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태민 손나은184회 20130824 시청후기(2)
2013년 8월 24일(토) 우리결혼했어요 184회 태민 손나은 커플 에피소드 시청 후기(2) 두번째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시청후기(1)에서는 에이핑크 숙소 이야기와 휴대폰케이스 관련 후기였는데요. 이번 시청후기(2) 포스팅 에서는 나은 양이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 그리고 포옹선물에 관한 시청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키 정은지 깜짝 소개팅은 시청후기(3) 포스팅으로 이어서! 참고로, 휴대폰에서 포스팅을 읽을경우, GIF가 멈춰져있는데요. 사진을 클릭해서 보면, 움직여지더라고요.
늑대소년 이태민, 기다려! 생일선물로 포옹을 줄꺼야~
영화 늑대소년의 송중기가 되어버린 이태민 이에요. 나은 양이 교육 시키고 있는데, 말을 잘듣는 모습을 보여주더라고요. 너는 펫? 과 늑대소년의 사이쯤? 자막에서 빵터진게 '명심해! 내 목소리야!' ㅋㅋ
실눈 떴을 것 같기도 하지만, 잘참고 기다리고 있는 태민 군의 모습 이에요. 꽤 오랜시간을 기다렸을 것 같은데요. 나은 양이, 기타를 어디서 가져왔을지가 궁금해지더라고요. 인터뷰를 보는데, 참 예쁜 마음씨를 가진 아가씨 인 것 같아요. 방송 이기도 하지만, 처음 하는 이벤트와 태민에게 해주는 첫번째 이벤트 이기에 더욱 더 마음을 썼을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인터뷰 였거든요.
정말 몇 번의 레슨과, 요즘 들어서 다시 시작했다는게 느껴지는 나은 양의 기타연주 였어요. 혹여나, 기타연주로 넷상에서의 욕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는 동생이 자기 결혼식 때, 피아노로 유리상자의 신부에게를 연주하려고 했는데, 당일날 너무 긴장해서, 결국 노래만 불렀다고 하더라고요. 연습하고도 못하는 것 보다, 조금 부족했지만, 그 마음을 전해주는 부분이 더 좋았다고 생각해요. 실수를 하더라도 실행에 옮긴 부분을 높게 사야한다는 것이에요.
깜짝 놀란 태민이, 기쁨에 광대가 승천 중인 태민이~
Ra.D (라디) 의 I'm in love 라는 노래를 연습중 이였다는 나은이, 완벽한 생일 선물로 보여주고 싶었지만, 너무 깜짝 방문한 태민이 에다가, 준비기간이 너무 짧았다지만! 목소리(보이스칼라) 만큼은 너무 잘 어울리고, 생일 선물로 들려주기에 손색이 없었다고 본답니다.
원곡 라디 Ra.D의 I'm in love
[링크], 제 기억으로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Ra.D (라디) 분의 부인에게 선물한 곡이였다고 소개한 기억이 있어요. 참 많은 가수들이 이노래를 좋아하고, 노래방에서 자주 부르다가, 방송에서도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들려줬었는데, 여자가수 중에서, 나르샤 씨 이외에 이노래를 여성보컬로 들어본 것 같아요. 나중에 연습이 끝나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좀 들려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게 되네요.
눈맞춤 하며 노래부르는 나은 양이 너무 예뻐보여요.
태민이도 눈맞춤하고 빠져들어가네요.
비록 서툰 기타 실력이지만, 담겨있는 마음은 제대로 전해졌다고 봐요.
이렇게 눈맞춤 하며, 태민에게 노래를 불러주는데, 어찌 광대승천이 안되리오~
사랑 사랑 내사랑, 사랑 이라는 단어를 담아두고 싶은 태민 군의 모습에서 피식 웃었네요. 다음에는 후다닥~ 휴대폰에 녹음하는 모습이 보여주면, 조금 더 귀여울 것 같아요. 뭐.. 두사람이 통화하면서 종종 들었을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사랑 이야기에 아직, 쑥스러워하는 나은 양과 기뻐하는 태민 군이 있어서, '사랑' 이라는 단어를 듣기 위한 모습들이 보여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이런 '생일 축하합니다.' 는 그 어떤 누구라도 반기며, 좋아하죠. 그런데, 특히~ 태민 군은 더 좋아했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만나는데다가, 깜짝만남 이고, 그런데, 생일 축하를 받고 포옹도 받았으니까요. 연예인이라는 직업군에서 얻는 거리감이 의외로 큰 기쁨으로 다가왔을지도요.
태민이의 깜짝 이벤트에서 '사랑해요~' 라는 말을 듣고 기쁨의 광대를 보여줬었는데, 연이은 장면으로 괜찮은 것 같아서 올려보았어요. 속마음 인터뷰를 미방분으로 올려줘도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Ra.D 의 I'm in love 노랫말,
사실은, 처음 봤을 때부터, 그댈 좋아했다고 말하기 내겐 참 어려웠던거죠. 간절한 맘으로 기도하고 바랬던 사람이 그대라고 난 믿어요. 우~ I'm in love, I'm in failing love, 두렵진 않네요. 그대와 함께라면, 세상은 너무 아름답죠.
매번 인터뷰에서만 마음 표현을 하는 나은 양이였는데, 노래선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오글'을 보여주는게 신기한 것 같아요. 우결 초반을 보면, 오글오글 손가락을 보여줬을텐데 말이죠. 이날 분위기가 평소보다 더 자연스럽고 좋았을 것 같아요.
제대로 준비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노래선물을 하다보니 망했다고 말하는 나은 양이에요. 하지만, 이런 상황을 태민이도 지난방송에서 겪었죠. 깜짝 방문 이였으나, 멘붕을 주었던~
선물을 준비한 사람은 망했다고 말하지만, 선물을 받는 사람은 기억에 남는 이벤트 선물이 되는 것 같아요. 망했다고 느낀 시험이 점수가 더 잘나오잖아요. 물론, 과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벤트 과목에서는 망해도 본전을 뽑는다고 봐요.
노래 선물이후, 포옹도 계획하고 있었는데, "선물이 뭐에요?", "나요~" 이런 식으로 준비되어있었을 것 같은데, 태민이 먼저 포옹을 해버려서 아쉬웠다는 나은양의 인터뷰 이에요. 그래도, 두사람에게 기억에 남았을 것 같아요. 방송으로, 누가 시켰더라도, 20살과 21살의 2013년 기억으로 말이죠. 그만큼 시간이 주는 추억을 쌓고 있기에, 두사람이 방송보다 조금 더 편안한 만남과 인연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답니다.
눈에 마귀(?) 끼었다던 태민이에게, 그토록 바래왔던 포옹이!
생일선물 하나 더 있어~! 그게 바로 '나요~' 이러면서, 머리에 리본 묶을 줄 알았던- ㅋㅋ 태민이 표정 보소, 놀란 토끼눈! 어메이징한 여자 손나은, 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눈을 감아보라 하는데, 말을 참 잘듣는 태민이에요. 뽀뽀 선물? 을 기대했을지도 모르는데.. 저는 뽀뽀 선물을 줄까봐 걱정을 했어요. 걱정! 두사람이 만나는 횟수에 비해서 너무 진도가 빠르면, 이 두사람이 만들어내는 기운이 끊어질 것 같아서요.
소녀팬들 소년팬들 많이 울었겠다 싶은 장면 이에요. 쏘옥~ 품에 안기는 모습! 고맙다는 토닥임 인데, 첫만남 부터 지금까지의 스킨쉽 중에서 가장 큰 행동이였고, 태민이 바라던(?) 선물을 준 것 같아요. 다음에는 팔짱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포옹을 생각할 때 보여준 태민이의 표정 ㅋㅋ 눈에 마귀(?) 끼어있다는 고백까지 한 남자 이태민, 옛날 광고 카피 중에, '남자는 여자 하기에 달려있다' 라고 했던가요. 태민이를 들었다놨다 할수 있는 나은양 이에요.
태민이 광대가 터질것 같고, 입이 찢어질 것만 같은데, 참 기쁘게 포옹선물을 받고 있는 모습 인 것 같아요. 이런 포옹을 자주자주 하고 싶을 것 같은 태민이~
일본공연 스케줄 떠날때 보다 더 꼬옥 껴안아주는 태민이 였어요.
그런데, 너무 빨리 끝나버린 포옹 선물~ 가지런히 손을 모으는 태민이~ (고준희 씨 웨딩화보 촬영때 ver.) 그러지마아~
원래 스킨쉽의 욕심은 끝도 없기 마련인데, 주변 지인들이 좋은 조언을 귀담아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게 되네요. 돌직구 태민이는 저돌적이여서 가끔 놀라게 만들기도 하니까요. 물론, 좋게도 볼수 있지만, 상남자 이미지와 변태 이미지는 한끗 차이라는 점을 알아줘야하죠. 유희열 씨가 하면 통영될수 있는 유머가 되지만, 다른 남자는 변태멘트가 되기도 하니까요.
고준희 정진운 커플 처럼 가게된다면, 방송식 스킨쉽으로 느껴지기도 한다는게 문제점인데, 태민이의 스킨쉽에 대한 저돌적인 모습을, 어느정도로 컷트 해줄지도 우결 제작진은 고민을 해야하고, 또 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기사를 보니, 신동엽씨 부인께서 우결 PD로 교체된다던데.. 어떤 편집을 보여주실지~
태민 손나은 포옹할때 BGM 이에요. Gustaf Spetz - Dewdrop 이라는 노래 였는데, 이 노래 보다는 다른 노래가 광고 BGM으로 유명해있는데, 발빠른 팬분들이 예쁜 영상이랑 사진으로 유튜브에 올려놨더라고요. 참, 두사람 하고 잘어울리는 노래 이에요.
Dry change on a rainy day
The little things you used to say
The pop of a cork and a fountain pen
Reminders of what we had then
A glance and I missed my stop
Early morning, sunbeam, dewdrop
Called in sick and didnt even pretend
Ive got a wound words cannot mend
Youd better take me back if you care
Youd better take me back if you care
And as things got worse
Kept thinking of fractions and nouns
It sort of went on from there
You kept making deafening sounds
When I heard you through the front door
With my eyes both red and black
I kept wishing this was over
And we were another me another you
to moonn6pence from papayeverte
포옹하고 쑥스러워하는 두사람, 정말~ 풋풋해서 귀엽게 보게됩니다. 담요 속에 쏘옥 숨고 싶은 기분과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동생(?)을 바라보는 태민의 눈웃음이 보기가 참 좋아요.
정말! 태민의 깜짝 방문을 몰랐기에, 리얼한 부분들이 볼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나은 양이 그렁그렁한 눈물을 보여주면서 더 와닿았고요. 트위터를 보니, 우결 대본 + 연기에 관한 이야기도 있지만, 그간 다른 방송에서 보여준 두사람의 연기력을 봤을때, 이번주 184화의 에피소드는 진심을 볼수 있었던 것 같아요.
눈물, 그리고, 허락받고 이야기하는 사이가 되었나요?
손나은 눈물, 태민 안절부절, 이 두사람의 거리감은 종잡을수가 없는 것 같아요. 가까게 보다가도, 금방 멀게느껴지는 모습들이 보여지기 때문 인데요. 손을 잡았더라면, 어땠을까 싶어요. 쉽게 손을 주지않는 철벽녀 손나은 양이에요. 아니면, 손을 잡았더라면, 눈물이 더 흐를 것 같았기 때문에 피한 것 일수도 있고요.
태민의 마음이 서우냏지면 울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말때문에, 헤어질때 울면서 끝나겠구나! 라는 글들이 많았는데, 나은 양이 먼저 울었네요. 마음이 서운한 것보다는, 제대로 못해준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기 때문에 눈물이 그렁그렁 했던게 아닐까 싶어요. 물론, 프로다운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주고 싶기도 했겠고, 더 좋은 연주로 생일선물을 해주고 싶었던 나은양의 마음도 있었을 꺼에요.
태민의 돌직구 표현 만큼이나, 나은 양도 많이 표현을 하고 있다고 보는데요. 태민이도 그마음을 알아가고 있다는게 보여서 좋더라고요. 방송에 방영되는 분량 이외에, 촬영 하는 내내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 이죠.
2013년, 계약기간 1년? 그 시간동안 20살의 나은양, 21살의 태민군이 만들어가는 기억과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을 행복해하며 잘 받아들였으면 해요. 두사람이 함께 있을때는 솔직해지고, 더 좋은 인연으로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게 되는데 말이죠. 방송 외적으로의 만남을 가지기에는 너무 바쁜 두사람에게 주어진, REC 빨간불 상황을 잘 누렸으면 좋겠어요.
태민 손나은, 두사람이 좋으니까~
우리결혼했어요 183회에서 태민이의 인터뷰! 허락받고 이야기 하겠다던 이야기가 궁금하기는 하지만, 노래선물과 포옹까지 받은 태민이에게는 큰존재로 자리잡게된 나은이 동생(?)이지 않을까 싶어요. 본촬영 이후에 따로 인터뷰를 촬영 하는 우결이잖아요.
바보 태민이 ㅋㅋ 그러다보니, 애매한 멘트들이 오고가는데, 2주 분량을 보면서 왜이렇게 들떠있나~ 싶었던 태민군의 모습을 이해하게 되었네요. 충분히 들떠있을만한 시간을 보냈었기, 2주 분량의 인터뷰 속 내내 보여준 광대승천을 끄덕이며 보게 되었답니다.
우리결혼했어요 184회 에이핑크 숙소 깜짝 방문, 깜짝 생일 선물 까지, 에피소드가 두사람에게 아주 좋은 추억을 만들지 않았을까 싶어요. 실패한 이벤트라 각자 생각하지만, 그만큼 오래 기억되는 이벤트가 또 없을 테니까요. 공연으로 방송으로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샤이니 태민, 에이핑크 손나은, 두사람이 방송을 통해서 즐겁고 즐길수 있는 방송을 빙자한 추억만들기를 잘해갔으면 좋겠어요.
"이 나이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어요~", "마음 가는데 하려고요~" 라던 21살 이태민 군의 인터뷰가 생각이나는데, 연예인이라는 직업군이 주는 불편함 속에서, 나름의 편법(?)을 이용해서 자유를, 계속 누렸으면 좋겠네요. 다른 방송 보다는, 우결이 주는 혜택이 쫄깃하니까요.
만남의 발전이 있다면, 밀당처럼 흔들리수 있는 상황도 생기기 마련인데, 방송 이외에서도 잘 극복하고, 현명한 방법으로 자기관리도 잘 해냈으면 하는 바램을, 이태민, 손나은, 두사람에게 가져보게 됩니다. 우결 빠져버린..1인으로..^^
아, 어떻게 휴대폰 케이스가 바뀌어졌는지는 미궁속에 빠지게 될지도 모르지만, 미방분으로 좀 설명해줬으면 좋겠네요. 우결 제작진 여러분, FD 새로 뽑았고, PD님도 바뀐다는데, 바쁘겠지만, 업데이트 좀 꾸준히 해주시길 바라게 됩니다.
