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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도서 자기계발 도서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이번에 잇츠뷰 도서리뷰어에 뽑혀서, 미래의 창에서 나온 신작도서, 자기계발 도서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를 읽어보았어요. 경지에 오른 사람들, 그들이 사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도서인데요. 삶의 멘토링이 필요할때면 찾게되는 '멘토' 프로그램 보다, 이 책 한권을 읽어보는 것이 훨씬 도움이 많이 될 꺼라 생각해 보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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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이 책을 이야기 해보자면, 한근태 라는 지은이 분이, 기억강의 3천번 넘게 다니며 각분야의 최고 고수 700명이 넘게 만나면서 알게된 그들만의 삶을 향유하는 법과 특징, 특성들을 알게되면서, 이런 부분을 책으로 엮었다고 해요. 저와같은 일반인들 고위직에 계시는 높은 분들의 생각이나, 삶의 목표등을 알수가 없는데, 이런 궁금증들을 풀어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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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뻔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고지식하고 답답한 말들도 있기도 해요. 하지만, 그역시도 답이기 때문에 곱씹어가며 머리에 넣어둘 필요가 있었어요. 현란한 손기술을 보여주는 퍼포먼스 보다, 수술기계로 뚝딱! 끝나는 부분도 있다랄까요. 수학의 정석 같은 답변도 있어서, "누구나 할수 있는 말을 참!" 이라고 말할수도 있는데, "공부가 쉬웠어요" 을 말할 수 있는, 그 수준에 올라가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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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수많은 CEO들을 보았다. 그들은 현대의 무림고수들이다. 엄청난 경쟁을 뚫고 이 자리까지 온 사람들이다. 그들을 인터뷰해서 여러 권의 책을 내기도 했다. 강의를 다니면서 자문을 하면서 또 많은 고수들을 만났다. 최고경영자과정 주임교수를 하면서 700명에 가까운 고수들을 만났다. 기업 강의를 3천 번 가까이 하면서 일반인들도 엄청 만났다. 신입사원부터 CEO까지 두루두루 본 셈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수란 어떤 사람인지,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가 보였다. 이 책은 그런 것에 관한 나름의 기록이다.

고수들을 만나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다. 세상에는 이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다는 깨달음이 왔다. 내가 이 책을 쓴 이유는 명확하다. 나 역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이다. 고수들도 처음에는 하수였다. 그 사실이 내게 용기를 주었다. 여러분들도 언젠가는 고수가 될 수 있다. 이것이 내가 주고 싶은 메시지다."

- 한근태 박사님의 서문 중에서 -

다양한 예시와 속 이야기들이, 빠져서 읽을수있도록 되어있는 책이에요. 인생의 고수를 만나고 그 고수들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은 자기계발서! 그들의 삶과 인생, 생각의 공통점을 찾아보게 되고, 또 유익한(?) 지혜를 건내주는 내용이 담긴 책이라 생각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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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시대~ 고수씨는 아니에요~" 고수가 배우 고수가 아닌! ^^ 멘토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신다면, 읽어보면 도움을 받을수 있을 것 같아요. 전연령층이 읽어보기 좋은 고수의 이야기 이지 않나 싶답니다. 이상, 신작도서 자기계발 도서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리뷰를 남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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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 최숙빈 도서, 노비의 딸 조선왕을 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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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의 딸 조선왕을 낳다], 이책은 사료를 토대로 재구성한 소설(팩션) 이면서, 조선왕조실록의 기록등을 각주 처리해 원문과 비교해 읽어볼수 있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장옥정의 편에서, 인현왕후의 편에서, 최숙빈의 편에서, 세 인물을 고루게 이야기로 담고 있는데, 최씨를 주인공으로 그녀의 성장 과정에 맞춰 옥정과의 대립, 인현왕후의 배후가 되는 이유 등,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지 궁금하게 만들며 이야기를 끌고간다. 읽다보면 어느새 숙빈 최씨의 감정에 이입이 되게되지만, 나는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통해서 [노비의 딸 조선왕을 낳다] 읽게 되었기 때문에, 세 인물을 조금 더 공정(?)하게 그려보며 이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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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살의 애기나인 최씨와 스물둘의 장옥정이 마주치는데서 시작되는 이야기, 그 이후의 이야기는 사료를 근거로, 그녀들의 성장과 대립 그리고 치명적인 운명의 여정을 따라간다. 팩션으로 구성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답답하리만큼 예법을 따랐던 인현왕후를, 첫정을 그리는 이순이 아닌, 열정의 숙종을 만나보게 된다.


MBC 드라마 동이에서는 최숙빈의 이름은 동이로, 또 [노비의 딸 조선왕을 낳다]에서 숙빈 최씨는 복순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사실 숙빈최씨의 이름은 아무도 알수 없다고 한다. 정확한 기록이 없기 때문이다. 왕의 후궁이였고, 후대 아들이 왕이 되었지만, 이름을 남기지 못한 여인 이랄까? 역사의 승자는 인현왕후가 아닌 최숙빈이라 하지만, 그 누구도 아닌 장희빈(장옥정)이 승자가 아닐까 싶다. 동물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라는 말을 빚대어본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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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출판되어, 장희빈과 최숙빈에 대한 드라마가 방영될때마다 다시금 주목받는 책 [노비의 딸 조선왕을 낳다] 이다. 여전히 이책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 인물들을 비교해보며 읽어보는 재미를 주는 책이다. 동이 때와는 또다른 상상력으로 만든 드라마 이다보니, 조금 더 큰 구멍이 있을수 있지만, 조선왕조실록의 사료를 따라간 설명을 읽어보며 팩션을 머리속에서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정리를 해보게 된다.

장점1. 소설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읽기 편하다. 300년 전으로 돌아간 듯, 최숙빈과 장희빈의 이야기를 생생하다.
장점2. 최숙빈과 숙종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한 편이다.
장점3. 최숙빈과 장희빈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책이다. 여타 관련 역사서들이 그들 주변의 정치적 상황과 그들의 아들(경종, 영조)을 아울러 다루거나 또는 출세한 후궁들 중 하나로 그들을 설명하는 데 반해, 는 철저히 두 여종의 딸-최복순과 장옥정의 성장과 대립, 그리고 일대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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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옥정, 사랑에 살다. 24회 중 - 취선당 앞, 장희빈, 최숙원과 이야기하는 장면

장옥정: 그래 그자리, 내가 앉았던 자리 까지 앉아보거라. 헌데 조선의 질서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아무리 발버둥치고, 발악을 해봐도, 한계가 있더란 말이지.

최숙원: 한계라니요?

장옥정: 숙원은 후궁으로서 대신들을 주무른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이 숙원을 이용할 가치가 있는한 이용할 뿐, 결코 천민후궁 이상은, 생각치 않을 것이야. 조선이라는 나라는 자네나 나처럼 비천한 천민에겐 후궁의 자리까지는 내주어도 절대 왕후의 자리까지는 내줄만큼 호락호락한 나라가 아니거든. 그런데 말이지. 난 그것을 너무나 늦게 깨달았다. 결국, 니가 그 이상을 탐을 낸다면, 반드시 그 대가를 치루게 될 것이야. 지금 내가 겪게된 참화를.

최숙원: 저는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겝니다.

[노비의 딸, 조선 왕을 낳다] P.193

"나는 말이오, 나인이던 시절에, 그자리로 부터 몸을 세우면, 다른 위치로 올라가면 모든 것이 바뀔 것이라 생각했소. 승은을 입으면, 후궁이 되면, 나아가 왕비가 되면 만사가 내 뜻대로 되고, 세상이 내것이 되리라 생각했지." 옥정이 말했다.

"헌데 세상이 생각처럼 그렇지 않습디다. 궁에 들어온 여자란 말이오, 나인이든 상궁이든 심지어 비빈 이라고 해도, 모두 공사에 평생을 저당 잡힌 불상한 인생이 아닐까 싶어요. 자기 뜻이 없이 더 큰 흐름에 너무 무력한...나이가 들어서인지 부쩍 그런 생각이 드는구려"

역사의 승자는 살아남는 최숙빈 이라고 하지만, 이름없이 살아간 여인 보다, 이름을 남기고, 더없이 구전되어가는 장희빈(장옥정)이 승자 일수도 있지 않나? 지독한 악녀로만 그려졌던 장희빈, 인간 장옥정에 대한 궁금증을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통해서 조금 생각해볼수 있었고, 이 책을 통해서 장희빈의 입궁에 대한 정보를 알수 있어서 많은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었다.

[노비의 딸, 조선 왕을 낳다] P.30

당시의 정사기록이 틀리고 수백 년 이 후에 떠돌게 된 전설이 옳다는 다른 증거가 없는 한 받아들이기 힘들다. 이는 마치 오성과 한음 설화처럼,그들이 성인이 된 후의 관계를 어린 시절에 까지 확장시킨 설화가 아닐까 싶다.

장옥정 때문에, 이 책을 하루만에 읽을 수 있었고, 또한 이책이 너무 재미있었다. 팩션이라서, 너무 어렵지 않아, 지루하지 않았고,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더욱 더 빠르게 읽어 볼수 있었던 것 같다.

2013/06/07 - 장옥정 장희빈묘 고양시 서오릉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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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도서리뷰 당신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


도서리뷰, 당신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 새로 나온 책

당신은 행복하시나요? 불행하시나요? 자신의 행복을 점수로 따져본다면, 몇점을 주시겠나요? <당신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 - 부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독일의 경제학자 요하임 바이만, 안드레아스 크나베, 로니 쇱 3명이 모여 '행복'이라는 참으로 어려운 주제를 '행복경제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이야기 한 책 이에요. 이 책은 행복 또한 경제학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 합니다.


도서리뷰, 당신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 새로 나온 책

지은이 이름만 봐도 참 딱딱하고, 경제학, 박사.. 이런 단어에 거리감을 느끼게 되지만, 그만큼, '행복' 이라는 것을 가장 학문적으로 접근해서 이야기한 책 이랍니다. 참 추상적인 단어인 '행복'을, 조금은 쉽게 글로 풀이되고, 설명이 되어 있는 책이라고 보면 좋을 듯 해요. 참 어려운 철학과 경제학, 그리고 인문학이 함께 만남을 가진 책이랄까요. 어찌보면, '행복' 이라는 문제에 대한 해설집 같은 책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행복은, 정답이 있지만, 해설이나, 풀이가 달라진다고 보거든요.


도서리뷰, 당신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 새로 나온 책

행복의 척도는 무엇이 기준이 될까요? <당신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 - 부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이 책에서는 흔히 말하는, 행복과 복지수준을 측정할수 있는 GDP에 대한 반론(?)을 이야기 합니다. 국가의 소득수준이 개인의 행복도를 나타낼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과 해답을 찾아가는 책 입니다.


도서리뷰, 당신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 새로 나온 책

부탄의 행복지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다 과연 사람들이 그 나라를 부러워할까. 행복을 결정하는 수많은 요인들을 밝혀내는 것이 가능하기는 한 걸까. 책은 "행복은 천의 얼굴을 가졌고 어제 행복했다가도 오늘 불행해질 수도 있는 것이 사람"이라며 "주관적인 감정인 행복에 점수를 매기는 일은 결코 정확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부자든 가난뱅이든 마찬가지라면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정부의 여러 정책들 중 가장 확실한 것은 국민들의 소득을 높여주는 것 이라고요.


도서리뷰, 당신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 새로 나온 책

국민행복시대를 강조하는 이들에게 저자들은 '행복은 두툼한 지갑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돈은 좋아하는 것을 즐길수 있는 수단 의로서 의미가 더 강하고, 상대적인 기준점이 소득 수준에서 느껴지는 행복을 준다고 이야기 합니다. 행복한 스트레스 라고 보는 것이죠. 많이 벌어도 행복하지 않는 이유, 그만큼 쓰임이 많아지고, 행복감을 자신도 모르게 갉아먹었기 때문인데, 만약 1원을 번다면, 그 갉아먹는 행복감도 모를수 있다고 보는 것 입니다.


도서리뷰, 당신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 새로 나온 책

책에서는 More is better than less 라고 말한답니다. 많은 것이 좋은 것이라고요. 하늘에서 돈이 뚝 떨어진다면 행복할까? 일확천금에 당첨이 된다면 행복할까? 모두에게 떨어지는 것도 행복이지만,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모두 보다는 나에게 돈다발이 한움큼 안기는 행복을 바란다는 것이죠.



도서리뷰, 당신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 새로 나온 책

"내면의 가치관을 거스르는 행동에서 오는 만족은 진정한 행복이라고 할 수 없다" 아리스토텔레스, 그런데, 이 삽화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네요.

'행복' 이라는 경제집 문제에 대한 독일의 경제학자 요하임 바이만, 안드레아스 크나베, 로니 쇱 3명이 모여 만든 해설집 같은 책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행복은, 정답이 있지만, 해설이나, 풀이가 달라지잖아요. 어떤 풀이를 이야기하는지, 정독하면 읽어볼수 있는 좋은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표지 디자인과 속지, 그리고 색감이 예뻐서 읽기에 편했던, 보통 경제학 도서의 무거움이 없어서 좋은 '행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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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을 위한 동화책 사람들은 왜 돼지머리를 제물로 즐겨쓰는가

도서리뷰, 사람들은 왜 돼지머리를 제물로 즐겨쓰는가?, 성인을 위한 동화책, 제물, 시산제, 돼지머리

<사람들은 왜 돼지머리를 제물로 즐겨쓰는가?> 라는 독특한 제목부터, 죄수복을 입고 재판을 받고 있는 돼지 두마리가 책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걸 보며, 저절로 궁금증을 가지게 된 책 입니다. 왜? 라는 물음에서, 오랜만에 듣게 되는 제물이라는 단어를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것 같았는데, 책안의 내용이 무엇인지 무척 궁금해지게 만드는 표지와 책이름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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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올려진 제물 돼지 2마리? 자세히보면, 다섯개의 손가락, 몸은 사람인데, 얼굴은 돼지라는 점이, 어떤시선으로 사람에게 비판을 쏘아줄지 기대하게 되는 표지그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법정의 재물이 된 돼지는 웃는듯한 얼굴로 재판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있습니다. 이부분에서, 작가는 어떤 해학과 풍자, 그리고 비판과 비난, 수많은 사람들 앞에 돼지를 법정을 세운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겠금 만든, 보여지는 책표지를 잘만들지 않았나 생각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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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뒷표지는, 저자, 돈환! 돼지나라에 가다. 어떤 이야기로 책이 담아갈지를 간략하게 소개되어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이상한 돼지나라로 가게된 저자 이돈환의 이야기 입니다. 깨어보니, 꿈이였지만, 그 꿈이 준 메세지를 평생 품고살게 되지요.

책소개
어느 날, 돼지와 눈이 딱 마주치게 된 저자 돈환은 이상하게도 날카로운 통증을 느끼게 된다. 더구나 시산제에서 자신의 이름을 분명하게 부른 것을 듣게 된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자신의 이름을 부른 사람이 없다. 무엇이 현실인지 환상인지 알 수 없지만 고사상에 오른 돼지가 인간 사회에 던지는 충격적 메시지를 저자가 저술하였다. 동물과 인간이 생명체로서 공존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메시지와 인간의 본성, 정신에 관한 저자의 고찰이 묻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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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돼지머리를 제물로 즐겨쓰는가?>가격은 15,000원 입니다. 보통의 평범한 책들보다 가격이 조금 높다고 생각이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아래와 같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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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 과 책크기를 비교했을 때 모습 입니다. 약, 2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쉽게는 크게 한뼘 정도 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책이 조금 큰사이즈 인데, 그래서, 일반책보다는 동화책에 가까운 느낌으로 이책을 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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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또한 스마트폰에 비해 3배정도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보통의 책과 비교 했을 때는 엇비슷한 수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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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을 보면, 마감처리가 아주 튼튼하게 잘 되어있는 책이라 생각 되는데, 일반서적과는 확연히 다르고, 크게는 사전에서만 볼수 있는, 또는 아이들을 읽는 동화책을 보면, 쫙펼쳐서 읽어야하는 그림이 들어가는 동화책 일때, 꼼꼼한 마감처리가 들어가는 것 같은데, 이 책에 대한 정성이 느껴지는 부분 입니다.

이책은 동화책 일까? 그냥 일반책 일까?



저자와, 각색을 맡은 두분의 이력 또한 매우 독특합니다.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저자, 하지만 말과창조사로 출판업을 시작, 파주북시티에서 사옥을 준공, 50여종의 단행본을 출간한 저자이자, 현재 학교 설립에 열정을 쏟고 있는 분이라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각색을 맡은 분은 사회복지를 전공, 국문학을 부전공, 영화제작 분야에서 힘써오시던 분이고, 현재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 중 이라 합니다.

그래서, 이책은 다른 보통의 책들보다, 특이하고, 매력적으로 눈길을 끄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들은 왜 돼지머리를 제물로 즐겨쓰는가?> 책의 제목과 표지, 그리고, 그안의 내용이 남들과 다르게 그려지는 이유 인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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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의 경우, 동화책 정도의 딱딱함과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가벼울 경우, 두장씩 달라붙어있기도 한데, 그렇지 않았고, 너무 무거울경우, 넘기는데 빡빡해서 힘이들게 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두께감이 조금 있습니다. 그 이유는, 종종들어가는 그림과 글씨에 색을 넣었기 때문이라 생각되는데, 책넘기는 것에는 크게 신경쓸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딱 어린아이들이 읽는 동화책 보다는 좋은 제지로 쓰여진게 느껴지고, 위의 사진 처럼에서 부드럽게 잘넘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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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돼지머리를 제물로 즐겨쓰는가?> 총 페이지는, 194 Page로 되어있습니다. 앞서 설명해드렸듯이, 다른책에 비해 총페이수는는 적은 편이지만, 그림과 색글씨가 들어가다보니 제지의 두께감이 조금 있어, 다른 책들과 엇비슷한 두께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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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에서 이야기의 시작과 끝내며를 제외하면, 15가지의 이야기 part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5. 아기돈의 비애 : 좁디좁은 사육장에서..꼬리가 물리고 물리는..
6. 동물에게 섹스의 자유를 : 거세를 당하는 그 고통을, 또한 어미가 어미가 아닌..
9. 제물을 아는가 : 왜 돼지멱따는 소리라는 말이 탄생했는지 아는가?
10. 돼지가 전하는 글 : 희생양 일까? 돼지머리를 제물로 쓰는 이유?
11. 비밀구역 : 천벌을 받아 마땅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이부분은 카스로 친구들에게 몇자 적어 남겼는데, 충격을 받았다는 댓글들을 받았습니다. 돼지? 그냥 먹거리 중 하나로 생각하는 요즘 세상이라서, 그래서 그리도 쉽게 죽이는게 아니겠느냐 라는 말. 절대 이 책을 읽고서는 쉽게 내뱉지 못할 먹거리 로써의 '돼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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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글씨로, 검정색, 붉은색, 파란색으로 3가 색상으로 인간과 돈님(돼지), 그리고 중요한 대사를 깊이있게 찝어줍니다. 만약, 검정 글씨만 되어있었다면, 너무 많은 충고들이 적혀져있는 대사들 때문에, 자칫 어지러울수 있었는데, 색글씨로 구분이 되어있다보니, 읽기가 편했답니다.

아이들이 읽는 동화책 느낌이랄까? 호랑이가 말했습니다. "떡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라는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렇기에, 성인을 위한 동화책 처럼 느껴지는 부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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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간중간 색칠된 그림이 그려지있습니다. 돼지 참 리얼하게 그려져있습니다. 너무나도 평범하고, 친숙하고, 별거 없는(?) 하지만, 이 편안한 얼굴 뒤에는 희생된 피를 생각해봐야한다는 책 입니다.


사람들은 왜 돼지머리를 제물로 즐겨쓰는가? 나만의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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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돼지머를 제물로 즐겨쓰는가?> 이 책의 시작은, 시산제를 올릴때 올라가는 '돼지머리'가 "어서오시게나~" 라는 말을 건내듯이, 인사를 건내듯이, 미소를 지으며 등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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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산제란? 산악인(山嶽人)들이 해마다 연초 상순에 지내는 산제(山祭) 로 정의가 되어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 아시겠지만, 그래도, 제 추억을 바탕으로 설명해보자면, 시골에서 자랄때만해도, 똥돼지(변소에서 사람 똥먹으면서 자란돼지) 한마리 잡아, 깨끗하게 씻겨 상위에 올려지고, 동네어르신들이 절을 하고, 술도 마시며, 흥겨운 축제처럼 하루 종일 이야기나누며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바라옵건데~ 올해 농사도 잘 부탁드립니다' 라는 기도를 돼지신에게 보냈던 기억이랄까요? 그래서인지, 어릴적 저에게 돼지의 존재는 신(예수, 부처)와 같았습니다.

지금은, 그냥 먹거리 중 하나였고, 또한, 시산제? 종종 회사창업, 영화나 드라마, 등등에서 돼지머리 올려두고, 돈꽂아주고, 기도하고, 절하며, '바라옵건데~' 라는 부탁을 드리는걸 보게 됩니다.

<사람들은 왜 돼지머를 제물로 즐겨쓰는가?> 이상한 돼지나라의 돈환은, 시산제를 하다 재물로 받쳐진 제사상 위에 올려진 돼지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 돈환의 이야기가 담겨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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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돼지, 청년 돼지, 어른 돼지, 그렇게 되어야지. 사람도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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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월드, 돼지나라에 초대(선택) 받아 가게된 저자 돈환의 모습이 책에 그려져 있습니다. 정말, 동화책에서 나올만한 환타지를 책이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인을 위한 동화책이라 설명하게 되는데, 내용은 심오하나, 설명은 동화책 스럽다랄까? 그것이 무거운 이야기를 조금더 쉽게 설명되어 가슴 속 깊숙한 곳까지 아리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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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나라의 이야기중 절대 빠져서는 안되는, 몰살, 살육의 현장이였던 구제역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상한 돼지나라로 갔으나,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아픔을 돼지돈님과, 청년돈이라는 캐릭터에 투영이 되어 한없이 이야기 합니다.

수만 마리의 돼지들이 산채로 커다란 흙구덩이 속에 파묻혀, 비명을 내지르는 모습, 그야말로 아비규환 이였습니다.

예전에는 살림의 밑천이였고, 집안의 복덩이 였고, 한 가족처럼 지내왔었지만, 이제는 경제적 이익으로 길러지고 생산되었던 가축으로 '돼지' 고기만드는 공장이 되었다는점을 이야기 합니다.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분들이 이책을 읽으면 어떤 이야기를 하실까? 구제역을 당해, 가족같았던 식구를 몰살시켰다는 농장주들,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까?

가축이 왜 중용한가, 돈이 되어서? 책에서 말하길, 그건 사람들의 생각이라 합니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해야 진정한 아름다움이 이루지고, 가축도 사람과 함께 할 때가 행복하다 합니다. 소중하지 않는 생명은 없다. 부디 귀하게 생각해야할 존재임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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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1Part가 끝나면 정리하는 글이 나옵니다. 경고장 같으면서, 가장 중요한 요약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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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의 바른 뜻은 희생이 아닌 구원을 말한다고 합니다. 죽음이 아닌 새로운 삶. 누군가가 인간을 위한 희생의 제물이 되어야 하는 것, 일차적으로 돼지가 제물이 되는 것!

한국의 조상들은 돼지머리를 제물로 올리며 먹고 즐기는 것에 만족하기보다는 제물에서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다짐하려는 전 우주세계의 형성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던 것. 제물은 주로 통돼지가 아닌 머리만 쓰인다. 이는 간편하고 위생적이므로 최소한의 물자를 이용하여 큰 효과를 얻을수 있다. 또한 제물로 올렸을 때 그 어느 부위보다도 고기가 적어 제물을 드리는 과정에서 고기 중심의 먹는 해위볻는 상징적이고 정신적인 면을 취한 조상의 슬기를 발견 할 수 있다. p.139 ~ p.140

한국의 민속에 의하면 가축을 도살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닭은 목을 비틀고, 개는 끈으로 목을 졸라 질식시키고, 염소는 입에 굵은 소금을 집어넣어 물속이나 흙구덩이에 머리를 박아 질식시키고, 소는 뿔과 뿔 사이를 도끼로 쳐서 죽인다. 그러나 돼지는 산 채로 발을 묶고 목에 칼을 꽂아서 피를 뽁고 과다출혈로 숨이 끊어지면 목을 자른다. 그러기에 돼지를 잡을 그 비명 소리가 크고 처절하기까지 하다. 돼지를 잡는 이유는 인간은 물론이고 산천초목에 이르기까지 곧 있을 제사를 알리는 강신의 목적이다.

돼지가 자신을 제물로 삼아 인간 세상에 평화를 주듯, 인간도 인간들로 인해 평안과 복을 누릴 수 있다 것을 이책에서는 이야기 합니다. 희생한다는 것은, 시대의 제물이 되는 것과 같기에, 크게는 나라를, 대한민국을, 한국인의 삶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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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마지막은, 저자 이돈환의 절을 하는 모습으로 끝을 맺으며, 이 책을 읽고난 후, 제물 정신을 이해하고자, 눈을 감고 가만히 생각에 감기게 됩니다. 한없이 감사함을 돼지신에게 보내게 됩니다.

입장바꿔 생각해봐, 이 짐승같은 인간아...
미어지게 만드는 책 입니다.

이상한 돼지나라에 간 저자 이돈환의 이야기, 고사상에 오른 돼지가 인간사회에 던지는 충격적인 메시지가 무엇인지 궁금하신분들, 읽어보시면 강한 충격을 받을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동화책 같은 독특한 구성과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의 모습, 강렬한 메세지를 담고 있다보니, 성인을 위한 동화책이라 생각되고, 또한, 어른들이 읽어볼 수 있는 동화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아이들도 읽으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책 입니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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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도서 추천, 국가는 왜 우리를 만족시키지 못하는가


이번에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출판된 량셰핑 신작도서 <국가는 왜 우리를 만족시키지 못하는가>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우선, 저의 감상평에 앞서, 이 책의 저자인 랑셴핑을 알아보자면, 가장 유력한 차기 노벨경제학상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으며, 「Who’s Who in Economics」 선정 ‘세계를 움직이는 경제학자’, 「월스트리트 와이어」선정 ‘가장 영항력 있는 중국 10대 경제학자’, 신화통신 선정 ‘중국 10대 화제 인물’에 오르며, 대륙을 넘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경제학자 입니다.

그렇지만, 중국 정부의 실물경제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조언을 아낌없이 보내다보니, 중국정부에서 그의 책출간 자체를 매우 부담스러워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국 국민들은 그를 '미스터 마우스(Mr. Mouth)'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열광을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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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왜 우리를 만족시키지 못하는가> 도서를 통해서, 그가 말하는 기존 경제 정책의 16가지 문제점을 짚어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서민들의 윤택한 삶 없이는 국가도 파멸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그의 해법은 무엇인지, 또 어떻게 바꿔나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지침서가 될 것이라 합니다.

이렇게 요약을 하게 된다면, 중국경제학자가 말하는 중국의 이야기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중국학자가 지적한 중국경제의 모순점을 담은 책이지만, 결코 나라와 정부를 구분하며 읽겠금 내버려두지 않는 책 입니다. 이미 세계는 공통의 모순점으로 붕괴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책이 지적하고 있는 정부는, 중국으로만 단정 지을수는 없습니다. 굳이 하나의 정부를 뜻하라 한다면, <국가는 왜 우리를 만족시키지 못하는가> 라는 도서를 읽고있는, 그 사람의 국가를, 나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확한 해결방안을 말하는가? 라고 묻는다면, 정답이 있겠습니까? 라고 답하게 됩니다. 정확하게는, 이 책에서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하고, 어떤 방향을 선택해야하지를 고민해보게 만들고, 또 직설적인 조언을 얻게 됩니다.


  한국은 지난 10년간 평균 물가상승률은 3.19퍼센트를 기록했지만 평균 연봉인상률은 이에 못 미치는 2퍼센트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가구의 이자비용도 해마다 증가하는 것은 물론, 농축수산물과 교육비 등이 물가지수 상승을 주도하며 실생활을 압박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한국만 아니라, 현재 세계 제1강국의 지위를 향해 고도성장 중인 중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정부 주도의 경제 성장 정책을 펴고 있는 나라 중국. 그러나 정부에서 제시하는 정책과 국민이 체감하는 현실 사이엔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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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대한민국의 대선이 남기고간 수많은 것들 중, 가장 큰 하나 '대통령'이 있습니다. 그분에게도 꼭 전해드리고 싶은 책이기도 하며, 경제도서를 찾는 분들에게 읽어보시라 추천해드리고 싶기도 합니다. 자칫, '경제' 라는 단어에서 오는 어려움 때문에 손이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지만, 꼭 한번 읽어보는 '경제도서'가 된다면, 개인적으로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경제' 라는 단어를 두려워해서 못읽을뻔 했기도 하고, 이 책 덕분에 사회현상과 문제점, 그리고, 꽤 많은 삶의 지식과 정보를 얻었기 때문 입니다. 의외로, 중국이라는 대상을 두고 쓰여진 책이지만, 우리나라와 많은 부분이 겹쳐져있습니다. 현재 중국은, 한국의 90년대 수준? 88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던 그 당시의 부흥국으로 진출하던 분위기와 많은 부분이 겹쳐져있습니다. 쉽게는 못사는 나라 정도로 생각할수도 있지만, 중국의 인구수와 그들의 평균 성장속도를 생각해볼수 있다면, 무섭도록 두려운 강국입니다.

세게 제 1강국의 지위를 향해 고속성장 중인 중국의 경제, 한국의 이야기와 다르지 않음을 알수 있습니다. 치솟는 물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소득으로 인한 고민, 그것을 풀어보겠다는 정부의 정책과 현실사이의 괴리. 정부가 제시하는 정책과 국민이 체감하는 현실 사이의 괴리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그것이 이책의 포인트 입니다.

랑셴핑, 그가 말하는 해결책이자, 따끔한 조언과 충고를, 국민들이 새겨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결] yes24 미리보기 '국가는 왜 우리를 만족시키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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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의 조언과 충고를 하기 위한, 많은 사례들과 그것을 알려주는 도표, 지표, 통계들이 지지를 해주게 됩니다. 또한, 저자 량셴핑은, 국가의 위치에서, 국민의 위치에서의 이야기를 두가지로 나눠서 이야기 했습니다. 오직, 국가만의 잘못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국민의 숨막히는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동문서답, 동상이몽을 겪고 있는, 국가와 국민에게, 매를 들었다면, 약을 발라줬고, 그리고, 잘잘못의 반성을 하겠금 시간을 주는 것 같이 느껴지는 책 입니다. 꾸중과 조언과 충고를 함께하는 저자 량셴핑.

미국인들이 오바마를 비난하는것과 유럽인들이 긴축재정을 비난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대통령에게 관심을 갖고 그가 더 잘해주기를 요구하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는 분노와 뜨거운열정이, 소외된 서민들에게서 시작되고 있음 알려주는 책 입니다. 정부가 읽어주길 바라는 책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분노와 뜨거운 열정을 가진 서민들도 정확한 포인트를 알아야하기에 꼭 한번 읽어봐야하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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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단상 도서리뷰 영어와 잉어 사이에 놓인 세대를 위한 문단열의 에세이

단열단상 도서출간, 영어강사 문단열이 전하는 단편적인 삶의 낙서들!

최고의 자리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던 남자, 문단열이 잉여라고 쓰고 ‘나’라고 읽는 인생들에게 전하는 평범한 듯 비범한 삶의 지혜 <단열단상>. 삶이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어디로 가라고 방향을 알려주기보다 의외의 장소와 결과에 즐거워하고 설레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 지혜임을 일깨워주며 삶에서 중요한 것들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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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신청했던 바이리뷰의 단열단상 서평 리뷰어로 뽑혀서, 2012-07-05 ~ 2012-07-18 (2주) 동안 단열단상을 읽어보았는데요. EBS 영어 교육을 담당해주셨던 문단열 선생님! 이 분이 쓰신 책이라기에 당연히 영어 교육에 관련된 책이라 생각하시겠죠? 하지만, 첫장부터 잘못된 기대치로 오류를 범하게 되는 거에요.

위의 도서설명에서 처럼, <잉여라 쓰고 '나'라고 읽는 인생들에게> 보내는, 인생의 선배가 후배들에게 꼭 들여주고 싶은 이야기가 담겨있다랄까요? 처음에 이 도서를 신청할 때, 문단열 이라는 이름 석자의 가치를 느껴본 사람 중 한명이기에, 꼭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신청글을 남겼었는데요.

처음에, 문단열 선생님의 자서전 느낌의 책 인 줄 알고 신청 했었는데요. 자서전이 아닌, 잠언집 이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저에게 뜻깊은 한줄한줄의 문구를 남겨준 책을 만난 것 같아요.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도서 인지, 책의 구성과 함께 제가 느낀점들을, 이 후기에 남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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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단상 저자소개 문단열, 그는 누구인가?

1964년생. 연세대학교 신학과 졸업. 우연히 EBS <잉글리쉬 카페>의 진행자로 활동하며, 영어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줌. 삶의 절정에서 사업 실패와 암 선고 등으로 바닥을 경험하고 그때부터 인생 궤도가 조금 바뀜. 꾸준히 딴짓하는 것을 좋아하며 새로운 꿈에 여전히 셀레며 사는 사람.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

EBS 잉글리쉬 카페를 통해서 영어방송에 입문하셨던 문단열 선생님 입니다. 저는 다른 방송에서 이 분의 강의를 듣고서, 영어에 대한 갈피를 잡았었는데요. 모두가 의무적으로 영어를 배워야 한다고 말할때, 딱딱하기만 했던 영어에 신바람을 넣어주신 첫번째 영어강사가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저자소개를 보면 알수있듯이, 영어보다는 신학을 공부하셨던 분이라는 점은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잘 모르고 지나쳤던 학력사항을 보면서 여러가지를 느끼졌만, 참 대단하신 분 인 것 같아요. 비전문영역 이였던 영어에 전문가로 되셨다는 점! 그리고, 탄탄대로의 인생을 걸어왔을 것 같았지만, 선생님도 사업에서 실패를 하고, 병마에도 시달리등 개인적인 아픔을 많이 겪었다고 합니다. 시련을 맞게 되면서 그때서야 뒤를 돌아볼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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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단상 도서 겉표지에 '최고의 자리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던 남자'라는 문구를 보고 의아했었던 점이 풀리고서, 잉여로 지내는 저같은 사람들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실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책을 펼쳐보았어요. 고통 속에서 선생님의 삶은 어떤 상처와 교훈을 받으시고, 이 책을 쓰셨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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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단상의 표지와 속지 모습이에요. 출판사 살림Biz에서 만들었고, 사진 정수동, 표지 박선향, 일러스트 박링고 http://blog.naver.com/jydot, 저자 문단열, 이분들이 함께 만들어냈다고 해요.

목차

1장 악기처럼 인생에도 조율이 필수
_엉킨 몸과 마음 잠시 돌아보는 지혜

2장 내 인생의 오렌지 반쪽
_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 주지 않는 법

3장 떠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들
_일상의 경험을 통해 얻은 작은 깨달음

4장 아픈 후에야 보이는 것들
_인생의 슬픔을 축복으로 바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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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읽어본 느낌으로 목차를 재구성 해본다면, 1장은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2장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주지 않도록, 3장은 일상의 작은 깨달음, 4장은 슬픔을 축복으로 바꿀 언어로 채워져있었습니다.

자잘자잘한 아저씨의 수다가 담겨있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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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이외수 작가님의 '하악하악' 과 많이 닮아있었는데요. 문단열 선생님이 말하고자 하는 조언들을 함축적인 글쓰기로, 한페이지에 담아놓았는데요. 쉽게 읽혀지도록 되어있는 책이였어요. 특히나, 지루할 틈이 없겠금, 일러스트를 넣으면서 부족할지 모르는 부분을 해석할 수 있겠금 도와주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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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감대 형성에 힘을 쓴 책이라는 점이에요. 혼자만의 '잉여'라는 단어를 쓰면서, 괴로움에 떨고있는 젊은 세대에게 "너희의 잘못이 아니다" 라는 말과 함께, "개구리처럼 쩜프를 하기 위한 순간 이다" 라는 응원의 메세지가 담겨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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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쉽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부분을 남녀노소, 모두에게 '다시 생각해보기'를 통해서 깨달음을 얻어 보라는 메세지도 담겨 있고요. 단연단상 본문 중에서 위의 사진 페이지의 글을 친구들에게 보내줬었는데요.

좋은 여자의 3不은 올인하는 것, 남탓하는 것, 가족을 막 대하는 것이다.

좋은 남자의 3不은 거짓말하는 것, 허세, 회피하는 것이다.

<단열단상 본문 중에서>

짧지만,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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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이면, 40페이지 정도를 읽는데요. 단열단상은 100페이지 정도 읽혀진 것 같아요. 처음에는 속뜻을 생각하기보다는, 책에대한 완파를 목표로 했기 때문이였는데요. 두번째 읽으면서 선생님이 아닌, 작가 문단열 이라는 점을 인식하게 된 것 같아요.

영어 이야기는 없나~ 이런 것도 찾아보게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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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에세이집 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더 쉽게는 문단열 작가님의 다이어리를 읽어본 느낌이에요. 단어와 문장을 조금 더 오래 생각해보고 글을 쓴 느낌이랄까요? 곁에 있던 친구도 몇 페이지 읽어보더니 "이런건 나도 쓰겠다" 라고 말하지만, 쉬운듯 쉽지 않은게 이런 함축적인 글쓰기가 아닐까 싶어요.

보기에는 쉬운 다이어리 처럼 보이지만, 한자한자 한문장한문장 써내려가는데 얼마나 오랜시간 생각을 하셨을지.. 생각해본다면, 이 책에 대한 평가를 쉽게 하면 안될 것 같아요. 제 친구처럼요. 저는 늘 두번은 읽어야 '이거구나..'하는 느릇한 두뇌를 가지고 있어서 인지, '아!' 하고 무릎쳐놓고 까먹다보니, 결국은 벽에다가 몇문장 적어뒀는데요.

힘들때마다 꺼내보고 위안을 얻을수 있는 책.




이 책을 만난 것은 참 기쁜일 인 것 같아요.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다이어리를 만나는 기분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싶어서 그렇고요. 왠지 헛되이 살았던 것은 아닐까 싶었던 생각을 갈무리 해주는 책이 아니였나 싶어서이고요. 자신의 삶이 헛되지 않았음을, 잉여인간 이라 쓰고 '나'라고 읽는 인생들에게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어요.

삶의 좋은 이야기들로 묶은 에세이집. 그러나, 잠언집의 형태에 가깝게 쓰여있기에, 자신에게 질문을 건내는 책이기도 한 단열단상 도서 입니다. 문단열 작가님의 메시지가 담긴 단열단상! 다시금, 영어만 공부하다 잉여가 되지 않는 인생이 되겠금, 저에게는 그렇게 :) 제 자신을 여러모로 돌아보게 만들어준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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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맛똥산
 
천고마비 의 계절이라는데, 가을 하늘만 넋놓고 보게 됩니다. 

고양이 맛똥산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더니, 저절로(?) 발걸음이 영풍문고 서점으로...

고양이 맛똥산

  맛똥산 시즌 1 - 저장명 신예슬, "엇! 저자명이.. 쿠쿠 님이 아시네요", 처음에 책을 찾을 때, 오류(?)가 많았답니다. 첫번째 오류, '맛동산' 으로 검색을 하니, 찾는 책이 나오지 않는다더군요. 두번째 오류, '쿠쿠님, 쿠쿠, 쿠쿠네, 쿠쿠네님' 저자명을 찾는데, '맛있는 밥짓기' 등장! (_-_a) 한끗 차이로 허당의 길을 걷는 소춘풍이지요. 결국은, '고양이' 검색어로 발견했답니다. 저자 신예슬 님,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클릭] 사진 에 하트 가 괜히 붙는 것이 아니죠? ^^

고양이 맛똥산

  맛똥산 시즌1 은, 카툰 자리 중, 명당에 위치해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읽으셔서, 견본 첫 장의 너덜거림으로, '인기 책임'을 알수 있습니다. 제가 책을 집기 전에 다른 분이 읽고 계셔서, 기다렸다가 봐야 할 정도 였죠. 아무래도, 많은 블로거 분들이 찾아오셨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고양이 맛똥산

  맛동산 시즌 1 은, 영풍문고 종로점, 카툰 < 너무 웃겨도 놓지마! 정신줄 > 에 위치해 있답니다.

고양이 맛똥산

맛똥산 '대장님' 이야기는.. 왠지, 빙의가 되어서 책을 읽게 됩니다. BEST 공감 한장 스폿!

너무 웃겨도 정신줄 놓치마! 쿠쿠양 도서정보

맛똥산 시즌 1 - 10점
신예슬 글 그림/오오모모

구입 방법 11번가 , 옥션 , G마켓
그리고, 맛똥산 시즌 1 을 클릭하시면, 알라딘 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고양이 맛똥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오프라인 혜택은, 책을 많이(?) 구입하는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포인트 적립 이외에도, 저렴한 책값 그리고, 하루 안에 오는 인터넷 배송이라는 경쟁력이 있는, 알라딘 , 11번가 , 옥션 , G마켓 더 유리한 것 같아요. 오프라인 서점, 그자리에서 사고 싶어도, 인터넷으로 가서 사겠다는 손길은 쉽게 막을수 없죠. 등급 때문에 책을 더 사는 일은 없었던 지라, 원가 사야만 책이 정품? ... 온라인 겨냥한 문구였었다는데, 이제는 피식~ 웃게 됩니다.

 맛똥산 시즌 1 을 만나게 되어서, 오랜만에 유쾌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책 집은 자리에서 막힘없이 읽었네요. 위에 계시는 다른 분들 처럼, 조만간 책이 오는대로 자세히 리뷰를 남겨봐야겠습니다. 맛똥산 시즌 1을 평가를 하자면, 고양이에 관한, 지식이 없어도 웃으면서 읽을수 있는 책이고요. 물론, 고양이와 함께 지내고 계시는분들에게 공감가는 책 이죠. 다른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게 된다면, 고양이를 무서워 하는 분들에게, 더욱 더 추천해드리고 싶어지네요. "뭐야, 뽕알~" (앞장에서부터 집중하게 되는 키워드) 하면서 무서움 보다는, 즐거움이 가득한 책이기 때문이랍니다.  

 제가 읽어본 맛똥산 시즌 1의 웃음은, 한방 두방 그리고, 어퍼컷으로 즐거움을 주는 책이랄까요? 지치고 힘든 하루 속, 웃음이 필요한 분들에게, 또는,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고 있는 분들에게, 고양이가 전하는 삶의 웃음이, 무언가를 바꾸게 할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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