는 것은 소심한 고양이 애기 에요. 아주 절묘하게 숨는 달묘 랄까요? 은신술의 최고봉이라고 해준답니다. 위 사진은, 가까이에서 촬영한 것이라서 잘 보이지만, 실제로는 찾기 힘들정도로 납짝 엎드려있었어요. 귀가 살짝 보일락 말락 할 정도 였다 랄까요?

+) 고양이가 한번 마음 먹고 숨으면, 너무 깊숙한 곳에 숨기 때문에 길목을 잘 알아둬야해요. 왜냐하면, 너무 깊어서 못빠져나오는 곳에 들어가기도 하니까요. 저는 숨을만한 장소를 다 막아버리고, 고양이 터널을 만들어줬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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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어딘가에 숨어있을 때는, 한번에 가까이 가면 안되는데요. 야생의 방어 심리 때문인지, 도망을 한번에 휙! 가버릴수 있어요. 게다가, 도망가는 걸 잡으면 할퀴거나 물림도 당할 수 있고요. 어딜가나 1차, 2차, 3차가 있듯이 살살살 달래주면서 다가가 줘야 한답니다. 특히, 겁이 많은 고양이 일수록 잘 타일러줘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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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소리가 났다 하면, 귀를 쫑끗~ 시선은 전방으로! 오감을 발휘해서 경계태세를 갖는 애기의 모습 이에요. 근처에 청소기가 오면, 앞서 보여드린 사진 처럼, 바닥에 바짝 엎드리고 방어자세를 취하더라고요. 눈으로 안봐도, 귀로만 듣고서는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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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소리 이외에도 다른 소리가 날 때면, "여차! 하면 뛰어나갈 테다!" 눈빛을 보여주기도 하고요. 저처럼 청소기에서 멀리 떨어진 한자리에서 오래 있으면 덜 경계해주고, 잘하면~ 슬글슬금 저한테 와서 의지를 하기도 해요. "너만 믿는다..." 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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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사용이 끝나도, 한동안 마음을 정리를 해야~ 밖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안전이 확보 되었는지, 남은 의심이 말끔히 없어질 때까지 말이죠. 야생의 경계심 이기도 하고, 겁이 많은 것이기도 한, 고양이 애기의 모습 이에요. 청소기만 등자하면 재빨리 은신술 사용하는 고양이들.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청소기 소리를 싫어한다고 하는데요.

고양이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청소기 돌리기 전에 다른 방으로 피신 시켜주는 것이 좋겠죠? "알아서 피하겠지~~" 하다가, 청소기에 하악질에 물고, 뜯는 모습을 만날수도 있다고 해요. 엄연히 사람의 집이기 때문에 청소는 해야 하니까요~ 서로에게 도움이 되도록 배려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청소기 소리 들리때면, 은신술의 달묘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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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쎄쎄쎄' 놀이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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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쎄쎄 놀이 란?     고양이에게 수갑을 채우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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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자기 아니라며, 자꾸 옆에 있는 애기가 범인 이라며, 눈치를 보내는 냥냥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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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바닥에 엉덩이 대고 앉아버립니다. 이건 사람으로 치면, 무릎 꿇은 것과 마찬가지의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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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반항인지, 절규인지, 항변인지, 애기가 범인 이라며, 애기를 지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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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말고, 진정해..너 혼자 그랬을꺼라 생각하지 않아, 애기는..공범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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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위치 확인하다가 쎄쎄쎄 공격이 약해졌는데요. 그 틈을 타서 빠져나가는 냥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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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코앞에서 제 손에 다시 붙잡히고 맙니다.

 "니가 머리띠 물고 뜯던걸 본 목격자가 바로 나"



고양이와 '쎄쎄쎄' 놀이 하는 이유?


  가장 인간적인(?) 방법으로 고양이가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입니다. 녀석이 머리끈을 물어 뜯어버린 사고를 쳐서, 혼내는 중인데요. 때로는 위협적으로, 청소기를 돌려서, 청각공격을 하기도 하지만, 오늘은 방이 깨끗한 관계로, 손잡기 공격! 쎄쎄쎄 공격을 하였답니다. 머리 좀 컸다고, 물리적인 타격을 주면, 삐져버려서요. 여름에는 코띵~, 궁디팡팡 2000대, 이 두가지로 혼냈지만, 뼈마디가 굳어있는(?) 겨울인 관계로, 정신적인 공격으로 혼내주게 됩니다.

 고양이들에게 정신적인 공격은, 혼낸다는 의미는 알아 들었으나, 금방 까먹는다는 단점이 있죠. 쎄쎄쎄 손잡기 공격, 청소기 돌려서 방청소 하기, 이 두가지를 적절하게 활용을 한답니다.

 고양이 손잡는게 혼내주는 것인가? 고양이는 손발의 신경이 매우 민감합니다. 발 잡는걸 무척이나 싫어 하는데요. 쉽게 설명해서, 간지러움 탄다고 보시면 됩니다. 깔깔깔 웃지는 않지만, 바둥바둥~ 발을 빼기위해서, 온몸을 비틀어서 빠져나가려고 하죠. 고양이와 쎄쎄쎄, 딱 한번만 하는데요. 두번째는, 안잡히려고 도망가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을 잡아서, 열심히 혼내줍니다.


"세세세~ 아침 바람 찬바람에 울고가는 저기저기~...너 이노래 다 끝날때 까지 손 못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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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당신도 목격자..?


세세세 놀이 란? 고양이에게는 무서운 벌칙 이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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