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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코골이? 설이의 그르렁 거리는 소리는 이정도


고양이도 코골이 한다는 점 아시나요? 그르렁 그르렁 거리면서, 잠을 자는데요. 사람처럼, 꿈도 꾸고, 잠결에 꿈틀 거리기도 하고, 악몽도 꾸고, 좋은 꿈도 꾸고,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잠자다가 잠꼬대 하는걸 보면, 정말 신기하기도 했는데요. 냥냥이의 경우, 자다가 방귀도 뀌고, 가위눌린듯이 바들바들 떨다가, 갑자기 깨서, 밥그릇으로 달려가기도 해요. 설이는, 오로지 코골이만 했지요.

코골이? 정확하게는 기분 좋을때 소리내는 '그르렁' 소리를 하다가, 잠들기도 하고, 자다가 갑자기 그르렁 그르렁 거리기도 해요. 고양이의 코골이, 이정도 소리면 옆에 자던 사람도 깨울만하지 않을까 싶어요.


동영상으로도 찍어보았던, 골골골골~ 그르렁 그르렁, 가까이에서 촬영을 해서, 동영상 볼륨을 높이지 않아도, 설이의 코골이 같은 소리를 잘 들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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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골 거리면서, 잠에 빠져드는 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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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한 내 배에, 꾹꾹이도 하다가, 기분 좋다고 골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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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옥~ 안겨서 자는게 좋다면, 또 골골골 거리다가, 잠드는 설이.



설이의 기분 상관없이, 골골골 거리게 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특정 부위를 쓰담아주면 기분이 좋다고 골골골 거렸답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머리를 쓰담아줄때, 기분 좋아하는데, 설이는 배를 만져줄때 기분 좋아했답니다. 그래서, 배 -> 턱 -> 머리 순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골골골~ 거리다가, 스스륵 잠에 빠져들더라고요. 마사지도 강약 조절 필요하다랄까요?

코골이 같으면서, 진짜 코골이를 하기도 하는 설이의 모습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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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마음 놓을수 있는 사람 곁에서 잔다고 해요


냥냥이는 이미 오래전에 날 배척하고 싫어하게 되었다. 둘째 설이는, 짧지만..더없이 오랜시간을 보냈더니, 날 많이 의지하고 믿어주고, 편안해 하는 것 같았다. 딱, 딸느낌이 나는 고양이 였다랄까? 설이에게 나는 어떤 존재였을까 되짚어보면, 보디가드 같은 사람이라 생각 했을 것 같다. 냥냥이도 보호해줘, 잠자리 챙겨줘, 밥 줘, 물 줘, 씻겨줘, 놀아줬으니,정말, 딸래미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겠금(?) 사랑한 아빠이자, 엄마 같은 모습으로 말이다.

유독 설이는, 내 품을 좋아했다. 물론, 어릴때부터 "여기가 잠자는 곳이야~" 라며, 졸린다 싶으면, 품안에서 재운것도 있지만 말이다. 너무 집착하는거 아니였냐고 묻는다면, 귀가 안들렸던 설이를 위한 나름의 노력이라 답하고 싶다. 귀가 안들리다보니, 내 곁에 있으려고 한시도 안떨어지고, 그러다보니, 발밑에서 잠들고, 또 깊이 못잠들어서, 순간순간 깨서, 주위를 둘러본후 안심하고 또 누워자는 버릇이 있었다. 이런 부분을 고쳐주기 위해서, 더 많이 안아서 재워주고, 내 체온이 닿는 것으로 중간에 깨서 둘러보지 않겠금 노력한 것이다. 꽤 깊이있게 생각해본건데, 다행히도, 효과는 100% 였다. 3일정도는 품안에서 잠들어도 중간에 깼지만, 그 이후에는, 그냥 숙면! 게다가, 내가 움직여도, '움직이려니~ 곁에있구나..' 라는걸 좋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어느순간부터는, 잠자려고 할때면, 알아서 '척척' 걸어와 내 품으로 와서 자리를 잡았다. 의자에 앉아있을때면, 다리를 붙잡고 올려달라며 '무릎위에서 자겠다' 라는 의사도 표현했다. 솔직히, 조금 지치는 부분도 있었고, 짜증도 났었다. "이젠 혼자 알아서 좀 자.." 라는 말을 속으로 했을정도 였다. 하지만, 꿋꿋히 설이를 받아줬고, 나중에는 오라고 해도 오지않는 상태가 되었다. 냥냥이랑 붙어자는게 더 따뜻한지..

그래도, 홀로 방에 있을때면, 곁으로와 날 침대삼아 잠을 청해줬다. 그렇게, 그렇게, 마음 놓을수 있는 사람으로 인식되어 간 것 같다. 고양이가 촉이 좋다고 하는데, 지때문에, 내가 기분이 상했을때는..내가 자기를 안고자는걸 좋아한다는 걸 아는지, 품안에 와서 재롱 좀 부리다가 지쳐자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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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설이의 잠버릇 중 하나가, 눈을 뜨고 자는 버릇과, 중간중간 깨서 주위를 살펴보는 잠버릇이 있었다. 귀가 안들리다보니, 이런 잠버릇을 만들어낸 것 같은데, 생존하기 위한 본능이 아니였을까? 다행히도, 집고양이로 자라와서, 마음놓고 잘 수 있다보니, 점점 눈도 감고 자고, 중간에 깨는일도 없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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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설이가, 귀가 안들린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걱정을 많이 했었다. 유전자 적으로, 한부분이 다친상태라는 것인데, 그로인해 몸이 더 약하다는 설이있었기 때문이다. 눈물도 많았고, 눈을뜨고 자고 눈병도 났었고, 피부병도 잘걸리고, 뒷다리에 힘이 없어, 점프도 잘못했고, 몸집이 작아서 더 걱정이였는데,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참 건강하게 잘자라줬다. 하나하나 이겨가면서 말이다.

눈물도 사라지고, 눈 뜨고 자는 버릇이 없어지면서, 눈병도 사라졌고, 뒷다리 힘도 생겨서, 제법 점프도 잘했고, 몸집은 순식간에 자라났다. 단지, 피부병이 오래 머물고 있어서, 오랜시간 목욕을 해야했던 설이 였다. 하지만, 다행히도 설이는 목욕을 끝내주게 잘하는 고양이였다. :)

하나하나 이겨가면서 성장하던 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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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선이 닿는 곳, 설이가 시선이 닿는 곳에 자리를 위치하게 되는데, 안방다리를 기본 자세 이다. 다리에 쥐가 나도, 코에 침묻히면서 참다가, 설이를 내려놓게 됬었는데, 다시 다리로 올라오는 설이 였다. 다른 방향으로 자세를 바꿔서 잠을 자줬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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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를 안깨우려다보면, 가끔, 다리가 부들부들 떨릴정도로 오래 참을때가 있는데, 그 진동을 느끼고, 잠자는 자세와 방향을 바꾸기도 했다. 그런 순간에 안방다리 겹다리 위치도 바꾸면서 말이다. 혼자서 "오~ 타이밍 좋았어~" 라고 말하면, 설이가 쓰윽 위로 쳐다보며, 내 얼굴을 봐줬다. 검은 눈동장에, 내얼굴이 보인다는건 참..오묘한 기분을 느끼게 해줬었다. 날 바라보고 있다는 시선이 느껴지는 것이 말이다.

설이와는 늘 알콩달콩한 기억밖에 없는 것 같다. 안고 자고, 그런 모습을 매번 찍어서 남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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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설이를 위한 전기난로 였다


춥다, 추워- 외풍이 들어오는 방안에는 입김으로 도넛(?)도 만들정도였다. 더이상 안되겠다는 말과 함께, 열정적으로 지르게된 '열정 전기난로' 이름이 와닿아 구입하게 되었는데, 사람을 위해서 사용되기 보다는 고양이를 위한 전기난로가 되어버렸다. 버렸었다. 털많은 고양이라고 추위를 안탈까? 추위를 타기도 하고, 안타기도 하고, 감기에 걸리기도하고, 안걸리기도 하는 고양이. 반반의 확률? 묘종의 차이? 환경의 차이도 함께 있다고 말하고 싶다. 발가락이 꼼지락, 꼼지락, 전기난로 앞에서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고 있을때면, 꼼지락, 꼼지락, 한마리가 다가와 슬그머니, 발등 위로 올라타버린다. 전기난로의 열기를 온몸으로 자기것임을 말하는듯이 말이다.

설이는 그랬다. 무척 추위를 싫어하는 장묘종 페르시안 익스트림 고양이 랄까?

고양이 설이

발가락이 꽁꽁 얼어붙을 것 같을때, 이렇게 전기난로 곁에 머물게 되는데, 설이도 함께 난로 주위에 자리를 잡는다. 참 신기한 고양이라지- 몰래~전기난로의 스위치를 켰는데, 어느샌가 다가와서 전기난로 앞에 대기를 탄다. 들리지도 않는것이, 딸깍 소리를 듣는걸까? 아니. 방안에 후끈한 기운을 느껴서 다가오는듯 했다.


고양이 설이

전기난로를 향하는 그녀의 눈빛은 뜨거웠다. 정말, "이 열기는 어디서 오는걸까?" 하는 눈빛을 한순간도 멈추질 않았다. 눈에 병이 날까봐, 안약 까지 넣어줘야할 정도로, 전기난로가 틀어졌다하면, 한없이 바라보던 설이 였다.


고양이 설이

눈이 아파서, 게스츠레~! 그렇다가, 말리면, 울고불고 난리를 치던 설이. 추위를 너무 싫어서, 전기난로 곁에 있고 싶었던 걸까? 그냥 바라보고 있는 게 좋았던걸까? 참 참 참..


고양이 설이

언제나 나는 설이의 기사! "족발을 없애버렸어~ 널위해서" ㅋㅋ 설이는 아는둥 마는둥, 쫒겨난 마로를 향해서 묘한 눈빛을 보냈다. 무슨 눈빛이였을까? "사람 주제에?"


고양이 설이

그런데, 한껏 눈에 힘이 들어간 설이를 만나게 되었다. 그 이유는, 고양이가 한마리 더 있다는 점이다. 바로, 냥냥이! ㅋㅋ 뺏앗길듯 빼앗기지 않는 설이의 위풍당당함이 난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더욱 더 설이를 아끼고 사랑했던 것 같기도 하다. 설이의 난로 사랑을 바라보고 있으면 내 모든 것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였다. 비록 내 발가락은 꽁꽁 얼었을지라도. 전기난로는 사람이 아닌 설이만의 전유물이 되었을지라도.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고, 미소짓게 만들었던 설이의 전기 난로 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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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눈빛 읽을 수는 없을까? 알수 없는 고양이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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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눈빛을 읽을 수는 없을까? 설이를 바라보고 있는 눈빛이 무엇인지 궁금할때가 많은데, 무릎냥이 되겠다고, 계단 밟아가며 의자위로 올라온 설이는 하염없이 저를 쳐다봅니다.

살짝, 뭐먹나~ 싶은 눈빛 같기도 하지만, 제 손에는 먹을껀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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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릿찌릿 째려보는 설이의 눈빛을 보게되면, 넌 뭘 말하고 싶은거니~ 라고 묻게되는데, 돌아오는 답이라고는 '눈빛'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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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재미있는건, 눈맞주치고 바라보고 있다보면, 설이는 '골골골~' 거리며 좋아죽는다는 것이에요. 바라봐주기를 바랬던게 아닐까? 이런 생각으로 쓰담쓰담을 몇번 해주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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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랬더랬죠. 스킨쉽이란, 마음을 보여주는 스캐너 라고? 뭔지 모르겠지만, 일딴 '내가 널 아낀다~'라는 마음을 알게되는 것인지, 어찌되는 것인지 모르지만.. 설이는 편하게 누워서 제 쓰담쓰담을 받아줘요. 물론, 고양이가 기분 좋을 때 소리 낸다는 골골골 거리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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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의 또다른 눈빛, 이 눈빛은 뭔지 대충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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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 좀 치워달라는 눈빛이 아닐까 싶어요. ㅋㅋ 그런데, 냥냥이도 설이만 이뻐해주면, 샘이 나는지, 평소에 올라오지도 않는 무릎 위로 올라와 잠을 잔답니다. 서로 눈치보면서, 자리쟁탈전 하고, 설이는 냥냥이 좀 치워달라는 묘한~ 눈빛을 슬그머니 보내요.

알수 없는 고양이의 눈빛 이지만, 상황에 따라 읽혀지기도 하는? 지레짐작 일뿐, 제대로 고양이의 눈빛을 읽을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처럼 말이죠.

냥냥이와 설이 대화 하는걸 한번 엿듣고 싶어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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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고양이 설이 찾기 : 눈밭에 두면 찾을수 있을까?


집에 들어왔을때, 밥그릇 앞이나, 냉장고 앞에서 자는 설이가 보이지 않을때면, 백프로 이불로 가서 자고 있을때 인데요. 어김없이 방문을 열다가, "응? 여기 없네.. 어디에 있는거지.." 라며 문을 닫을라다가, 발견한 설이! 깜깜한 밤, 어두컴컴한 방안에서 하얀이불위에 하얀털로 보호색(?)을 하고 있으니, 발견하기가 쉽지 않아요.

카멜레온 고양이 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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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불과 함께, 야간모드로 촬영을 했더니, 사진이 많이 밝게 나왔는데요. 실제로 보면, 이불이랑 구분이 안갈정도로 위장(?)이 된 상태이에요. 설이 앞쪽으로 이불터널이 있는 걸로 봐서는, 냥냥이도 함께 잔 흔적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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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 야간모드로 찍다보니, 화질이 찌직찌직.. 그래도, 고대 암모나이트 처럼 자고 있는 설이의 모습을 사진에 제대로 담은 듯 해서 기분이 좋아요. (따로 사진첩을 하나 만들어볼까 생각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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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귀 안쪽 살색부분이 보이는 것 말고는 사진상 설이임을 알기가 쉽지 않은~ 실제로 어두컴컴한 방안에서는 더욱 숨은 고양이 찾기 같았다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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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시를 터트렸다가, 설이가 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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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찾는듯이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는 설이의 모습. 잠결에 꿈결에 뭘 찾나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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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를 찾나 보더라고요. 같이 잤는데, 없으니.. (몰래 빠져나는데 귀신이 냥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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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냥냥이를 찾아보지만, 없다는! 어안이벙벙한 모습이 귀여운 하얀~ 설이 이에요.

눈같이 하얗다고 이름을 설이 라고 지어준 것인데, 이름 참 잘어울리지 않나요? 그리고, 별명은 아기 북극곰 이라고 정해줬는데, 위 사진을 보시면, 하얀이불이 눈밭 같고, 그 위에서 잠들어 있는 하얀 아기 북극곰 같기도 하고, 참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

숨은 고양이 설이 찾기.jpg  꽤 잘 숨어 있는 모습 이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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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전용 의자? 코에 침묻히면서 참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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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전용 의자? 구하기 어렵지 않아요. 의자에 앉아있는 제가 또 다른 의자가 되어준다랄까? 아마, 고양이 집사(주인)분들은 이런 모습에 사랑에 쏙 빠지게 되는데, 무릎냥이라 해서, 무척 귀엽거든요. 하지만, 단점은.. 살짝 허리 아프고, 다리저린다랄까? 코에 침묻히면서까지 참게 되는데..

투정이냐고요? 설이는 못들어서, 이렇게나마 글로 투정을 부리게 되네요. ㅋ

달달달~ 거리는 다리떨림을 설이는, "응? 재미있는데~" 라며 쳐다보고, 냥냥이는 떨궈지는데, 설이는 더 즐겁게, 광합성의 시간을 보낸답니다. 정말, 설이..애는..미치게(?) 하는 매력을 가진 미친(?) 고양이가 아닌가 싶어요. ㅋ

고양이 전용 의자가 되어, 힘들어지만.. 그래도, 설이를 떨궈낼수가 없어, 꾹 참게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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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설이의 매력은 낮술과 낮잠 사이의 표정


고양이 설이의 매력을 꼽으라 한다면, 요즘 자주 보여주는 알딸딸한 표정 보여드리고 싶어요. 한잔 걸친듯한 알딸딸~한 모습에서 낮잠도 살짝 올라온? 느낌으로 졸고 있는 표정 이랄까? 그리고, 또 자다깼을때 보여주는 하품이나, 메롱하는 모습도 참 귀여운데, 이런저런 모습을 보면서, 웃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게 바로, 고양이 바라보는 재미가 아닐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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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의 취기 대신에, 낮잠이 올라와주고 있는 모습 이랄까? 설이가 따뜻한 방바닥에 누워 졸고 있는데, 표정 참 알딸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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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쿡! 찔러서 "뭐해?" 라고 물어봤더니, '멍~' 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설이 이에요. 살짝 졸았는지, 충혈된 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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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이 빠질듯이, 하품 한번 시원하게 해주는데, 혀바닥 참 길쭉 하죠? 냥냥이는 넓디디(?) 한데, 설이는 많이 길쭉한 혀바닥인 듯 해요. 그리고, 아직 애기라서 치아도 작고 귀여운 사이즈 랍니다. (입냄새는 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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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끝이 코에 닿으시나요? 첫째 냥냥이도 설이처럼 혀끝이 코에 닿는걸 자주 보여주는데, 저는 혀가 무척 짧아서 부럽게 느껴져요. 하지만, 살짝...혀끝으로 코파는 느낌이라 더럽게 보이기도 해요. ㅋㅋ 나름 장기라면, 장기 이겠죠?

고양이가 잠자고 일어났을때, 스트레칭도 쭈욱~ 하지만,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까지는, 하품도 좀 하고, 콧구멍도 적시는? 행동을 해주는 것 같아요. 적어도, 첫째 냥냥이와 둘째 설이를 봤을때 그런것 같아요. ^^

졸음에 취해서, 멍한~ 표정에서 부터, 살짝 깨어있는 모습까지, 이런 모습을 관찰하고, 또 즐기면서 바라보게되는 것 같아요. 저는.. 변태? ㅋㅋ 고양이와 함께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스토커가 되지 않나..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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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해먹? 이불위에 잠든 아기북극곰 설이? 잘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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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다리 위로, 이불 하나만 걸쳐져 있으면, 설이를 위한 해먹이 된답니다. 종종걸음으로 이불위로 올라오더니, 숙면에 들어간 설이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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뻗어서 잔다는게 이런 모습을 말하는 거겠죠? 애기들처럼 설이도 침흘리고 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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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에게는 폭신한 해먹이 되어주는 무릎위에 이불 이랄까요? 폭신해야, 옆으로 누울수 있는 체형인 설이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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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편안한 설이만을 위한 해먹, 저에게는 다리절임을 주지만, 꾹 참고, 버티게 된답니다. 이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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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면, 이렇게 깨버리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이렇게 잠자는 모습을 지켜보는게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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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털이다보니, 아기 북금곰을 닮기도 하고, 하얀 여우를 닮기도 하고, 하얀 강아지도 닮기도한 설이 인데, 이러니 보는 맛(?)이 있지 않나 싶어요. 하얀 눈을 닮기도해서, 겨울태생 같기도 하지만.. 뜨거운 여름태생인 설이라서, 추위를 딱 싫어하는데, 그래서, 더욱 더 무릎냥이가 되버린게 아닐까 싶어요.

따뜻한 품으로 찾아들어오는 아기북극곰을 닮은? 설이 :) 여름이 되면, 설이 전용해먹을 만들어주고 싶어진답니다.

다음뷰 베스트 포토에 뽑혔어요~ 감사합니다.
복실복실~ 하얀 애기 북극곰 같지 않나요? :)
귀엽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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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목욕시키기 어렵다? 고양이마다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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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뽀글~ 하얀 물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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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설이~ 탕욕하는 모습 이에요. :)

정말, 기특하고 이뻐죽겠는 모습 이에요. 냥냥이는 죽었다 깨어나도 이런 탕욕하는 모습을 볼수가 없거든요.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런 탕욕은 어림없는소리 이에요. 종종 탕욕 즐기는 애들이 있긴 한데, 설이만큼인 애들은 보지 못한듯! 따로, 물을 좋아하는 특성을 가진 고양이 품종이 있지만, 페르시안 중에서는 조금 많이 특별한 설이 이지 않나 싶거든요.

목욕을 얼마나 잘 즐기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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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소리 절로 나듯이, 따뜻한 물에서 약욕을 10분 이상 해요.

고양이 정보 하나.
약욕은, 10~15분 거품을 내며, 마사지를 해야하는데, 설이 처럼 탕욕을 좋아하는 경우, 물에다가 약샴푸를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타서 즐기는 것도 좋다고 해요. 설이는 방에서 10~15분 약샴푸도 거품내면서 마사지받고, 탕욕으로 10분 정도 몸을 이완을 시켜요. (수의사 선생님에게 이상없다고 확인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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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탕욕을 즐기고 있다보면, 잠깐 화장실을 비워도 가만히~ 있는데요. 정말! 신기한 모습 이랄까? :) 설이가 어렸을때부터 이렇게 탕욕을 즐긴 건 아니고, 꾸준히 목욕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다보니, 어느새 '물이 따뜻해서 좋구나..밖에나가면 춥구나..' 라는 걸 인식하게 된 듯 해요. 확실히, 어릴때부터 꾸준히 목욕(매일 발이라도 물에 담겨서 닦아주는 식~)을 해주다보면, 물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지고, 목욕 후 간식도 먹는다는 학습을 시키다보니, 자동적으로 물을 좋아하게 된 것 같다랄까요?


첫째 냥냥이의 경우, 샤워기로 쓱쓱~ 닦아주는 식으로 매번 목욕을 하다보니, 탕욕(물)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한데, 그래도 잘참는 고양이지만, 설이만큼 물을 받아들이는 고양이가 있을까 싶기도 해요.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이런 탕욕은 실패할 것 같거든요. 진짜 특이한 설이라고 1% 안에 든다던 수의사님의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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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스르륵~~ 눈감고 자기도 하는데, 몸이 추욱~ 이완이 되서,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고요. 탕속에서 고양이가 골골골 하는거 들어보셨나요? 매번 듣게 되는데, 정말! 따뜻한 걸 너무 좋아하는 고양이 설이가 아닌가 싶어요. 제가 종종 포스팅 했던 '난로 사랑' 설이 모습을 봐도 아시겠지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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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나? 싶은 불안한 생각이 종종 들기도 하고, 수의사님 말씀에는 괜찮다고는 하지만, 너무 오래 있으면 사람도 멍~해지잖아요. 고양이는 더 멍~한 상태로 이완이 되서 나오는데, 그런데, 애를 쉽게 꺼낼수가 없답니다. 왜냐하면요...


제가 올린 유투브 동영상을 보시면, 설이가 물 밖으로 깨내는 순간 울면서 다시 탕으로 들어가요. "이 미친 고양이야~" 라는 소리는 제거 했지만, 설이는 정말 특이하지 않나요? 탕욕을 너무너무 좋아하니..

그래서, 설이는 물을 더 많이 쓰게 되는데, 탕속에 들어간 상태에서, 샤워기로 계속 따뜻한 물을 넣어주면서 거품을 제거 해준답니다. 목욕을 잘하기는 하지만, 물에 안나오려고 하는게 단점이 되는 상황이랄까요? :)

설이 참 대단히..특이하고, 대단한 것 같아요. 샤워에 대한 거부감, 물에대한 거부감이 없는 냥냥이도, 이런 탕욕을 하면, 발버둥치면서 나오려고 하는데 말이죠. 이렇게 목욕? 탕욕! 좋아하는 고양이 보신적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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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지키는 고양이? 내집에 들어오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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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던 고양이 털도 건들이면 안된다? 맞는것 같아요. 사진을 찍다가 고양이 박스집을 건들었는데, 심기불편한 표정을 지어주는 냥냥이를 찍게 되었어요. "내집에 들어오지 말라?", "한발자국만 더 들어오면 콱?" 이런 느낌의 사진 아닌가요?

(어둠속에 가려졌지만, 냥냥이 눈은 그냥..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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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 뒷편에서 잠들어있던 설이의 모습도 담아보았어요. 흰털이라서 빛을 잘 머금는 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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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쉬를 터트렸더니, 불편한 표정을 콱! 지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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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사진 찍으면 튀어나올것 같은 냥냥이? 그건 아니고요. 매너고양이 랄까요? 설이에게 향하는 플래쉬를 막아주는 매너를 보여주더라고요. 이번 겨울에 두냥이가 많이 돈독해진 우정? 사랑?을 쌓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전만 해도 서로 각방쓰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서로 보호해주는 모습도 보이고 말이죠. 너무 둘이서만 있으려고 할때면, 질투도 나지만, 기분도 좋은 :)

자기의 영역도 지키고, 설이도 보호하는 냥냥이를 보면서 홀로 기분좋아해 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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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애기처럼 안고 재울수 있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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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있다~ 인데요. 설이는 품안에 안겨서 자는걸 어색해 하지않고, 종종 이렇게 안겨서 재우기도 합니다. 정말, 애기들 재우듯이 말이죠. 자장자장~ 자장면 노래를 불러주지 못하지만ㅋ 또, 토닥거리는 것도 없지만, 품안에 안겨서 알아서 곤히 잠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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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끝이 빨간 설이. 박쥐도 닮았고, 여우도 닮았고, 고양이도(?) 닮은? ㅋㅋ 나름 애기 다루듯이 조심히 안고있으면, 이리도 포근하게 누워 잠을 잔답니다. 고양이도 참 사람하기 나름이랄까요? ^^


자는 걸보다보니, 설이에게 잠버릇? 잠꼬대? 를 보게되었는데요. 위의 동영상에 담긴 설이의 모습을 보면, 뒷머리를 쓰윽~쓰윽 쓰다듬는 행동을 보이는데요. 갑자기 깨서 폭풍 그루밍 하다가 다시 잠들어요. ^^ 제 옷때문에 머리쪽 털이 간지러웠는지, 잘 정리하고 잠드는 모습이에요.

고양이도 애기처럼 안고 재울수 있다? 없다? 제가 보여드렸죠? 있답니다~!
물론, 사람(집사)하기 나름이지만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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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앞에 자리잡는 고양이 설이, 털에 불붙을까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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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서 노트북을 두두리다가, 발가락이 시려워.. 온도를 높이려는데! 설이를 발견했어요. 어느새, 난로 앞에 자리를 잡은 걸 보고서는 빵터졌어요. 이불 속에서 잠든거 확인하고 나온건데, 언제 쏙 빠져나와서 곁으로 온건지.. (아이, 기분 좋게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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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보다는 난로를 더 좋아하는 설이 이에요. 너무 바짝 달라붙어있어서 털이 탈정도로 난로 근처에 자리를 잡는데요. 살짝 털을 만져보면, 뜨끈뜨끈~ 화상 입을 정도 이에요. "이 열기는 어디서 오나~", "저 빨간 불빛은 뭔가~" 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는건 몇번 자리를 바꾸면 고치는데, 난로에서 떨어지려 하지 않는게 문제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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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제발이 난로 앞에 있어서 근처에 자리잡고 자다가, 제가 자리를 양보했더니, 바로 난로 쳐다보기 삼매경 이에요. 그래도, 쳐다보는건 자세를 바꾸겠금 돌려놓으면 되는데, 너무 위험하게 달라붙어있는건 잘 안고쳐지는 것 같아요. 난로맛에 상당히 빠졌다랄까? 발가락 시려운데, 설이한테 난로를 빼앗겨서 분하기도 해요. 같이 좀 쓰면 좋은데.. 앤 제일 따듯한 곳에서 버티기에 들어간답니다. (뜨거운 맛좀 봐야 정신을 차릴지..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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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말이 돌돌돌~ 이런데도 잘도 자는 너란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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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말이도 아닌데, 돌돌돌 이불말이를 하고 있는 설이 입니다. 스스로? 는 아니고요. 자고 일어날때면, 옆에 낑겨자다보면, 위의 사진보다는 조금 덜 말려서 잠든답니다. 아주 푹 자는 설이에게 장난을 조금 쳐본것인데요. 극세사천 이불을 더 말아준 것이죠.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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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도 무척 잘 잡니다. 이불 아래로는 전기장판이 돌다보니 뜨끈하고, 위에는 극세사천이 온기를 다 머금고 있어서, 엄청 따뜻하거든요. 게다가, 이런 따스함을 즐길줄 아는 설이 이다보니, 고양이의 굴욕보다는 더 편안한(?) 더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준 꼴이 되었답니다.

보통의 집고양이(냥냥이를 비롯)는, 이불말이를 하면 도망을 가는데, 설이는 이불말이를 하면 잠을 잔답니다. 고양이 학대는 아니니 걱정 마시길~ 그래도, 따라하시지는 마시길, 설이는 따뜻한걸 너무 좋아하다보니, 어떠한 굴욕을 주더라도 즐길수 있는 수준 이랄까요? 목욕도 탕욕으로 즐기는 독특한 고양이 랍니다.

그러고보면, 고양이도 사람처럼, 돌돌돌~ 이불말고 잠을 더 자고 싶기도 하겠죠? 요즘 참- 이불 밖으로 나오기 힘든 날씨 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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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위에서 잠드는 좋아하는 고양이 설이


고양이 마다 좋아하는 잠자리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계절별로 고양이는 잠자리가 변한다고 합니다. 물론, 늘상 잠자기 편하는 박스만를 이용하기도 하지만요. 때로는 이상한 구석에서 잠들기도하고, 냉장고 위에서 잠을 청하기도 해요. 여러 곳을 잠자리로 만들어 놓는 고양이 이죠.

고양이 설이의 경우, 주된 잠자리는 제 곁 이랍니다. 종종 다른곳에서 자는 위치는, 고양이집 그리고, 냉장고 밑 정도 인데요. 무척 추운 날에만 다른 잠자리에게 빼앗겼다가, 날씨가 좀 풀리면 다시 저를 찾아오는 설이 랍니다. 변덕쟁이 무릎냥이 라며 밀어내기도 하지만, 또 저는 이런 설이를 받아줄수 밖에 없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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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0도쯤 되면, 제 품으로 돌아오는 얍실한(?) 고양이 설이!? 귀신같이도 날씨를 체크하는지, 날이 좀 풀렸다 싶으면 돌아 오는 설이 입니다. 또 이런 설이를 받아주게 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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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내 욕 하는거냐옹?"

멍~한 상태로 눈을 조금 떠있는 설이, 마음이라도 읽고 있는 걸까~ 싶기도 한데요. 저는 이런 눈동자로 저를 의지하는 설이를 좋아한답니다. 왠지 보호해주고 있따는 기분이 참 좋다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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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깊이 잠들어버리는 설이 이에요. 예전과 달리, 요즘은 금새 잠에 빠지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마음을 놓고 마음을 열고 자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랄까요? 저는 그리 생각하며 기분 좋게 녀석을 바라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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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귀를 쫑긋, 파닥거리지만, 듣지를 못하는 설이는 그냥 제 콧김에 반응을 한답니다. 청각보다는 촉각에 더 민감한 고양이 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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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쪽에 털이 조금 빠진 것 같은데, 요즘 귀에 기름이 너무 많이 낀것 같아서, 날씨가 많이 풀리면 샤워를 시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식으로~요런 타이밍을 이용해서, 곁에서 잠들면, 이런저런 둘러보면서 체크하기 좋은 것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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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빨려들어서 잠든 설이. 아우~ 털에 기름 잔뜩 잔뜩! 사람은 하루만 지나도 머릿기름이 잔뜩인데 말이죠. 요녀석은, 몸기름이~ 하지만, 고양이에게는 이 기름이 참 요기나게 도움이 된다고 하죠. 많이 씻으면 안된다는 부러운(?) 고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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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얼굴이랑은, 매일 같이 고양이 세수를 해서 깨끗한데, 침은 안흘리고 자고 있어서 다행이랄까요? ^^ 날씨가 조금 누그러지면 이렇게 제 무릎 위에서 잠드는 걸 좋아하는데, 겨울이 빨리 끝나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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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냥이가 된 고양이 설이, 내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


고양이가 무릎위에 올라와준다는 것은 참 기쁘고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마음이 동해야~ 곁에 있어준다는 무릎냥이 아니겠어요? 때로는, 일부러 난방을 꺼버리고 곁에 오기만을 기다리기도 하는데요. 설이의 경우, 처음 집에 왔을때부터, 제 배위에 올려두고 이뻐라 해줬더니, 쉴때마다 제 곁에 와서 휴식을 취한답니다.

하지만, 무릎냥이의 단점이 있는데요. 움직일수가 없다는 것이에요. 한번 자리잡은 고양이를 밀쳐버리고 일어나기가 참 힘들거든요. 자칫, 마음에 상처를 받고 다시는 안올라오는 애들도 있다고 하거든요. :)

참 사람 미련하다 할지도 모르지만, 다리에 쥐가 나더라도 꿋꿋하게 버티게 되더라고요. 무릎냥이의 매력은, 한번 맛보면 절대 빠져나올수가 없는 구렁텅이 ㅠㅠㅋ 종종, 잘때.. 명치 위에서 설이가 잘때면..가위도 눌리고 말이죠. ㅋ 냥냥이가 아닌게 다행이라며 넘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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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눈덩어리 같은 설이, 잠자고 싶거나, 쉬고 싶을때면, 제 무릎을 찾아오는 기특한 아이 랍니다. 불러서 달려오는 것도 귀엽지만, 스스로 품안으로 달려와줄때 그 기쁨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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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수록, 파고들어오는데요. 서로의 체온으로 서로를 의지한다랄까요? 사실, 설이가 제 품으로 파고드는걸 참 좋아한답니다. 왜냐하면, 손난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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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자체발열로 뜨끈뜨근해지는 설이 이에요. 고양이는 배쪽이 참 따뜻한데요. 온몸이 서서히 달궈지면서, 함께 붙어있으면 서로 따뜻해진다랄까요? 그래서, 다리에 쥐가 나더라도 양반다리를 풀수가 없게 된답니다. ㅋ 귀여워서이기도 하지만, 따뜻해서 이기도 하고, 자는걸 깨우고 싶지 않기도 해서 이죠. :)

고양이 정보 하나.
무릎냥이 만드는 방법? 어릴때부터, 무릎 위에서 지내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성묘가 된 이후의 고양이 경우, 겨울에 난방을 줄이면 알아서 품으로 들어와준답니다. 단, 꼭 껴안아주는 품이 따뜻하다는 걸 인식시켜주는 것이 필요하겠죠? 냥냥이의 경우, 겨울에만 무릎냥이가 되어주는 한철 고양이... 이랍니다.


고양이와 함게 지내다보면, 이렇게 무릎위로 올라와주는 고양이를 너무 기쁘게 받아주다가도 힘들어지는..그래도 참게되는 그 맛(?)을 알게 되는 것 같답니다. 하나뿐인 발열난로? 하나뿐인 설이 ^^

-감기 조심, 건강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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