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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표적, 중년 액션이라고? 표정 부터가 달라


오랜만에 영화 시사회에 운좋게 당첨이 되어, 영화 표적을 보고왔습니다. 짐승룡 이라 불리는 영화배우 류승룡님이 주연으로 진행된 영화 표적이였는데요. 7번방의 선물, 광해, 최종병기 활, 내아내의 모든 것- 부터 조연으로 출연한 작품들도 찾아본 만큼 믿고보는 배우 류승룡이라, 퇴근 후 불이나케 달려갔답니다. 그러나 선착순 표발급이다 보니, C열 중앙자리를 받게되었는데, 뭐.. 맨앞에서 세번째 줄에서 보게되건데요. 오! 예상외로 그래도 볼 맛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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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시작 전 앞줄 사람들 옆사람들 목 뿌러지겠다 라며 볼멘소리를 좀 했지만, 앞줄에서도 볼 수 있는 추격 영화이라서 참 다행스럽다 생각하며 영화를 즐기며 봤답니다. 좀 더 좋은 자리에서 본다면 푹~ 빠져서 봤겠지만, 앞줄이라도 볼수 있는 영화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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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작이 꽤 쫄깃하게 만드는 이야기가 펼쳐졌답니다. 짐승룡으로 불리는 류승룡 배우님의 특유의 짐승스러움(?)이 으르렁 거리며 보여졌거든요. 요장면은, 영화 보면 알수 있는 표정과 으르렁~ 인데, 정말 소름끼치게 멋진 느낌이였답니다. 진짜 사람 씹어먹을 것 같은 느낌? 불독+도베르만 같은 느낌? 최종병기 활에서의 만주 병사 보다 더 독한 느낌이여서, 기대감을 팍! 가지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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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님.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2 tvn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보고, 보고 또 봐서인지, 감정이입이 되면서 봤답니다. 역할은 의사로 나오지만, 정말 말그대로 무척 평범한 사람! 이였어요. 처음에는 참 예쁜 장면들만 나와서, 기껏 받아놓은 류승룡 메이킹 장면들이 사라지는 느낌이였어요.


그런데, 나중에는 이진욱씨의 너무 안드라마 스러운? 안영화 스러운? 평범한 선택들 속에서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공감이 되고 이해를 하게되더라고요. 영화 스러운 선택이 없었기 때문에 "저 평범한 의사양반을 어찌하리오~" 이러면서 본 것 같다랄까요?


주열매 대신에 조여정님이 출연.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와 시즌2의 주인공이 만났어요. ㅋㅋ 이 조합..제가 보이기에는,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안정적이고 좋았던 것 같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임산부+정신과 의사 라는 점이, 새로운 길을 만들기는 했지만, 두사람의 캐미를 느껴질만큼의 알콩함이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주열매 때문일까요? ㅎㅎ;; 아무튼, 요 캐릭터 커플의 매칭은 나쁘지 않았는데, 조금 거리감이 느껴졌던 배우들의 케미라서 아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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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메인 포스터를 보면, 36시간의 숨막히는 추격! 이라고 나오지만, 그런 시간적인 흐름은 느껴지지 않아요. 그냥, 쭈욱~ 스토리를 따라가게되거든요. 홍보문구가 마치 미드 24 같은 느낌을 주지만, 4분할 화면나오고 시간적 구성이 보여지지는 않아요. 사건의 시간상 흐름을 퍼즐맞추기는 것 같은 영화는 아니기 때문에, 36시간이라는 시간을 쫒아가며 보겠다는 분들은 없으시길.

처음 영화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서 들었던 생각이지만, 36시간이라는 시간은 하루하고 12시간이니까요. 없어서는 안되는 문구이겠지만, 또 너무 기대하게 만드는 시간을 홍보문구에 넣은 느낌? 아쉬움이 좀 느껴지더라고요. 수사전환된다! 이정도만 해도 영화속에서의 시간흐름이나 속도전은 연계가 된 것 같다 싶어서요.


무엇보다, 영화 시작과 동시에. 류승룡과 이진욱, 두사람의 조합이 굉장히 이질감(?)이 느껴져서 "매칭 참 안맞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약한 캐릭터와 너무 강한 캐릭터 였기때문일까? 라는 생각도 해봤는데, 영화가 진행되면서 부터 류승룡의 캐릭터가 이해가 되면서 이진욱의 캐릭터와 아주 다르지는 않구나- 라는 생각이들면서, 고개를 끄덕거리며 보게 되었어요.

외강내유 라고 하니까요. 두사람이 합심하는 순간 부터, 새롭게 보이기 시작하는 두사람 이였어요.


유준상님. 그리고 유준상님 이라는! 엄청난 송반장이에요. 힐링캠프에서 웃음송도 만들고 밝은 모습들 만 보여주다가, 이런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여주다니, 무척 놀라면서도 앞으로의 요런 송반장 모습을 또 볼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초반에는 그럴것 같다 싶었는데, 이렇게까지? 라는 생각이들던 유준상 님의 캐릭터 이였어요.


JTBC 종영드라마 중에 무정도서 라는 드라마 속 사파리 아저씨의 "아시겠습니까?" 이런 느낌으로 꽤 섬뜩한 대사가 있어요. "일처리 똑바로 안해?"


김성령님. 이 캐릭터에 대한 아쉬움이 좀 많이 있지만, 조은지 님 캐릭터 보다는 아쉬움이 덜했어요. 나름 결정적인 한방을 가지고 있는 중부서 경감님 이신데.. 오히려 경감님이 끝까지 끌고가는 스토리였으면 어땠을까 싶어서 아쉬웠어요. 너무 조은지님 형사 캐릭터가 허술하다고 느껴졌거든요.

그리고, 영화스토리와 별개이지미나.. 모델 이자 배우인 이수혁 씨 생각이 나던;; 차라리 배나운 남형사분이 쫒는걸로 갔더라면? 이런 저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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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두개 경감. 광역수사대 송반장... 뭔가 송기철 이라는 이름도;; 이 캐릭터에 훅 빨려들어가요. 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해서 영화 한편 나와면 정말 재미있겠다- 싶을 정도로 기억에 많이 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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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송반장 보다 더 훅! 빨려들어가게 만든 캐릭터! 진구 님 캐릭터 이에요. 이영화의 첫번째 비밀코드를 풀어주는 열쇠 역할을 하는데요. 첫등장때 부터 위험하게 빨려들어가더라고요. 종종 영화 속에서 나와주던 틱장애 이였는데, 이런식으로 약쟁이 처럼 보여주다 틱장애 였던거야- 라고 설명해주니까, 진구 님의 연기력에 대한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게된?

극심한 불안감이 더 해졌을때의 틱장애가 심해진다는건, 한창 틱장애에 관해서 주목받을때 영화나 TV교양채널에서 알려줬었으니까요. 이 영화 '표적'으로 인해서 다시한번 틱장애에 관해서 집중되지 않을까 싶어요.




영화 '표적'에서, 영화 아저씨의 원빈님을 찾을수는 없지만ㅋ 이제껏 봐온 추격액션 영화들 중에서 가장 현실에 가까운 액션이 담겨져있는 것 같아요. 헐리우드에서는 중년의 액션을 믿고 주연으로 진행을 하는 경우들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이번 표적이 하나의 기록이 될 것 같아요. 다시 없을 중년의 액션 이랄까요?

광해에서 명연기를 펼쳤던 류승룡님의 영화 '표적'이, 제대 후 첫 영화로 사극을 선택한 현빈의 '역린'과 대치가 된 상태가 되었는데, 고민 심하게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두 영화 다 보는건 어떨까요? 라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른 느낌의 영화선택 이겠지요? 선택은 각자의 몫으로, 그리고 그 결과 각자의 몫으로~


아무튼, 류승룡 님의 추격 액션이, 이진욱 님의 현실성있는 캐릭터, 그리고 미친 존재감 송반장! 유준상 님의 폭력성이.. 이 모든건 액션영화 추천! 표적 이라는 영화를 보면 알게됩니다. 무정도시 사파리 톤으로? "아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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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1996 오랜만에 다시 찾아보다


로미오와 줄리엣 1996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클레어 데인즈 출연했던 작품을 다시 한번 보았어요. 우결 태은커플 초반에 한번 보고, 시간나서 한번 더 본 로미오와 줄리엣 이이죠. 그런데, 조금 다른 이입을 하면서 보았답니다. 처음에는 태은 커플의 상황에 곁들여서 로미와 줄리엣 스토리가 떠올랐었는데, 이제는 우결이라는 방송이 주는 달달함 속 헤어짐을 곁들이게 되더라고요. 벌써? 일수도 있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평생 하는 방송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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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로미오와 줄리엣 속 성당에서 두사람만의 단출한 결혼식을 보면서, 방송삼아 할수있는 결혼식은 아니지만, 천주교식 결혼은 어떤 느낌일까? 태민 손나은 두사람에게 어떤 의미와 느낌을 줄까? 라는 상상해봤어요. 영화 속 두 사람 처럼, 풋풋하면서도, 어색하면서도, 예쁘게, 아름답게, 밝게 빛나는 느낌을 줄 것만 같은.

묘하게 잘 어울렸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클레어 데인즈 조합 이였는데~ 부담스러울 정로도 잘생겨서, 곁에 둘수 없을 것 같은 남자와, 어디에도 물들것 같지않고, 물들지 않을 것만 같은 순백의 여자. 예전에는 그냥 안어울리다고 험담 했었는데, 다시 보니 색다른 예쁨이 두사람에게 있는~ (이 영화 찍으며, 정말 두사람은 사귀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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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도 참 아름답지만, 두사람도 아름다웠던! 콕! 찝어서 말할수는 없지만, 어딘지, 어수룩하고, 부족한 느낌을 주는 부분이 있지만, 순수하고 풋풋함에 빨려들어가는 장면 인 것 같아요. 목사님의 무료 주례, 귀한 말씀 듣고 가시죠.

격렬한 기쁨은 격렬하게 끝나고,
지나치게 단 꿀은 달기 때문에,
도리어 싫어지고,
맛을 보면 입맛을 버린다.

그러니까 사랑은 적당히 해야 한다.


단 꿀을 너무 먹어버린...이 꿀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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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숱한 패러디를 많들었던 장면, 로맨틱함의 끝이였는데, 두사람에게 어항이 장벽이기도 하지만, 눈빛과 마음은 보여지고, 통해지는 감정적인 부분과 현실적인 부분을 투영시킨 장면 이라는, 그런 설명을 들은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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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 캐스팅은 디카프리오 라서 아무도 건들수 없는 자리였지만, 올리비아핫세와 비교될 인물이 없었다고 하죠. 최종적으로 뽑힌 배우가, 미소녀 이미지는 아니였던, 클레어 데인즈 라서, 실망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원작이 줄리엣 판이였다면, 1996년작은 로미오 판이기때문에, 그냥그냥(?) 넘겼었던~ 남주 쪽에 더 힘을준 캐스팅 이라는 평이 많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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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는 썰을 풀어보자면, (허위사실 유포죄 아니되지만..어디까지나, 386 시절의 썰들이니까~ 걸러서 들어주세요~) 디카프리오의 외모 망가졌던 이유에 대한 썰인데요. 아카데미상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부터, 미소년 역, 외모에 치중되는 역할은 무조건 컷! 일부러 망가지려고 했다고 해요.

특히, 상을 못받게 된 이유가, 상을 주는 쪽에서의 검은딜(하룻만남)을 거절하면서, "저자식 절대 상주지마!" 라는, 설이 있었죠. 디카프리오 입장에서는, 어이없었겠지만, 썰 이후의 과정이...  타이타닉 이후, 점차 미모를 포기하고, 얼굴을 학대 하면서, 몸고생하는 시나리오를 찾고, 연기력으로 승부를 하려 했죠.

'이래도 안줄래?'식, 당시 상에 대한 복이 없었다고 봐야하는데, 타이타닉때, 디카프리오 빼고, 상이란 상은 다 휩쓸었으니, 썰에 대한 힘이 실어졌었던. 그런데, 아무리 얼굴을 망가트려도, 그 나름의 잘생김이 담겨있는 디카프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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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상대역으로, 클레어 데인즈 뽑힌 이유도, 썰이 있는데.. 지목되었던 당대 핫한 여배우들이 디카프리오 얼굴을 보면서 연기를 못했다고 해요. 그냥 눈만 마주쳐도 후덜덜~ 떨었는데, 클레어 데인즈는 떨지 않았기 때문에 뽑힌 거라는 썰이 있었죠. 당시 디카프리오 얼굴은, 태양 같아서, 2초도 못쳐다본다고 할 정도 라는, 반응이 있었고, 눈을 바라보면, 눈이 먼다나.. 아무튼, 그런 반응들이였죠.

2013년 지금의...아직은, 왕년의 디카프리오를 대신할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꽃미남의 대명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후보들은 좀 있은데, 영...비교불가. 고유대명사. 디카프리오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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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은 슬프면서도 안타깝지만, 너무나도 예쁘게 포장을 잘한 영화 이기도 해요. 당시, 비주얼적인 부분을 가장 신경을 많이썼던 대표적인 영화로 불렸으니까요. 나중에, 태은 커플의 마지막도, 슬프지만 예쁘고 아름다운 화면들로 잘 꾸며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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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연기 참 잘했는데, 이 당시, 디카프리오 울면, 세상이 다 우는줄 알았던... 영화관 앞에서, 여자들은 다 울었음. 기억으로는, 여기자분이 울었다고 짧은 이야기 돌았었는데~ 당시에는, 꽃미남이 디카프리오 밖에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 많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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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늑대의 유혹 속, 강동원이 우산 속으로 들어올 때, 영화관 안에서 '꺅꺅' 거리던 관객반응의 200배? 외국배우 중에서 꽃미남은 디카프리오 밖에 없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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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태은커플도, 그냥 바라봐야 하는 입장에서는 잠자코 내버려 둬야~ 하는 것 같아요. 로미와 줄리엣 처럼, 예쁜 모습들을 화면에 담아서,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예정된 슬픈 이별, 진통제로.. 뭘 투약 받아야 할지.. T^T 로미와 줄리엣 처럼,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하는 고정출연(?)은 없겠지만, 두사람의 인연이 닿아가는 시간과 시절을, 서로에게 힘을 줄수 있는 좋은 관계가 지속되어가길 바랄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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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워 시사회 후기 in 왕십리 CGV

영화 리뷰, 영화 타워 후기, 타워 후기

지난번 신청했던 영화 타워 시사회에 당첨이 되서, 개봉 5일전인 20일(목) 왕십리 CGV 에서 보고왔습니다. 이날 저녁 무릎팍도사에서 영화 타워 출연배우 김상경씨가 나오셔서,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에 '타워'에 대한 생각을 한번 더 해볼수 있었는데요.


명품배우들의 출연, 대대적인 홍보, 그리고, 연말연시에 가족과 함께 볼수있는 영화 라는 점에서, 참 잘만든 기획영화이자, 가족영화이고, 그리고, 천만관객을 도모 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영화 리뷰, 영화 타워 후기, 타워 후기

연말추천영화이자 크리스마스 추천영화, 기대되는 영화로 부각되면서, 연휴 기간 동안 40만명을 동원해 단숨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섰다고 하는데요. 크리스마스에 영화 '타워' 보셨나요? 조심스럽게 연말추천영화 리스트에 올려보게되는데요. 아직, 영화를 못보셨다면, 연인, 가족과 함께 볼수 있는 영화 '타워'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연결] http://towersky2012.interest.me/index.htm
하늘과 맞닿은 그곳, 타워스카이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위의 예고편을 보시면 알수 있듯이, 영화 '타워'의 시놉시스, 줄거리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여의도에 세운 108층의 초고층 쌍둥이 빌딩에서의 화재! 그리고, 생존을 다룬 재난영화 이야기 입니다. 


기존에 있던 재난영화랑 뭐가 다를까? 라는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는 분들이 많더군요. 특히나, 고전영화 '타워링'의 리메이크작이 아니냐는 말과 함께, 기존에 있던 재난영화(해운대,911,포세이돈7광구,투모로우)와 비교를 하며 비난을 하는분들이 계시던데, 비슷한 플롯을 가지고있지만, 한국식으로 풀이된 영화라고 점으로 생각하고 본다면 거부감 없이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재난영화를 많이 보셨던 분들은, 스토리보다는 배우들에게 초점을 맞춰서 보는게 좋고, 재난영화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스토리에 젖어서 보실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영화 리뷰, 영화 타워 후기, 타워 후기

저는 나름 재난영화들 두루 섭렵하며 봤던지라,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은 크게 없었고,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무척 진지하게 영화를 보았습니다. 내노라하는 한국영화계의 명품배우(주연&조연) 분들이 참여하는 영화 '타워' 이기 때문입니다. 영화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재난영화의 느낌도 좋지만, 뒷면에 담겨있는 출연캐스팅만 보면서 더 기대를 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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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화 '타워'의 CG에 대한 극찬을 하게 되었는데요. '엄청난 발전을 하긴 했구나' 느껴질 정도로 디테일한 CG가 인상깊었습니다. 특히나, 불을 다루는 영상에서의 세밀한 CG작업은 전혀! 티가 나지 않았기에 놀랄수 밖어 없었는데요. 스크롤이 올라갈때 이장면에서 CG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놀랍도록 정교한 CG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어색하다고 느껴지는 CG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이영화를 보는 재미를 만들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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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가 대장이면, 이건 딱 답이 나온 영화야" 라던 분의 말씀이 스쳐가면서, 설경구씨!

저는 설경우씨의 연기를, 진정성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좋아합니다. 특히나, 눈동자 하나, 눈빛이 흔들리는 연기까지도 집중하면서 보게 되는 것 같은데요. 계획된 연기가 아니라, 진짜 야성적으로 연기를 한다랄까? 그만의 진중함 때문에, 이 영화를 보면서 더욱더 집중하면서 보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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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이 저기 있다고요" 김상중씨와 그의 따님. 첫장면의 시작 덕분에, 설경구씨를 조연으로 생각하고 넘어갈뻔 했답니다. 티가나지 않는 연기로 영화 전체를 무사히 끌어가는 인물이자 연기력 이였답니다. 이분의 위트보다는, 슬픔이 잘어울리는 배우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눈물 연기를 참 가슴아프게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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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씨에 대한 생각을 해보다가, 역시! 여배우는 망가지져서는 안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연기력은 좋았다고 생각되지만, 너무 고급스러운 이미지 때문에, 잿더미로 얼굴이 그을러진 모습이, 안울려서 아쉬웠답니다. 게다가, 수술이 좀... ㅠㅠ 청순청순 청순열매 느끼나던 분이, 코를 바꾸셔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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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아역이 모든 것을 커버해줬는데요. 미래가 궁금해지는 아역의 탄생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감초 이면서도, 이 아이가 없다면 '타워'는 올라갈 필요가없는, 게다가 살려고 내려올수조차 없는 중요한 '크레인' 역할이다보니, 연기력이 무척 뛰어나야 했습니다. 그것을 김상중씨의 연기력 처럼, 티나지않게 녹아들여서 잘끌어올라가고 내려오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아빠' '어어엉엉...' 이 아이때문에 한번 울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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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김상중, 손예진, 주연들에 이어서, 안성기, 차인표, 김인권, 김성오 등등 많은 분들이 조연으로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우정출연 정도가 아닐까? 싶었지만, 그런 비중은 아니더군요. 영화 속에서 빠지면 안되고, 그렇다고 신인을 넣기에는 차라리 시놉을 바꾸는 쪽이 현명한 정도 이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영화 '도둑들' 처럼 배역들이 많이 나올수록 씬이 넘어가는 속도감이 붙고, 또 카메오 출연에 놀라게 되는 그런 재미에, 시간가는줄 모르게 영화를 보게 되는게 아닐까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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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과 영화 아저씨로 유명해진 김성오씨가 감초 연기로 재미를 담당했습니다. 귀여운 투덜이 찌질이 캐릭터 랄까요? 상대배역으로 유인나씨가 나왔더라면, 더 깜짝 놀라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끝내.. 저여인이 아쉬웠더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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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폭파범으로 나와주시는 소방권 김인권씨! 감초의 절대자인 김인권씨 사랑합니다! 표정과 대사 한번에 씬스틸해 가시는데, 이분 나올때면, 재미는 보장 되는 장면들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할렐루야! 아멘~ 씬이 제일 웃으면서 봤답니다. 이 영화 보시면, 100% 이 장면에 웃습니다. (영화관에서 다들 웃으셨기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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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위 씨는, 로또 1등 당첨되신 장로님으로 나오시는데, 멘트 작렬합니다. 아마, 대사 전체가 애드립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싶을정도로 입에 달라붙는 덕담같은 개그를 날려주신다랄까요? 할레루야, 아멘! 믿게 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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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연 이외에도, 눈에 띄는 분들이 참 많았는데요. 그중에, 임산부와 청소부, 이 두분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분들의 연기 때문에, 영화 속에서, '내가 만약 갖힌다면...' 이라는 'if' 생각을 해보게 되었거든요. 가족을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인물(배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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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참 많은 조연분들이 나와주셨고, 그만큼 영화가 급이 커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위의 사진 한장 속 엑스트라만 해도 엄청납니다. CG만큼, 인력도 많이 들어갔다는 점에서 더욱 더 공이 많이 들어간 것이 보이는 영화 '타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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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영화의 뻔한 공식, 알면서도 보는 영화?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의 죽음으로 살고, 마음 졸이고, 울고 불고..이 틀안에서 벗어날수 없는게 재난영화의 공식 입니다. 하지만, 스토리의 짜임새와 배우들의 연기력, 캐스팅, 그리고, 이제껏 봤던 영화중 가장 완성적이였던 CG 부분을 합쳐서 본다면, 새롭게 느껴지기 충분한 영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교훈이 있는 영화라서, 가족들이 함께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위해 애쓰시는 많은 분들에 대한 생각과 함께, 재난재해에 대한 예방과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상키시는 영화 입니다. 물론, 연인과 함께 본다면, "너라면 날 구할꺼니?" 이런 짖굳은 장난을 걸어보기도 좋고요.

딸: 아빠는 나 구하러 올꺼야?
아빠: 우리딸... 아빠는 저런데 못살아.. 돈이 없어..

이런 대화를 오고가는걸 듣다, 현실성 없는 영화 이야기 이다! 라고 하는 분들도 있었는데, 영화 속에서도 알려주지만, 19층까지만 사다리로 올라갈수 있고, 그 이상은 소방대원이 직접 올라가야 한다고 합니다. 요즘 주상복합 아파트에 살고 계시다면, 정말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 일까요? 특히나, 지난 여름에 발생했던 해운대 고층아파트 화재를 생각해보면, 있었던 일이고, 충분히 앞으로 더 있을수 있는 일이기에 더욱더 재난 재해에 대해서 예방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가벼운 내용의 영화는 아니지만 관객들에게 충분한 재미를 주는 영화이고,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 진행에 빠르게 전개되는 긴장감과 속도감, 그로인한 몰입도가 상당했고, CG또한 역대 베스트 일꺼라 생각될 정도이니, 기회가 되신다면, '타워'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 앞서 말씀드렸듯이, 재난영화를 많이 보셨던 분들은, 스토리보다는 배우들에게 초점을 맞춰서 보는게 좋고, 재난영화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스토리에 젖어서 보실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이야기 나눌수 있고, 연인과 투정을 나눌수 있기에 추천을 한번 더 해드리게 되는 영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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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 스페셜 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v=haqIn_JqAJo

영화 '타워'를 보고 나오면서, 설경구, 안성기, 이 두분이서 '소방서' 영화를 찍어보면 어떨까? 대박이겠는데?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답니다. 이 영화 속에서, 영화 관계자들이, 배우들의 조합을 뽑아가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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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없는 세상을 위해, 권력 없는 사람은 사람이 아닌가..

이 영화를 보고, '위대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40년전 故 전태일 열사의 투신을 기억하시나요? 모르고 있었던, 또는, 잊혀져 있었던, 과거의 사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영화 '어머니' 덕분에 알게되고, 다시 알아보게되는 이유가 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현재에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40년전 故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가 주인공이 되어, 대중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지 궁금하게 만듭니다. 이 영화는 이소선 여사님이 돌아가시기전 2년 정도의 활동을 꺼내어 풀어주고 있습니다. 왜 어머니의 삶은, 투쟁 현장 속에서 힘겹게 버티고 계셨는지, 어머니 가슴에 새겨진 먼저간 아들에 대한 약속을 만나게 됩니다.


2009년에서부터 돌아가시기 전까지의 생활을 담았습니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시간적 역순으로, 영화는 시작하게 됩니다. 담배 한개피, 어머니의 가슴 속 뿌연 연기를 밖으로 빼내주는 존재로 보였습니다. 이 분의 삶이 주는 메세지를 얻기도 전에, 마음의 답답함은 이뤄말할 수 없었습니다.

내심, 영화의 시작 속에서, 어머니와 함께 보고자했지만 무산되고, 같이 보자고 했던 친구와는 싸우게된 점을 고맙게 생각했습니다. 다큐 라는 장르의 벽은 어떤 내용일지도 모르게 벽으로 둘러싸여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꼭 보라는 말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랑한다'는 문자 한통을 보냈습니다.


이 영화의 단편적인 알림은, 고인이 된 아들과의 약속으로 시작되었고, 왜 사람들이 '노동의 어머니'라 부르는지 느끼게 해줍니다. 하지만, 더 많은 것을 시사하고, 느끼게 해주고자 합니다. 특히, 서민들의 인권과 노동권을 위해 함게 싸워 주신 이소선 여사님, 때로는 밝게 웃으시면서도, 노동인권 운동가로써 "모두가 뭉쳐야 합니다" 목소리 높여 말씀하시는 모습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권력, 권리, 이 두가지를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한 몸 다 받쳐서 살아가셨던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제 자신을 보게 되더군요. 단순히 삶은, 흘러가는 물로만 바라왔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노동자들의 애환과 고통을 나누기 위한 다큐 영화라 소개되더군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이들이 보셨으면 하는 영화라고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링크] http://goo.gl/pJ9uT - 전태일 분신자살사건
[링크] http://goo.gl/dgYNR -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노동운동가 고(故) 전태일 열사의 모친 이소선 여사가 3일 오전 11시45분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일병원에서 향년 82세로 별세하셨습니다.


+) 위드블로그 리뷰어로 선정이 되었지만, 당일 참가를 못하는 바람에, 일요일 예매로 보게되었습니다. 동대문 메가박스 09:15분, 11:25분, 두 타임을 이용 해보세요. 영화 예매를 원하시면, [연결] 시간표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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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1%의 우정 이라는 프랑스 영화 보셨나요? 위드블로그 시사회 당첨이 되어서 언터처블 1%의 우정 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요. 언터처블 1%의 우정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프랑스 영화라서 더욱 기대를 하고 보았습니다. 이 영화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박스오피스 10주 연속 1위, 세계 2100만여명의 관객이 관람한 2011년 프랑스 최고의 화제작이자 흥행작이였다고 합니다. 또한, 할리우드와 이탈리아에서 리메이크 할 예정이라고 하죠. 코믹감동실화 + 프랑스영화 : 이 두가지의 조합이 어떠한 영화를 만들어낼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세얼간이 라는 영화보다 더 재미있고, 완득이 보다 더 감동적인 영화를 찾고 계신다면, 이 영화를 추천해 드리고 싶어집니다.


재벌집 장애인과 밑바닥 인생 흑인 : 극적인 모토를 첨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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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1%의 우정 이라는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기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 영화는 2003년에 프랑스 최상류층 이자, 최고의 샴페인을 만드는 회사의 사장인 [필립 포조 디 비고] 와 빈민촌 출신의 청년 애브델의 특별한 우정를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실화영화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실화와 달리, 흑인과 백인 이라는 요소를 첨가시켜서, 더 대립시키고, 더욱 더 극적인 효과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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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빈민가의 최하위층 1%와 프랑스 귀족출신의 최상위층, 그리고, 비장애인과 장애인 이라는 대립된 구조틀 속에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실화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주는 영화라고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이라는 소개 때문에, 그리고, 프랑스 영화 라는 것 자체로 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무척 안타까운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극적인 내용의 영화, CG가 들어가지 않으면, 영화 볼 맛이 줄어드는 것일까요? 언터처블 1%의 우정, 이 영화는 자극적이지 아니하며, CG 또한 들어가지 않은 영화 입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2100만여명이 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보통의 대부분이 느끼는 프랑스 영화의 단점은, "예술영화 라서 어렵다" 라는 생각을 한국관객들이 가지고 있음을 알면서도, 개봉 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을까요?

세얼간 이라는 발리우드 영화의 흥행을 기억하신다면, 언터처블 1%의 우정 이라는 이 영화의 선택으로 얻게되는 '무엇', 그것을 발견하시길 바라게 됩니다. 두 남자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로만 끝나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의 <언터처블 1%의 우정> 리뷰를 남겨 보겠습니다.



충무로역 1번 출구, 대한극장 : 위드블로그 시사회 당첨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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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씨네큐브, 압구정 브로드웨이 영화관, 이후로, 새롭게 알게된 대한극장 입니다. 대한극장 위치는, 충무로역 1번출구 바로 앞이여서, 교통편도 좋고, 주변 음식점들도 많고, 게다가, 집과도 가까운 편이여서 첫 인상이 매우 좋았습니다. CGV, 롯데시네마, 이런 곳과는 비교 할 수는 없지만,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영화를 즐기고 싶다면, 대한극장 같은 곳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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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극장 1층 안에서, 언터처블 1% 우정 시사회 티켓을 배부해주는 모습입니다. 마치, 표를 나눠주시는 분들이 싸인을 해주는 영화 배우들 같죠? 어떤 시사회 이던지, 다양한 사이트에서 당첨되기 때문에, 표를 찾을 때면 뒤엉키기 마련입니다. 특히나, 사이트 마다 배당인원이 다를 경우, 더욱 심한 것 같습니다.

8시 영화여서, 친구도 기다릴 겸 1시간 전에 도착을 했는데요. 30~40번대로 표를 받았답니다. 영화 시간 15분 전까지는 표를 수령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 시간때도 사람이 넘치더군요. 만약 친구와 같이 시사회를 보게 된다면, 누구든 일찍와서 줄을 서야 편한 자리에서 영화를 관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 남자의 우정이야기 속에서 또다른 이야기를 발견하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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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뽑힌 시사회 당첨이여서 기뻤지만, 보고싶었던 언터처블 1%의 우정 이라는 영화를 다른 사람들 보다 먼저 볼 수 있어서 더욱 더 기뻤습니다. 개인적으로 펜팔 친구로 부터, 이 영화를 소개 받았었기에, 한국에서의 개봉을 손꼽아서 기다렸던 사람입니다. (다시금, 위드블로그 ㄳ 를 전하며 )

언터처블(untouchale)
1. (사람을) 건드릴 수 없는 [처벌/비판할 수 없는]
2. 손댈[바꿀]수 없는
3. (과거 인도 계급제도에서) 불가촉천민의

언터처블 1%의 우정 라는 이 영화는, 사실 한국으로 옮겨오면서 이름이 바뀐 것이라고 합니다. 1%의 우정이 덧붙여진 것이라 합니다. 이 영화의 원제는 그냥 언터처블이라고 합니다. 영화의 제작자는 불가촉천민의 뜻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Untouchable = 불가촉천민" 이란? 인도의 신분계급의 하나 라고 합니다. '이들과 닿기만 해도 부정해진다' 심지어 '보기만 해도 오염된다'고  생각했기에 불가촉천민은 가장 비천한 직업을 가졌고 밤에만 활동했다고 합니다. 요즘은 상상도 못할 신분계급이 아닐까요?

이러한 속 뜻으로, 인도 카스트제도의 가장 아래 계급으로 이는 드리스의 처지를 상징하기도 하지만, 중의적인 표현으로 아무도 건들 수 없는 두 사람의 우정을 상징하는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우정은 세상에 있으리 만무한 단 1%였던 것을 덧붙인 것이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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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어보는 줄거리

우연이라도 마주칠 수 없을 것 같은 상위 1%와 하위 1%의 두 남자가 만나게 된 이야기 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완벽한 인생을 살아가던 필립에게 어느 날 불어 닥친 비극적인 상황에서 시작된다. 필립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었고, 투병 중이던 아내도 죽으면서 암흑 같은 삶을 살게 된다.

그에게는 수족이 되어줄 간병 도우미가 필요한데, 필립은 전문가들을 모두 거절하고 빈민촌의 백수 청년 드리스를 선택한다. 자신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하는 사람들과 달리, 드리스는 필립을 장애인이 아닌 한 사람의 인간으로 대했기 때문이다.

이 영화의 매력은, 백수 드리스와 백만장자 필립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가면서 알게되는 것 같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렸듯이,  외적인(=금전적) 상황은 정반대 입니다. 하지만, 이 둘의 내적인 상황은, 공통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으나, 밝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특히나, 시골동네 청년 같이 순박한 드리스 보다는, 필립의 성숙함을 더욱 깊이있게 찾아봐야 합니다. 영화에서 보이는 메인이 몸도 크고, 행동도 거침이 없는 드리스 같아 보이지만, 더욱 깊은 포커스는 필립에게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자칫, 드리스의 매력에 가려질 수 있는 필립을 놓치면 안됩니다.

서로가 가진 마음의 상처는, 필립 아내의 죽음, 지겹도록 받아온 주위 사람들의 동정어린 시선, 그리고, 드리스에게는 가족의 사랑에 대한 부재, 그리고, 벗어날 수 없는 자신의 신세 였습니다. 특히나, 두 사람에게서 패배자의 마음이 느껴지는 것은 왜인지.. 생각해보면, 필립의 삶은 육체적인 자유가 없고, 드리스의 삶은 정신적인 자유가 없었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영화 OST들이 담겨있는 느낌은, 이 두 사람의 감정을 최대한 싣어놓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대한 무거우면서도 가벼운 느낌으로, 가벼우면서도 무거움 느낌을 만든 것 같습니다. 마치, 필립의 무거움을, 드리스가 가볍게 받아주고 있는 느낌으로 영화의 첫 시작은 시작됩니다. 첫 장면이, 중후반부에 똑같이 나올때 생각하게된 이 영화 OST의 힘을 느꼈습니다. 한장면 한장면 속에 담겨지는 노래들이 이 영화 속 두 인물의 감정을 더욱 배가 시켜주는 장치로 으뜸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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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 장애인의 우정 : 장애인의 사랑 + 가족 : 가족의 사랑 : 가족의 의미 = 자기 자신

필립에게서, 드리스에게서 느껴진 두 사람의 가장 큰 공통점은 자기자신을 찾아냈다는 것입니다. 더욱 강해지도록 채찍질 할 수 있겠금 말이죠. 필립의 내적 강인함이 드리스에게로, 드리스의 정신적 자유로움이 필립에게로 전파가 되는 것이 보여집니다. 그리고, 이 두사람이 관객들에게 보내주는 sign이 다가오게 됩니다. 과연, 나에게는?

누구의 시선으로 바라보느냐? 어떠한 상황에 마주쳐있느냐에 따라서, 이영화가 주는 메세지는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사회복지사 분들에게는 어떠한 맹령한 메세지를 받았을지, "드리스는 나를 장애인처럼 생각하지 않거든, 그저 평범하게", 그리고, 드리스 처럼의 환경에 있는 분들에게, 필립과 같은 장애를 가지게 된 분들에게, 등등. 저에는, 두사람이 준 메세지는 "시작하라" 라는 것을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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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스 : 웃을 때 콧구멍에 갈매기가~~ :)

최하층민이자, 무일푼에 전과기록 6개월까지 있는 드리스, 이 사람이 만들어내는 해피 바이러스는 영화에서 꼭 만나보셔야 합니다. 우리 사는 세상에 이런 분들 한번씩 만나게 되는데요. 곁에있으면 골치아프지면, 웃으면서 넘어가게되는 못말리는 시골 순박한 청년 같습니다. 특히나, 마음에드는 여성에게 저돌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은, "와우, 멋지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에요. 너무 들이밀다가 비서에게 따귀 맞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저건 좀 심하지..' 싶다가도 '멋져' 라는 생각이 드는 이상한 캐릭터(?)인 드리스 입니다. 매력만점- 흑인에 대한 무서움마저 사라질 정도!


필립 : 대사와 표정으로 '한국판 안성기(?) 선생님'

반대로, 필립은, 최상위 계층이지만, 주위 친척들의 한결같은 안쓰러운 시선을 받으며 살아야하는 전신마비 장애인 입니다. 프랑스 귀족 출신이기에 품위를 던저버린 적이 없는 사람이지만, 드리스를 만나면서 변화되는 사람이죠. 장애인이 아닌, 비장애인 처럼 삶을 즐기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자녀 문제에서도, 주위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변화 되어가는 인물로 드리스 보다 섬세하게 다루어집니다. 드리스와는 또다른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선생님이신데요. 한국판으로 나오게 된다면, 안성기 선생님이 이역할을 맡으신다면, 딱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 영화에는 유머와 재치를 담은 대사와 장면이 많이 등장을 합니다. 특히나, 대다수 분들이 선택하게되는 가장 인상깊은 장면 1,2위는, 필립의 생일 파티, 극장에서 독일 뮤지컬 감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기시간은 2년입니다." "저 나무 ㅋㅋㅋ" 그외에도, 대부분의 장면이 유쾌함을 담고 있어서 좋았답니다. 쿵짝이 잘맞는 드리스와 필립은, 톰과 제리?!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의 동거스토리, 언터처블 1%의 우정, 이 영화를 보고난 후에도 오랫동안 뭉클한 감동과 행복감으로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올 봄! 이영화를 놓치면 아까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상컨데, 1위 먹을 것 같아요. 입소문으로 승부 날 것 같습니다. 12세 관람가이니, 남녀노소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보기에도 좋은 영화 입니다. 선택하셔서 후회가 없는 영화가 될 것 입니다. 드리스, 필립의 매력적인 실화에 한번 빠져보시길 강력 추천해 봅니다.

참고로, 저는 주말에 부모님하고 또 보기로 했답니다. 음~ 드리스 춤보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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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라인드 리뷰, 추격자와 또다른 한국형 스릴러 영화의 탄생 이라는 말로 시작해봅니다. 영화 블라인드 보셨나요? 8일만에 100만명이 봤다는 영화 블라인드 인데요. 영화 추격자를 잇는 한국 스릴러 영화 라고 평가 되고 있더군요. 최근 영화 최종병기 활을 이어서 블라인드로 관객들이 모이고 있는데요.

7광구 이후 시각적 3D 거품이 빠지고, 스토리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 영화들로 시선이 옮겨진 것 같아요. 영화 블라인드가 사랑 받게 된 이유 인 듯 하고요. 게다가, 여름에 봐야 제 맛이라는 스릴러 장르 라는 장점도 있고요. 영화 블라인드, 추격자와 또다른 한국형 스릴러 영화! 라며 추천해봅니다.


영화 블라인드 배우들의 고정관념 처럼 박힌 이미지 제거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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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라인드의 장르나, 스토리를 모른채, 배우의 조합을 따지면서 고민하고 있다면, 그 걱정을 날려 줄 영화 블라인드 라고 생각합니다. 김하늘 씨, '온에어', '로망스' 같은 드라마 시청률 보증수표 배우 이지만, 영화 티켓파워 면에서는 드라마속 고정적인 이미지가 단점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도 영화 블라인드를 선택 하기 전에 김하늘, 유승호 라는 배우의 조합을 걱정을 했거든요. 아직 유승호 군도, '집으로'의 풋풋함이 남아있어서 영화 몰입에 방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넌 학생이고, 난 선생님이야" 라는 학교물이 나올 것만 같았던 고정된 이미지가 티켓 구입하기 전에 망설임 이였어요.

이런 저런 핑계거리를 둘러댔지만, 워낙 추격자 이후 스릴러는 보지 못하는 1인 이라서, 자의 보다는 적극적인 타의로 보게 된 영화 블라인드 였어요. 하지만, 블라인드 보고 나서! 역시, 김하늘! 유승호! 라는 연기력에 박수를 보냈답니다. 저처럼 '배우의 조합?' 너무 고민하다가 놓칩니다.

심야 시간에는 좌석이 하나도 없고, 낮에도 좋은 자리 하나 없었는데요. 추격자 이후 스릴러를 못보시는 분들은, 또는, 이런 친구 꼬셔서 보고 싶다면, 사이드 좌석을 추천 합니다. 그나마 심장관리 할 수 있는 좌석 인 것 같거든요. 지금은 너무 핫해서 주말에는 좌석도 없지만, 꼭 사이드 좌석을 추천 합니다. 배려..

그런데, 추격자 보다는 약해요. 영화관 나가는 발걸음이 두려움에 덜덜덜 떨지는 않을 정도 였답니다. 블라인드는 블라인드 만의 스릴러..


영화 블라인드는 3가지 키워드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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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하나의 사건


연속적인 여대생 실종사건과 뺑소니 사고, 두사건의 피해자가 동일인물로 밝혀지고, 경찰은 목격자를 찾아 나서지만, 수사는 점점 난항을 겪게 된다. 그 이유?


둘째, 두명의 목격자


김하늘('수아'역)은 사건의 목격자로 등장한 첫번째 인물이지만, 시각장애인 이다. 과거, 촉망 받는 경찰대생이였지만 사고로 인해 시각장애인이 된 인물이다. 하지만, 그녀는 오로지 후각, 촉각, 청각만으로 범인에 대한 정보와 당시 상황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수사의 방향을 잡아준다.

유승호('기섭'역)는 시각장애인 '수아'를 중심으로 수사가 진행되던 중, 사건의 또다른 목격자로 등장한다. 수아와 달리 사건의 현장을 두눈으로 목격한 기섭이지만, 시각장애인 수아와 상반된 진술을 펼쳐 수사는 점점 다른 국면에 처하게 된다.


셋째, 엇갈린 진술


두명의 목격자를 설정해 놓지만 각각의 진술에 대해 100% 확신할 수 없게 된다. 김하늘(수아) 시각장애, 유승호(기섭) 불량학생 이라는 핸디캡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당신은 누구의 진술을 믿으시겠습니까?" 라는 질문을 던져 놓는다. 결국, 관객도 블라인드가 된다.



영화 블라인드 포스트는 투톱 같지만, 실제로는 원톱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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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수아' 역

경찰학교 재학 시절 (3년전)에 자신의 실수로 남동생이 교통사고로 죽게 되고, 자신은 눈이 멀게 된다. 어느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자신이 탄 모범택시가 사람을 들이받는 현장에 있게 되지만, 시각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수아의 진술은 받아들여지지 못하게 된다.

영화관에 불이 들어오는 순간, 하나둘 이야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답니다. "김하늘 연기 잘한다~!" 라는 말에 저도 한표를 보내게 되더라고요.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역할을 매우 잘 소화하셔서, 영화 보는 내내 아슬아슬한 장면 속 김하늘 님에게 확! 몰입이 되더라고요. 김하늘 님 나오는 장면에서는 곽객들이 모두~ 들숨, 날숨을 조절해야만 했을 정도에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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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기섭' 역


흔히 말하는 불량 학생이자 치킨 배달부. 비오는 날,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사례금을 받을 생각으로 경찰서에 가지만, 시각장애인인 또 다른 목격자는, 자신의 말이 거짓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눈으로 본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말을 믿는 형사.


'집으로' 영화 속 어린 유승호는 없다! 완벽하리 만큼 잘생긴(?) 불량 학생으로 등장해준 유승호 군 이였어요. 불량스러운 연기가 일품이였다랄까요? 게다가, 김하늘 씨를 구하는 장면에서는 어찌나 멋있던지요. 단지, 투톱 주연인 줄 알았는데, 김하늘 씨에 비해서 비중이 너무 많이 없었던 것이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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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공로자 분들이시죠. 조희봉 ('조형사' 역), 양영조 ('명진' 역) 이 두분이 없었다면, 국물 없는 삼계탕 될 뻔 했다랄까요? 영양만점 블라인드를 우려내주신 분들이 많았답니다. 개인적으로, 조형사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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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수아의 안내견 '슬이'의 뛰어난 연기력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개 맞아? 사람 같다.." 라고 할 정도로, 눈물도 흘리는 감정표현 까지 하더라고요. 스릴러 이지만 감동적이고 훈훈한 영화로 만들어주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기도 한..안내견 슬이 였답니다. 앗..또 글썽..ㅠㅠ



쫒고 쫒기는 추격자와 비교되는 블라인드? 전혀 다른 주인공들의 역할


추격자와 비교 되는 시점에서, 블라인드는 전혀 다른 스릴러 영화 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추격자와 블라인드 포스트 속에서의 인물은 두명! 하지만, 영화 속의 주인공들의 역할은 다르다는 점이죠. 추격자는 정말 쫒고 쫒는 두 사람이였는데, 블라인드는 두 진술자의 이야기가 합쳐져서 만들어져 가더군요. 포스터를 잘못 이해한 사람들이 바보?! 비교되고 있는 것 자체가 바보 같기도 해요. 음..


영화 속 비중의 크기는 김하늘 > 유승호 랍니다. 결국은 원톱 시스템,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껴졌어요. 유승호 군의 비중이 좀 더 많았다면, 아니면, 더 아찔한 반전이 있었다면? 하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




영화 블라인드를 보고 (주관적) 장점 &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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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장점! 진짜 봐야만 알수 있는 스릴감


스릴러 + 휴먼 영화? 라고 표현 하고 싶어요. 분명! 스릴러의 무서움, 공포감이 담긴 영화 이지만, 실제 사회에서 벌어졌음직한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있고, 시각장애인들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느낄수도 있었고, 영화가 끝난 후 많은 생각을 하겠금 하는 영화 였기 때문에, 휴먼을 첨가 하고 싶어요.


그리고, 빼놓을수 없었던 감각적인 연출력! 알고보니, 한국프로듀서조합(PGK) 2009 Hit By Picth 에서 만장일치로 최고 인기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한표 보태고 싶을 정도로 멋진 연출을 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영화 초반에 시작되는 시각장애인 김하늘 ('수아' 역)이 겪게 되는 장면 부터 긴장감이 만들어져가서 손에 땀까지 나며 봤어요. 특히, 횡단 보도를 건너는 장면! 공감대가 형성이 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꼬집어 들어가더라고요.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신 분들, 마음의 장애를 없애줄수 있는 장면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아~ 저쪽인데" 하면서 영화에 점점 몰입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될 정도로,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영화 였어요. 마치, 영화 블라인드가 관객들의 시각 외에 다른 감각도 빼앗아 가는 기분이였다랄까요? 긴강감과 스릴은 '시각'에서 얻게 되지만, 반대로, 영화에 빠지게 되면, '청각' 에서 얻는 스릴을 얻게 되더라고요. 아찔!


가장 명장면인 지하철 추격씬의 쫄깃함을 빼놓을수 없겠어요! 시각장애인 수아의 시선을 곽객들의 시선으로, 그리고, 들리는 청각의 무서움을 체험하게 하죠. 3D에 쏙 빠져있던 정신을 청각이 쏙 빼놨어요. 아마, 3D, 4D, 5D로 만들어지면...스릴러 영화가 더 굉장한 느낌을 얻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답니다.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필요 이상의 잔혼한 장면 없이 긴장감을 영화 끝까지 유지해줬다는 것이에요. '추격자', '악마를 보았다' 처럼의 잔인함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19금이 되었죠. 아무래도, 모방 범죄 때문이겠죠? 음..여성 관객들에게는 많은 생각을 하겠금 하는 영화 였다라고 생각해요.



이 영화의 단점, 나만의 딴지 일지도~


앞서 인물 소개에서 말씀드렸듯이, 유승호 군의 비중이 너무 적었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훗날을 기약하는 유승호 군의 미래가 있기에..음! 가장 궁금했던 것 중 하나는, 살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였어요. 이것도 결국은, 사이코패스 이기 때문에~ 라는 답글로 풀어넘겼지요. 이정도의 딴지?




영화 블라인드 오감충족 쫄깃한 웰메이드 한국 스릴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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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정리 하자면, 깔끔한 결말과 아슬아슬함이 담긴 스릴러 "너 나 보여? 나 너 보고 있는데" 음, 얼마나 영화를 많이 보았는가의 경험의 차이가 있겠지만, 주관적인 저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8점 되겠습니다. 매니아 분들에게는 아주 평점이 낮을 정도 라던데요. 블라인드만의 휴먼(?) 드라마가 있어서 저는 더 좋게 보았던 것 같아요. 영화관 나서는 길에, 무섭기도 하면서도, 여러 생각을 고쳤답니다. 음..^^

무서워도 보겠다!? 선택의 자유, 지하철이 무서워집니다. ㅎㅎ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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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 리뷰 제목으로 기대 이상의 한국형 아포칼립토 원티드 영화 라고 적었지만, 영화 최종병기 활! 대한민국 최초의 활 액션 이라는 수식어 처럼 멋진 영화 였어요. 최종병기 활 역시, 7광구 바람에 파묻힌 억짜리 한국영화 중 하나더군요. 알고보니, 최종병기 활도 총 제작비 90원이 들어간 작품이라고 해요.

요즘은 영화 만들 때, 억소리 투자해줘도 3D 아니면 밀리는 시대라던 말이 기억이 나네요. 다행하게도? 7광구의 조급함 덕분에, 사람들의 선택하는 영화의 시선이 넓어진 듯해요. 저도 그들 중 하나 이지만요. 그래도, 거기서 거기인 시각적 즐거움으로 영화를 선택하게 되죠.

이런 상태 속에서 영화 최종병기 활이 입소문 나기 시작했는데요. 활이 뭔지~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활을 보았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요즘 영화 볼께 없어! 입나온 소리를 쏙 들어가게 해준 영화랄까요. 제가 내린 평점은 8점 이에요. -2점의 행방은 자세히 적어내려가볼께요. 아무튼, 이달에 본 한국영화 중에서, 고지전 이랑 함께 이 영화 괜찮다 할 수 있는 영화 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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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 영화 보는데 지장없을 정도의 적당한 스포 와, 제 본 감상평을 적어보려 해요.



최종병기 활, 입소문 따라서 찾아보다 "요즘 내가 제일 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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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최종병기 활의 전개는?


역적의 자손이자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박해일). 유일한 피붙이인(문채원)의 행복만을 바라며 살아간다. 어렵사리 맞이한 자인과 서군(김무열)의 혼인날, 청나라 정예부대 '니루'의 습격으로 자인과 서군을 잡혀간다. 남이는 아버지가 남겨준 활에 의지해 청군의 심장부로 거침없이 전진한다. 귀신같은 활솜씨로 청나라의 정예부대 '니루'를 하나 둘씩 처치하는 남이는 청군의 본거지로 접근해간다. 남이의 신묘한 활 솜씨를 알아챈 청의 명장 쥬신타(류승룡)은, 왕자 도르곤과 부하들을 지키기 위해 남이를 역추격 한다.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남이와 쥬신타는 목숨을 건 활의 전쟁을 시작한다.

인터넷 줄거리는 이러하지만, 병자호란의 역사적 배경을 빼놓고 가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과거의 모습과, 현실과 비교하며, 채찍질 할 수 있기 때문이랄까요?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나름 생각해본 것이.. 대통령께서 이 영화를 보시고 어떤 말씀을 하실까~ 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어요.



'어랏?' 하는 의외의 놀라움과 '역시!' 라는 믿음을 주는 영화


앞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내린 평점은 8점 인데요. 상당히 긴장감있게 본 영화 에요.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한 플롯에 속도감 있는 이야기 흐름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추격전 이라서 속도감이 없다는 큰일 이겠죠? 모든 관객들이 한결같이 "긴장감 넘치는", "손에 땀이 날 듯", "심장 뛰겠금" 이라는 말을 하게 되는 영화 에요. 핑! 하고 쏘는 화살의 속도감 만큼, 사람들을 빠져들게 한다랄까요.

그리고, 화련한 액션으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점! 매체에서 밀고 있는 것은, 날라다니는 화살, 그리고, 이러한 액션들을 집중 보도 하죠. 하지만, 영화 본 사람들은 아실꺼에요. 배우들의 연기력을 말이죠. 특히, 박해일 씨와, 류승룡 씨의 눈빛으로만 '연기를 말해보아요' 개인적으로 영화 보는 내내 배우들 눈동자 보면서 영화를 즐겼다고 생각 될 정도였어요.

이렇게 직접 영화를 봐야만 느낄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평을 찾아보고 보시는 분들에게는 독이 되는 단점 평가글을 먼저 읽게 되죠. 저도 영화를 보기 전에 인터넷이나, 입소문으로 들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듣고 고민하다가 놓치게 되는 영화가 될지도 몰라요. '어랏?' 하는 의외의 놀람을 주는 영화 이기도 한, 또는, '역시' 라는 믿음을 주는 영화 였어요.

최종병기 활의 평가를 낮추게 하는 인터넷 이야기 세가지를 추려 보았어요.



최종병기 활, 재미없다고 평가하는 공통적 세가지 이유 "시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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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 첫번째로, 내용이 없다?

쫓고 쫓기는 과정이 영화의 90% 이상을 차지 하고, 긴장감있게 끝까지 끌어내는 힘만이 있을 뿐이다. 라는 말이 틀린 것은 없지만, 꿈보다 해몽이라고 했지요. 각자가 받아가고, 찾아가는 의미는 다르기 때문에 내용이 "없다" 라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저 또한, 동감하는 댓글이였어요. 병자호란이라는 큰 화폭에 점하나 찍고 넘어간 것 같아서 말이죠. 진정한 여백의 미? 라고 하기에는 힘들 것 같아요. 화폭은 너무나도 광대하게 넓게 펼쳐놓고는, 작은 그림을 세밀하게 그린 영화 였던 것 같아요. 점 하나로 찍은 병자호란이 영화 속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감독의 생각을 이해하고자 노력 하자면, 대하사극 드라마로 나와야 하는 병자호란의 무거움을, 추격전으라는 작은 그림으로 잘 대처하지 않았나 싶어요. 추격전이라는 작은 그림에 집중해서 그리고자 한 것이 첫번째라면 영화를 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병자호란을 여백의 미를 위한 한 점이 아니라, 큰 밑그림으로 그려지고, 그 안에 추격전이라는 작은 그림을 그린 것은 아닐까요? 두 가지를 다 생각해봐도 답은 감독만이 알겠죠. 꿈은 해몽이 짱이니까요~



최종병기 활! 두번째로, 어설픈 CG 호랑이?

백번만번 공감하는 단점 이에요. 어쩜 호랑이가 그리도 우뢰매 처럼 나와주시던지요. 호랑이 CG 걱정 때문에 이 영화를 안본다면, 잠깐의 창을성도 없어서 못보는 것이 될 것 이에요. 자꾸 7광구로 비교하게 되어서 그렇지만, 순간의 호랑이는 임팩트는 있으나, 스토리 흐름이나 영화 보는데 지장이 없었어요.

요즘 내용 보다는 시각적인 것만 추구하다보니까, 예전에 우뢰매는 어찌 봤나 몰라.. 그렇죠? ^^;



최종병기 활! 세번째로, 곰플레이어 자막?

영화 중간중간에 띄우는 자막이 있는데요. 매우 거슬렸다는 평을 접할 수 있었어요. 저 또한 그랬지만, 더욱 집중해서 보라는 감독의 숨은 장치가 아니였을까요? 총 제작비 90억이나 들었는데, 자막을 고딕체(?)로 그냥 했겠어요. 병자호란에 대해서 궁금증을 갖게 해서 찾겠금 하는 장치 아니였을까요? 이런 생각도 해보게 되는 영화 에요.

"50만에 달하는 백성들이 끌려갔다. 나라는 이들을 구하려는 시도도 하지 않았다. 오로지 돌아오고자 노력한 극소수만이 스스로의 힘으로 돌아왔을 뿐이다."

이 자막을 읽다가, 가슴도 너무 아프고 그랬는데, 왜.. 대통령께서 이영화를 보시면 어떤 말씀을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까요? 내재된 압박감? 음..



배우들의 연기력은, 영화를 보다 강한 힘을 가지게 만드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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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8점에 단점 2점으로 비교 할 수 없는 이유가 있어요. 바로, 배우들의 연기력 인데요. 주인공 4인방! 박해일, 류승룡, 문채원, 김무열, 그리고, 즐거움 을 담당하고 계시는 이한위 님께서 나오시죠. 이 영화를 선택할 때, 가장 큰 티켓 파워를 가진 사람은 박해일 씨가 아닌가 생각되요.

공동 1위로 류승룡 씨를 밀어드리고 싶지만, 최근에서 완연한 힘을 대중들에게 어필되고 있다고 생각해서 쩜오로. (이 영화에서만요~^^; 다음 영화에서는 당당히 1위 하실 듯) 그리고, 문채원 씨는 최근 공주의 남자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어, 지금 시기가 딱 좋죠. 김무열 씨 또한,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LG 아트센터에서 오픈한 상태이기 때문에 최적의 상태이기도 하고요.

축포가 앞당길 수 있는 시기가 다 모여있기에, 앞으로의 최종병기 활의 관객몰이는 더욱 타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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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을 보면서, 박해일 이라는 배우의 눈은, 갈수록 연기가 깊어져만 가는 것 같아요. 분명, 사슴같은 여린 눈, 하지만! 벼랑 끝의 사슴의 절박함은 강함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더라고요. 진짜 꿈보다 해몽일까요? 그래도, 저는 그리 느꼈어요.

최종병기 활에서의 박해일 씨의 눈동자는, 관객들을 갈림길에 세워두고 선택하겠금 해줬다랄까요? 강함을 선택해도 약함이고, 약함을 선택해도 강함이 있는, 결국은 그가 느낀 감정을 다 느끼게 해주었던 것 같아요.

"박해일 씨, 믿고 영화 본다!" 이 말을.. 이제 저는 할 수 있어요. 완전 뿅 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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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연의 주연! 류승룡 씨, 반할 수 밖에 없는 카리스마를 가지고 계시죠. 영화 고지전 보고서 생각했던 것인데, 이 영화에서도 느껴지더라고요. 이분은.. 좌파의 느낌이 강한 것 같다는? 북한군의 역할 속에서도, 또는 청나라 장군의 역할 속에서도, 한국 역사 속으로 들어온 황진이 에서도, 너무나도 강해서 두렵고 무섭고, 때로는 싫어지지만! 그 강함에 반하게 되는 것 같아요.

분명, 죄질이 나쁘지만,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를 이 사람의 눈빛에서 찾게 되고, 이해하려 하게 된다 랄까요? 자신이 못되야 하는 이유를 설명 해주고, 설득시키는 눈빛이라고 생각해요.

"류승룡 씨, 믿고 영화 본다!" ... 추격자 랑도 잘 어울리셨을 텐데, 어쩜 120% ?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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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배우들은 대체적으로 영화 흐름에 잘 맞춰서 갔던 것 같아요. 요즘 히트하고 계시는 문채원 씨가 눈에 자꾸 들어왔지만요. 최근 방영중인 공주의 왕자 때문인지, 예쁘고 철부지 느낌의 천상 귀족 이라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너무 따로 노는 느낌이 대사 말투에서 느껴지더라고요.

하지만, 큰 무리 없었던 것 같아요. 김무열 씨는, 처음의 샛님 역할 보다는, 술마시도 노는 그런 도련님이 더울리는 건 왜 일까요. 암튼, 후반에 확 변신하셔서 LP판 튀듯이 튀었다랄까요? 하지만, 뮤지컬이 더 잘하신다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보고 싶은데, 영화를 1년치 모아서 한번 인 가격 -_-+



남는 것이 없는 영화? 그렇지 않다는 생각에 한표!


최종병기 활에서의 명대사들 중, 남이의 독백이 가장 으뜸이죠. "두려움은 직시하면 그뿐,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 그리고, "신발이 컷어..컷구나.." 만큼이나 오래 기억될 장면 이자 대사가 인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남이는 자인의 신발을 붙잡고 어릴적 모습을 회상 했을 것 같아요. 어른이 된 자인이를, 어릴적 모습의 자인이로 그리고, 가장 행복한 꿈을 꾸면서 말이죠.

옆사람들 큭큭 거리면서 다 웃었지만, 저만 울컥해서.. 쫌 뻘쭘했다는;; 그냥 웃긴 대사 일리가 없을텐데.. 그렇지 않나요? 어쩌면, 꿈보다 해몽 일수도 있지만요. 해몽하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충분히 달라지는 것이 꿈 이죠. 휙 지나가는 화살이였지만, 제 가슴에 푹! 박혀져서, 아픔과 절망, 그리고, 가족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아포칼립토의 그림 속에, 원티드 를 넣어두었지만, 한국형 으로 잘 만들어져서~ 나름 비교하면서 재미있게 봤어요. 처음에는 못알아보다가, 끌려가는 것부터 겁탈, 그리고, 살아돌아가는 추격전까지 영화 아포칼립토 랑 많이 닮았더라고요.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진짜, 새로운 역사는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이렇게 참담한 역사를 왜 똑같은 것 일까요. 만약, 100세기 지난 이후의 영화는, 지금을 탓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답니다.

최종병기 활! 야구 경기랑도 닮았어요. 야구의 변화구가 활 에도 있다는 것! 게다가, 추격까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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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

캐리비안의 해적 : 낮선 조류 - 강남 씨너스 영화관에서 보았어요 ^^


캐리비안의 해적 : 낮선 조류 보셨나요? 캐리비안의 해적 4 라고도 하죠. 캐리비안의 해적은 개인적으로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시리즈 처럼 장수하는 시리즈 영화가 되길 바라는 영화 인데요. 설마 4편까지 나왔는데, 아직 캐리비안의 해적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캐리비안의 해적이란, 상상과 과거 속 해적의 삶을 더한 이야기 랄까요? 주인공 캡틴 잭스페로우의 익살스러운 연기를 주목하게 되는 영화 랍니다.

하지만, 이번 캐리비안의 해적 : 낮선 조류 에서는 전작들과 달리 잭스페로우 보다 상상과 과거 속 해적의 삶을 그려낸 것 같습니다. 과거 속 실제 해적 '검은수염' 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거든요. 게다가, 조니뎁 이외의 다른 주연들은 다 불참이였지만 장군&멍군 주인공 장기알 하나로 잘버틴 캐리비안의 해적 4편 이였다랄까요? 주인공 잭스페로우 역할의 조니뎁만 바뀌지 않는다면 충분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

해골(젊음의 샘물) 대신 아름다운 젬마워드 인어 님이 있었으면..)b


이전의 1~3편이 연속극 처럼 이어져나오는 형식이였다면, 4편은 번외편 느낌이랄까요? 5편을 상상하게 되고, 기대하게 되는 4편의 결말이였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1~3편을 못봤어도 독립적인 스토리인 4편이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아요. 물론, 1편을 넘어서는 재미는 4편에서 찾기는 어렵다는 점이 있겠죠?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

씨너스 영화관에서 만난 잭스패로우 귀염 캐릭터 !


4편에서 만나게되는 역할을 비교해 본다면,

대왕 문어 크라켄과 데비 존스가 => 검은 수염 해적
영국군 vs 스페인군 => 잭스페로우와 협력
키이라 나틀리 => 페넬로페 크루즈
올랜도 블룸 => 선교사 + 인어

기독교 숭배?(현실)+ 인어의 등장(상상)

이런 것들이 번외편으로 불릴만큼의 새로운 변화 인 것 같아요. 하지만, 변하지 않는 캐릭터 '캡틴 잭 스패로우'의 익살스러움은 여전했는데요. 선악의 구분이 모호하고 철저히 이기적이고 독발적으로 행동하는 캡틴 잭 스패로우! 저도 모르게 그의 선원이 된 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5편에서도 승선 할 수 있기를 바라게 되는데요. 다음편에는 어떤 이쁜 역할이 나올지에 대한 기대감 때문? ㅎㅜㅎ;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

의자 손잡이가 불편해서 손잡고 영화를 못봤어요. ㅠㅠ


영화 중간에 인어가 등장을 하는데요. 인어의 환상적인 노래에 홀리게 됩니다. 190% 반하게 됩니다! 순간 눈이 번쩍! 그 인어가 젬마워드 라고 해요. 당장 검색해 보세요. 너무 예뻐요..)b




인어가 등장하면서 불렀던 노래 My jolly sailor bold - 그 선원 대사가 와닿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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