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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수건달 후기 박수무당이 된 건달 이야기


영화 박수건달 이야기에 앞서, 박수무당 뜻을 알아보자면, 남자 무당을 일컫는 말이며, 박수(博數)는 한자어 박사(博士)나 복사(卜師)에서 와전된 것이라고 하는 견해도 있지만, 알타이어를 사용하는 여러 민족이 남무를 부르는 명칭과 유사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민속신앙에서 박수는 맹인이 아닌 남자 무당을 일컫는데, 경기도·충청도·강원도 등지에서 부르는 호칭이라고 하네요. 유의어: 남무, 할보무당, 박수 가 있습니다.

[연결] 영화 박수건달 : 경희대 평화의전당 시사회 후기

앞서 포스팅에서의 시사회 장소에 대한 후기를 남겼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영화 박수건달 후기, 감상평이 되겠습니다. 사실 영화의 제목만 들어서는 그다지 끌리지 않는 영화라고 생각하는데요. 가볍게 웃고 넘어갈 코미디 영화로 생각할 수 있고, 또는 무당에 관련된 이야기 이다보니 무섭게 느껴질수 있는 영화 박수건달 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연기력 하나는 믿고 볼수 있는 배우이자, 주연배우 박신양씨의 작품선택을 믿고 바라볼수 있지 않나 생각 됩니다. 특히나, 이번 영화 박수건달을 위해 실제로 무당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경험(?)을 해봤다고하는데요. 그래서인지, 그의 우러나오는 박수무당 연기 & 그만의 위트있는 코믹연기 & 진중한 눈물연기가 이영화의 핵심이라 생각 됩니다.

주연배우 박신양씨의 신들린 박수무당으로의 변신이 돋보였던 영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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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기] 영화 박수건달 홈페이지 http://www.baksoo.kr

영화 박수건달 줄거리

건달로 사느냐, 무당으로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보스에게 신임 받고, 동생들에게 사랑 받는 엘리트 건달 광호(박신양).
남 부러울 것 없이 승승장구 하던 그의 건달 인생에 ‘그 분’이 태클을 걸었다?!
호시탐탐 광호를 밟을 기회만 노리던 태주(김정태)의 칼에 맞고 순식간에 바뀐 운명선 때문에
낮에는 박수무당, 밤에는 건달의 투잡맨이 되어버린 광호!

하지만 존경하는 보스 가라사대, 쪽 팔리면 건달 아니라 안카나!

하루 아침에 부산을 휘어잡는 건달에서
조선 팔도 최고 ‘신빨’ 날리는 박수무당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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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끝나면서 생각되던, 여러모로? 시나리오가 좋았다고 느껴졌던 장면 인데요. 칼로 담가질(?) 뻔했던 박신양씨를 치료해주는 장면이랍니다. 어찌나 코믹한 표정을 만들어주시던지, 번개 맞은듯한 머리스타일부터, '실제 조폭은 저렇게 치료받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이때 박수무당의 운명선이 생기게 되는데요. 손금 보러 가고 싶어지더라고요~ 이래서 2013년 운수를 보러가게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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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빨(?)을 보이기 시작하는 건달 광호(박신양) 이에요. 영화속 장면들 자체는 정말 코믹하고 웃고 넘어가게 되지만,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면, 사실 무서울 만한 이야기들 이랍니다. 아무래도, 실제 무당 분들의 이야기, 에피소드를 담아와서인지, 코믹하게 보이지 않았다면, 분위기가 공포쪽으로 흘러갔을 듯한 영화이기도 해요.

하지만, 영화 보면서는 너무 코믹해서 저처럼 심각하게 보시는 분들은 없었을듯 해요. 괜히, 신점 한번 봤던 기억이 있어서..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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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씨의 건달 연기는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데요. 두목 아니면, 안될 것 같은 포스 에요. 조직내에 1인자로 나오시는데, 2인자인 김정태씨가 갖가지 악랄한 방법으로 음해하려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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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 칼로도 사람을 죽일 것 같은 남다른 포스를 보여주고 계시네요. 이장면에서 애드립이 많았을 것 같은데, 행동 하나하나가 빵빵 터지더라고요. 나이프도 꺼꾸로 드는 센스~


엄지원씨가 박신양씨 머리에 얹혀준다(?) 라고 하던데, 신내림을 받겠금 도와주는 신녀(?) 님으로 나오세요. 생활형 신당 이랄까? 돈을 무척 좋아하고, 살짝.. 미친? 똘끼가 있는? 그런 캐릭터로 나와서 웃음코드를 잡고 있답니다. 살짝 러브 라인을 생각해볼만 했는데, 그런건 엄지원씨와는 없더군요~ 그냥 돈돈돈~ :)

베스트 장면, 울면서 귀신들리는 장면! 이 영화를 보시면, 배꼽빠지실 장면 중에 하나를 엄지원씨가 잡고 있답니다. ㅋ


무당연기 작렬? 신내림 장면부터, 하나하나 웃기면서 무서웠답니다. 오우! 진짜 신점은 저렇구나.. 싶었다랄까요? 점한번쯤 본사람들이 이영화를 본다면, 상당히 무서워 할 수도 있는 부분이랍니다. 그런데, 코믹한 표정과 말투, 웃음코드 때문에 웃으면서 보게 되요. 단지, 생각이 많은 사람은, 집에갈때.. 아 그장면, 실제 신점 볼때는 무섭겠는데? 정도의 생각이 날뿐~


케이블에 보면 종종 연예인들 신년운세 봐주시는 무당분들이 나오시잖아요. 딱! 그포스 그대로~


신빨에 귀신까지 보이고, 말도 하게 되는 광호(박신양) 이에요. 진짜 무당 분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또 웃으면서 봤답니다. 박신양씨 혼자 1인 다역 연극 같은거 해보시면 잘하시고, 또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ㅋ;;


조연으로, 김형범씨, 김성균씨, 최지호씨, 그리고, 특별출현 조진웅씨가 나온답니다. 이 배역들 중에, 풀빵 웃음의 제조! 검사역으로 나오는 조진웅씨 캐릭터 엄청납니다. 대형 웃음 폭발기 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로, 빵빵 터져요. ㅋ 기억나는 대사들 중에 "송강호? 그거 깡패아니야! 깡패! 집어넣어!" 그냥 이분 캐릭터에서 나오는 모든 대사와 애드립은 명대사 에요. )b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주옥같은 연기를 보여주셨던 조진웅씨와 김성균씨! 영화 박수건달 에서도 연기력 폭발 합니다! 진짜 건달역에서 코믹건달역까지 모두 소화를 하시다니 )b


이 영화의 여자주인공 이신, 미숙역의 정혜영 씨인데요. 영화 박수건달의 모든! 로맨틱 상황을 이끌어가는 역할 이에요. 연결고리 역할이지만, 소름끼치는 연기력이다? 까지는 아니였던, 예를 들자면, 영화 타워의 김상경 씨 정도의 역할이자, 연기력 이였던 것 같아요.

병아리로 나오는 윤송이 양이 훨씬 매력적이고 인상적인 연기와 비중을 펼쳐져인지, 정혜영씨는 별로 보이지 않았던 영화 인 듯 해요. 이분, 너무 행복해보여서.. 우는 연기가 와닿지 않았던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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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남는 것이 있다면? 교훈이 있다면? 이 영화에서 교훈을 찾고자 한다면, 참 어렵지만, 웃고 즐기는 영화로 보기에는 최적합된 영화가 아닐까 싶어요. 예를 들자면, 영화 시실리 2km 정도의 간단명료한 주제와 교훈 '착한사람은 복을 받는다' 처럼, '운명을 거스리지말고 살자'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연결] 영화 박수건달 : 경희대 평화의전당 시사회 후기



1월 9일 개봉을 앞둔 박신양 주연의 영화 박수건달, 코미디 장르에 새로운 역사를 쓸 것 같아요. 최단시간 500만도 돌파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무엇보다도 명품배우들의 연기력과 박수무당이 등장하는 시나리오의 힘이, 시사회날 봤던 모든 관객들이 빵빵 터졌거든요. 그래서 매체의 홍보없이 입소문 때문이라도 대박 영화가 될 것 같다랄까요? 제가 보기에는, 참 잘만든 코미디 영화 였는데요. 설날에 가족들과도 보기 좋겠고, 연인과 함께 보기에도 좋고, 학생들도 보기 좋은 영화가 아닐까 싶어요.

웃으면 복이온다고 하는데, 올해 운수대통 영화 박수건달을 보면서 웃으면서 복을 맞이해보시는건 어떨지, 권해드리고 싶은 영화 에요.




ps. 센스있는 남자분들은, 손수건 꼭 챙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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