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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와 움직이는 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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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꼬리에 초 집중! 손발을 뻗어보지만, 닿지 않는~ 더 신기한건 꼬리를 움직이는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를 보지도 않고 잘도 피한다는 것이죠. gif에서는 다 안나왔지만, 보통 어미고양이 꼬리를 가지고 사냥놀이를 배우는 아기고양이 인데, 너무 심하게 물고 꼬집고 할큄을 달하다보면, 피하더라고요. 특히, 뒤돌아보지도 않고 아기 고양이의 손발 움직임을 파악해서 피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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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고양이 빵야


웃긴고양이 빵야 GIF 보셨나요? 고양이도 훈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집사의 빵야! 손짓에 기절한 척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실제로 본적은 없지만, 유튜브 동영상이나, 포털사이트에서 종종 볼때면 참 신기한데 말이죠. 이렇게 능력있는 고양이를 주변에서 보기가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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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빵야! 손짓에, 천천히 기절해주는 웃긴고양이 녀석. "아 귀찮아...(쿵)" 이런 느낌이 드는 웃긴고양이 GIF 이에요. 강아지만 빵야를 받아주는게 아니라는~ 고양이가 얼마나 똑똑한데! (새침데기라서 튕겨서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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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콕! 건들이면, 쓰러지는 아기 고양이 GIF 이에요. 보면 볼수록 무슨 짓을 한건가? 싶은데, 어쩜 저리 쓰러질까요. 졸렸는데, 코를 툭 건드니까 쓰러지는 것 같기도 하고. 저렇게 어린 아깽이를 훈련시켰다고 볼수 있을까요? 아무튼, 참 신기한 아기 고양이 GIF 이죠? 

이상, 웃긴고양이 빵야! GIF를 포스팅에 담아보았어요~ 귀여운 고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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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고양이 사진, 닿을듯 말듯 조금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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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을듯 말듯~ 가끔 쩜프 해서, 형광등 끄기도 하죠.
은근 한번 꽂히면 위험을 무릎쓰고 도전하는 고양이 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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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가 고양이, 왕이 될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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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께임 이라도? ^^
젠가 하는 고양이 라는 사진이 있어서 소개해봅니다.
절묘한 포토샵 인 것 같아요.
왕이 못되서인지, 아니면 딱꽁(?) 맞아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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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아파트 입주해있는 고양이의 표정이


고양이 아파트 사진 보신적 있으신가요? 한때 커뮤니티에서 고양이 아파트 라는 합성 사진이 있어서 인기를 끌었었죠. 뒷북이지만, 다양한 고양이 아파트 사진들이 있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사람만 아파트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게 웃음의 포인트? 고양이의 표정이 참 귀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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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이 고양이 아파트 사진 원본 이에요. 합성을 하면 끝도 없이 올릴수 있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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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애들 표정이 사납기 그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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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아파트 평수가 좀 되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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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아파트, 귀여운 사진들 아닌가요? ^^ 다묘 라면, 이런 사진을 찍을때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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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페인팅 보신적 있으신가요?


뉴질랜드의 아티스트 Burton Silver, Heather Busch의 공동작품인 고양이 페인팅 이라고 하는데요. 말그대로 고양이에게 페인팅을 한 것이죠.. 분명 수면마취 한상태 였겠죠? 게다가 페인팅물감은 화학물질이라서 몸에 닿으면 아플텐데말이죠. 세상은 참 넓고, 이상한 사람들도 많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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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애들은...자기 털색이 예쁜데... 제 눈에만 이상하게 보이고 별로로 보이는걸까요. 차라리, 옷을 입히는게.. 동물음성변역기가 더욱 더 발전하게 된다면, 어떤말들을 할지 궁금해집니다. 우리나라 보다 해외는 참..더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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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커플의 애교는 찰짝 달라붙어다니는 모습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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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맞았네~ 눈 맞았어~' 그런데, 하늘에서 내리는 눈 아니고, 아이컨택! 바라보는 눈이 맞았어요. 대상은 다름이 아닌라, 집으로 올라가는길, 한동안 안보이더니 뚱뚱이와 홀쭉이 길고양이 커플하고 눈이 딱! 맞았습니다. 후다다닥?은 아니고, 총총총~ 총총 거리며 뛰어오는 두녀석이 반갑게 눈 인사를 건내주더라고요. 이녀석들도 '오랜만~' 이라는 인사를 할 줄 아는 것 같아요. 역시, 신기한 고양이! :)

저 주위를 빙빙 돌면서, 반갑다며, 밥달라며, 스킨쉽을 막 하는 뚱뚱이와 훌쭉이 커플이 인데요. 애교이자, 반갑다는 인사이자, 밥달라는 표현을 동시에 보내는 행동 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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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마킹(비벼대는) 행동을 계속 보여주는걸로 반가움을 표현한다랄까? 저는, 캣맘, 캣데디~ 분들처럼, 밥그릇이 따로 위치가 정해져 있지 않았어서, 만나게 될때마다 차량 밑에 소량씩 나눠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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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팠는지, 허겁지겁 먹더라고요. 언제나 사료를 잘먹어줘서 기쁜데, 이제 아파트 곳곳에 물이랑 사료(잔반음식)이 담긴 용기가 1년전에 비해서 많아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누렁이 여파로 다른 고양이들도 잘 먹게 된 것 같다랄까? :)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이쁜이 누렁이 기억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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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뚱뚱이(남) 보다, 홀쭉이(여)가 주위 살피는 것 없이 사료를 흡입했는데, 이번에는 역할이 바뀐 듯 해요. 홀쭉이(여)를 배려하지않고, 이때다 싶어서 더 빨리 먹던 뚱뚱이(남)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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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박고, 머리박고 맛있게 사료를 먹고 있는 두녀석 이에요. 애정행각 나누던 달콤한 모습은 사라지고, 경쟁 모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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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고양이? 인상적인 팔자 눈썹, 콜린파렐 닮은꼴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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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걱정 고양이라 불리는 고양이 '샘'의 모습 입니다. 온몸이 새햐얀색에 짙은 검정 눈썹이 팔자 모양으로 축쳐져 있는데요 모든 표정이 근심걱정이 담겨져 보이지 않나요? 한번 보면, 절대 잊혀지지 않을 샘의 표정이 아닌가 싶네요. 요런 눈썹과 표정때문에 걱정고양이라 불리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고양이 '샘' 이라고 합니다.

해외 언론에는, '콜린파렐'을 닮은 눈썹과 그의 표정이 닮았다는 기사가 있더라고요. 우째! 너무 닮았지 않나요? 현재, 샘의 주인은 전용 홈페이지도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는데, 아직은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볼수 있는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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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저, "왜이러세요..난 아무것도 몰라요. 억울해.." 이런 느낌! 살아있네~ 살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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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린것이 아니냐 라는 조작의문도 있었지만, 실제 눈썹털을 인증해서 올린 사진도 있어요. (혹, 염색 한건 아닐까요? ㅋ 아니면, 피부병이 나서 멜라닉색소 파괴로 인한 후유증? 그러기에는 눈썹 너무 자연스러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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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에 이사진이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스타가 된 것이라 해요. 완전 꽃고양이 :) 초코과자 두개 올린듯한 눈썹이 너무 인상적이지 않나요? 시선을 확 사로잡을만큼 너무 대단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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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만 보면, 혼나고있는 듯.. "난 억울해요" 라는 표정 같은데, 그냥 들린 거라네요. 뭘해도 억울하겠죠? ㅋㅋ



억울억울 열매를 먹었나, 가만히 있어도, 혼나서 쭈려져있는듯한 느낌, 완전 포스 절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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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이 제일 억울해보고 걱정이 많아보이는 '샘'의 사진인 것 같은데요. 사진을 보고 있으면, 샘의 눈물마져 느껴지는듯 싶어요. 조만간 CNN 이든, 큰 뉴스에서 인터뷰 찍고, 유트뷰에서도 볼수 있을지 않을까 싶은데, 이정도 표정이면, 세계적인 고양이 되고도 남을 것 같지 않나요?

함께 있으면, 뭐라도 더 줘야할 것 같은, 잘해줘도, 고양이 샘의 표정을 보면 더 잘해야할 것 같고 말이죠. 아이~ 사진만 봐도 웃음이 계속 지어지는데, 함께 하는 집사는 얼마나 웃으면서 이뻐해줄까요. :)

짙은 눈썹에 억울한 표정으로 영화배우 콜린 파렐을 닮았다는 기사도 있지만, 샘이 보면, 억울해 하지 않을까 싶어요. 걱정고양이? 억울고양이? 표정이 압권인 고양이 '샘' 이지 않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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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한 설명, 동물은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그 고통을 표현하지 않는 본능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 잇따르는 반려동물 학대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 해본 것인데요. 위의 영상으로도 보실수 있고, 아래 링크에서도 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링크] http://ebs.daum.net/knowledge/episode/6979

이 영상을 보다가, 고양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기전, 집사(주인)의 곁이나 품안에 파고들어가 마지막 숨을 거둔다는 말이 기억이 나더군요. 저는 무척 아픈기억으로 남아있지만, 어느정도 알아챌수 있는 신호를 주고 다가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숨 쉴곳을 찾아서 힘겹게 오는 것인데, 이런 고통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더없이 주고 싶지 않는 고통들 이건만, 마지막 숨 마져도 고통스럽지 않기를 바라건만, 반려동물 학대문제는 아직도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숨막히게 가슴아파옵니다. 학대하지 마시길, 혼내더라도 때리지는 마시길, 사랑의 매라는 변명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그러지 마시길, 이 영상을 보며 또 다시 바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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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누렁이 사료나눠주는데 두녀석이 점점


길고양이 누렁이 녀석을 만나지 벌써 3달 가까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똘망똘망한 눈동자를 가졌던 새끼냥이때, 어미가 목물고 다닐때 부터 봤었는데, 어느새 훌쩍 자라 청년이 되었더군요. 그새 사료를 어디서 얻어먹었는지, 털에 기름기도 좀 나고, 애교는 더 늘었는데, 한가지 눈빛이 탁해진게 아쉬웠답니다.

지난번에 고양이 사주에 관해서 혼자 쓸데없는 말을 잔뜩 남겼었는데요. 그때만해도 눈빛이 청했는데, 길고양이 생활 3달만에 눈이 혼탁해진게 보이더라고요. 예전에는 좋은쪽으로 요물스러웠다면, 이번에 만났을때는 간당간당한 중간선에서의 요물스러움이였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있지만, 그래도 길에서의 생활은 따뜻하지 않기 때문이겠죠? 어쩌면, 이 겨울이 녀석을 더욱 몰아세우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지냈지? 잘지내라! 이정도가 저의 전부인 안부인사이지만 마음만은 더 깊이있게 전해지길 바라게 된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주변에 길고양이들이 무리지어서 누렁이를 괴롭히기보다는 관찰자 정도로 봐주고 있어서 평화를 잘 이끌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주는 사료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나눠주는 먹거리들이 누렁이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더 유심히 다른 녀석들이 관찰은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친구이자, 동지이자, 적인, 길고양이들의 세계? 잘은 모르겠지만, 친한듯이 옆에서와 밥먹을때 어깨동무하고 같이 식사하고, 다먹으면 내빼는? 뭐 그런 느낌으로 중립적인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누렁이와 다른 길고양이들, 이들의 사료앞 대치상황(?)을 담아보았답니다.


으르렁! 내 쫒아버리고 싶지만, 이녀석 때문에 먹을께 생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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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렁이 덕분에 다른 녀석도 얻어먹고 있는 모습 이에요. 저리 째려보는데, 누렁이는 밥만 잘먹더군요. 혼자 긴장하고 있는 녀석은 많이 날카롭게 생겼죠? 그만큼 재빠르게 다니더라고요. 무척 주변을 의식하고, 누렁이를 의식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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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분위기를 파악하고서는, 둘다 열심히 사료를 먹고 있어요. 긴장보다는 기분이 좋은지 누렁이가 꼬리를 살짝세워 끝만 살랑~ 아주 똥꼬까지 보여주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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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마리가 더 나타났어요. 그것도 엄청나게 대두인 녀석! 누렁이 눈치를 살살 보면서, 사료 먹으러 오는 모습 입니다. 아주, 기어오고 있는 느낌이 잘 살리지 않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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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금엉금 오더니, 사료 냄새를 킁킁!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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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녀석에서는 사료의 담백함이 입맛에 아니였나봐요. 아무래도, 음식물 뒤져먹다보니, 사람들의 찐한 MSG맛에 빠져있다면, 담백한 사료의 맛은 많이 싱겁겠죠? 이건 당장은 제가 해줄수가 없으니, 일딴 두녀석이라도 잘 먹는거에 만족을 하고 자리를 벗어나 줬답니다.

슬금슬글 와서, 심하게 째려보고지만, 누렁이가 신경도 안쓰고 사료를 먹어치우니, 녀석도 달라붙어서 먹는..ㅋㅋ 예전에 일진이 길가다가 "너 따라와봐" 이러면, 가던길 가면, 그 녀석들이 따라오는 상황? 비유가 이상하지만, 뭔가 누렁이가 약자 처럼 보이는건 왠지 모르겠어요. 덩치는 누렁이가 훨씬 큰데, 너무 마음이 약해보여서 그런걸까요?

아무튼, 사료 쟁탈전은 누렁이 앞에서는 절대 생기지가 않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의심스러운 두녀석이 나타나도 먹는거에만 빠져있으니, 건들어도 먹기만 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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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만난 길고양이 누렁이

고양이, 길고양이

비를 피해 계단에 숨어있던 누렁이. 저를 알아보고서는 울어재끼더라고요. 한동안 눈길에 발이 시려워 못나왔던 것 같은데, 그새 쫌 마른 것 같더라고요. 사료통째 먹을만큼 먹어보라고 줬답니다.


고양이, 길고양이

순식간에 흡입하는 누렁이. 사료알알을 꿀떡꿀떡 잘 먹더라고요. 배고프긴 무척 배고팠었는지, 사료를 씹기보다는 거의 삼키더군요.



누렁이 녀석, 참 잘먹지요? 보통 길고양이들은 집고양이 사료에 대해서 큰 반응이 없다고 하는데, 누렁이는 어릴때부터 집에 있는 사료를 나눠먹다보니, 가리지 않고 잘 먹는 것 같아요. 고급식에서 저급식까지 편식없이 두루두루 잘 챙겨먹으니, 비오는 겨울도 무사히 보낼수 있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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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와 동네아이들, 아이가 아기를 다루듯이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타고난 식복의 길고양이 누렁이 기억나시나요? 다른 길고양이들과 달리, 동네주민들의 사랑을 독식을 하고 있는 길고양이 누렁이 인데요. 남녀노소 불문, 이 녀석을 보면 먹을껄 조금씩이라도 나눠주기 때문에 조금 더 특별한 길고양이 랍니다. 저에게도 사료를 얻어먹을 정도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랄까요? 위협적이기보다 촌스럽고 멍~한 외모,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다보니, 애교가 만땅 이랍니다. 이러니, 아이들과도 너무나도 친하게 지내는 '개냥이' 누렁이 이에요.


원래, 꼬맹이들이 고양이를 봤다하면, "우와, 고양이 이다!" 에서, "우씨- (발길질) 꺼져!" 등등 모 아니면 도 식의 반응을 보이는데요. '개냥이' 누렁이 덕분이랄까? 이 동네 아이들은, 고양이에게 나쁜짓 하는 애들은 없는 것 같아요. 그저, 어찌해서든 친해지려고 난리 랄까요. 워낙 누렁이 녀석이 착하다보니, 물지도않고 할퀴지도 않고, 그저 당하는 입장으로 있다보니, 아이들이 무척 관심을 가지고 좋아해주는 것 같았답니다.

어떤 여자아이는 집에있는 개사료와 물그릇을 가져다 주기도 하고, 하교시간에는 누렁이 녀석이랑 술래잡기도 하고, 서로 안아보겠다고 애들끼리 말다툼도하고, 참 귀엽게 놀더군요. 오히려, 누렁이가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 보였는데, 다행히 아이들 주변에서 뱅뱅~ 돌면서, 계속 놀더라고요.

아이가 아기를 다루듯이, 꼬맹이들이 누렁이를 데리고 놀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몇장의 이야기를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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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 둘이서, 누렁이와 놀아주고 있는 모습 입니다. 녀석이 제일 좋아하는 머리 쓰담쓰담을 해주고, 먹을 것도 나눠주려고 하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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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 한명이 누렁이를 보려고 다가옵니다. 머리를 쓰담아주던 아이는 누렁이에게 장난을 걸어보고, 누렁이는 이에 즉각 반응을 해주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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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바닥에 한참을 앉아있던 아이가, 과자를 부셔서 누렁이에게 주려고 다가서는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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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렁이는 튕김질(?)을 하고 있는 모습 입니다. 사실 집에 들어오기전에 저를 만나서 배가 부른 상태이거든요. :) 보통의 길고양이는 배를 채울일이 먹을께 보이면 그냥 다 주서먹잖아요. 하지만, 누렁이는 그렇지 않답니다. 하두 사람들이 주다보니, 먹을껄 가릴 정도가 되었지요. -_- 그래서 인지, 과자가 입맛에 별로인 것 같다랄까요? ㅋ

그래도, 아이들이 주는건, 결국 누렁이가 다 먹더군요. 왜냐하면, 아이들이 끝까지 쫒아가서 주니까요. "너 배고프지? 이거 먹어.." "왜 안먹어.. 먹어야해.." "너 굶었잖아" 라면서 말이죠. 반강제적으로 보이지만, 아마도, 누렁이가 굶고 있을때의 아이들을 만나, 그 기쁨 표정과 안달이 난 모습을 봤다면, 녀석을 상태를 모르니 반강제적으로도 끝까지 주고 싶게 되는 것 같아요.

보통은 먹을껄 뿌려주고 가지만, 아이들은 직접 먹여주고, 또 녀석이 먹는걸 지켜봐야하는 듯 해요. 아이가 아기를 다루듯이 서툴기는 하지만, 끝까지 챙기는 모습과 그 마음씨가 참 기특하고 예쁜 것 같답니다. 또는, 누렁이 녀석이 착한걸지도 모르겠지만요. ^^


아이들과 고양이가 친해지는 모습을 보니, "그냥 재가 싫어서요" "그냥요!" 마구 발길질 휘날리던 아이들에게 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지더라고요. 길고양이에게 상처받아서 그런 아이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중립적으로 생각해볼수 있는 '길고양이와 동네아이들'의 모습이였지 않나 싶답니다.

아이들 앞에서 지나가던 길고양이에게 발길질 하며 욕하고 침뱉고 피우던 담배꽁초 집어던지는 부모님들 에게도.. 아무런 이유없이 부모님의 행동을 통해서 배우게되는 아이들, 그래서.. 보통의 이유인, "그냥 싫어요" 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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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주팔자 찾아보니 길고양이 누렁이는 타고난 식복 인듯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길고양이 누렁이, 이녀석의 타고난 식복을 보고있자니, 고양이들의 사주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보통의 집고양이들의 경우, 집사(주인)의 사주가 맞기때문에 같이 지낼수 있다고 하는데요. 불의 사주라면, 금을, 물의 사주라면 나무를.. 뭐 이런식이라고 필요한 것들을 얻기 위해서 함께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금이라서, 불의 사주를 가진 설이를 무척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참, 고양이 사주팔자, 이런것도 있다니 참 신기하죠?

고양이 사주팔자를 따져보면, 완전 믿게되는 냥냥이와 설이의 관계도 랍니다. 음!

고양이 정보 턱!
보통의 사주는 년월일시를 알아야하는 것이지만, 고양이의 경우, 정확하지 않아도 몇월에 태어났는지, 태어난 계절 정도만 알아도 집사와의 궁합을 어느정도 짐작 할수 있다고 해요. 믿고 안믿고는 자신의 몫 이겠죠?

냥냥이는 금, 저도 금.. 그래서 중립적인 관계도를 그리고 있다고 하는데,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것 같아요. 참, 신기한 사주팔자 풀이 아닌가 싶어요. 맹신 하는 것은 아니지만, 혹하게 되는건 있지 않나요?

음, 누렁이 녀석은 여름과 가을쯤에 봤으니, 더운날에 태어나서 식복이 좀 있는 것일까요? 다른 길고양이들보다 더 많이 많이먹고 더 잘지내는 것 같은 팔자좋은 누렁이 녀석 이거든요.


길고양이계의 상팔자 누렁이, '개냥이' 라고 불릴만한 행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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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어디에 숨어있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앉아서 졸고 있던 누렁이 녀석 인데요. 저를 발견하고서는 종종걸음으로 쫒아온답니다. 정말, 딱 저를 알아보는 그 느낌은 신기해 할 수 밖에 없어요. 냄새도 아니고, 생김새도 아니고, 뭘 보고 알아보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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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만 해도, 사료를 들고 다니기보다는 근처에서 뭐라도 사서 주는 쪽을 선택했었는데요. 요즘은, 나름 사료가 풍년인지라 조금 들고다면서 조공을 받치고 있답니다. "제 일 좀 잘풀리게 도와주세요..고양이 신 님~~" 이러면서 말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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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매번 먹튀만 해주는 고양이 신님 이에요. 무언가를 바라고 주는건 아니지만, 은근 누렁이한테 기대고 있는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게된답니다. 사주풀이 때문이라면 혹시나 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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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누렁이는 식복이 타고나서, 동네아이들한테 붙잡혀서 강아지 사료 먹고;; 햄 먹고, 고기도 먹는, 진짜 길고양이계 상팔자가 아닌가 싶을정도 에요. 저한테도 얻어먹는걸로 봐서는 뭔가 기운이 좋은 녀석인 것 같아요. 보통 길고양이 애들에 비해서, 성품이 좋은게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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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먼저 먹었다며, 쿨하게 사료를 양보하기도 하고요. 뭐, 이런건 서열 족보로 따지면 답이 나오겠지만, 그냥 사진상으로 보기에도 좋은 기운이 느껴지는 누렁이 에요. 그래서, 발길질 한번 당해본적이 없어서, 제발에 치이기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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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은 털색깔 때문은 아닌데, 눈빛이 많이 탁해서 걱정이 되더라고요. 사람들한테 많이 차이고 혼나고 상처받은 눈빛과 지나치게 경계하는 행동을 보면, 힘들게 길생활을 하고 있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나마, 길고양이 누렁이 녀석을 알게 되면서, 마음편히 제 사료를 얻어먹을수 있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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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상남자 스타일의 누렁이 녀석, 같이 다니는 고양이들하고 서슴없이 스킨쉽도 나누고, 양보도 하고, 사람들에게는 쾌활하게 웃으면서 다가오고, 어딘가 미워할수 없는 포스로 다가오는 녀석 인 것 같아요. 아마, 집에서 태어나거나, 저보다 좋은 사람을 만날수 있었다면, 집에서 생활하는 쾌남이 됐을 것 같거든요.



앞으로, 종종 이녀석의 이야기를 담아볼까 해요. 설이를 못만났다면, 이녀석을 업어왔을 정도로 귀여운 녀석 이라서요. 할이야기가 많아질꺼 같답니다. 녀석 때문에 고양이 사주팔자도 알아보고, 재미있는 인터넷서핑이였는데요. 고양이와 함께하신다면 서로의 사주팔자를 풀이하면서 관계도를 이해해보시면 재미있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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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가 미움 받는 이유? 사람들에게 미운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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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창문을 열고 날씨 체크하는데..
헉! 차량 위에 길고양이가 두마리가 올라가 있는게 아니겠어요.
차가 찌그러질 정도로 무거운 애들은 아니지만,
경비아저씨가 화낼만한 상황임은 맞는 것 같더라고요.

미움 받을 짓은 하지 말아야하는데,
약간의 호통과 위협을 통해서 공존을 배워가는 길고양이들 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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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는 다른듯 닮아서 구분이 어려운 것 같았다


이제는 영하의 추위가 덤비겠다며 달려드는 날씨, 또 그 싫어하는 여름을 그리워하게 되는 계절 입니다. 최근 소개해드렸던 길고양이 1,2,3 녀석들이 보이지를 않네요. 쫌 산동네 이다보니 더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자리를 옮겼을지도 모르지만요. 요즘은, 새로운 애들이 눈에 보인답니다. 대놓고 낮에도 활보를 하는 녀석들, 동네 강아지들과 쫒고 쫒기는 추격전도 종종 보여주는데, "산다는게 전쟁 아니겠니?" 라는 말을 건내며 다가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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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사람에게 경계심은 없는 걸로 봐서는, 아래동네에서 올라온 것 같은데, 암수 두녀석이 알콩달콩 잘도 붙어있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면, 수컷 고양이가 매섭게 째려보지만, 손에 든 육포에 눈동자가 흔들리게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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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두걸음 정도의 자리에서 간식을 던져줍니다. 둘이 허겁지겁 먹는걸 보니, 많이 배가 고팠나 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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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을때 쯤 되니, 한번 저를 스캔해보는 두 녀석들.. "어... 이게 다인데? 그래도, 니들 많이 먹은거야.." 라고 달래보지만, 아쉬운 눈빛을 숨기지 못하는 게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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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삥뜯기는 기분이 들다가도, 사람들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긴장하는 수컷 고양이! 옆에 달라붙어있는 부인(?)이 너무 태평해서, 혼자 근심이 많아보였던 녀석 이였는데요. 도망가더라도, 먼저 자리를 피하지는 않는게 신기했답니다. 보디가드 처럼, 마지노선까지 버티가다가 부인을 따라가는 모습 :)

지난번에 만났던 1,2,3과 닮은 다른 두녀석! 생김새로 구분하지 못했지만, 보여주는 행동으로 구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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